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길에서

몸소 사과상자도 들어보시며

언제인가 경애하는총비서동지께서는찌는듯한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풍요한 과일대풍을 마련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총비서동지께서과원을 돌아보실 때였다.

과원도로에는 수확한 사과를 가득 담은 상자들이 줄지어놓여있었다.

그 모든것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던 경애하는총비서동지께서는그곳으로 다가가시더니 사과상자 하나를 몸소 들어보시는것이였다.

그런데 그 상자에 흙이 발려있을줄이야.

모두가 죄스러운 마음으로 어쩔바를 몰라하는데 경애하는총비서동지께서는도리여 이렇게 한번 들었다놓기도 힘든 상자를 계속 들고다니자면 힘들것이라고, 과일운반작업을 기계화하여야 한다고, 이 농장에 지게차를 더 보장해주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과일농사를 기계화하는데 자금을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를우러르는 일군들의 눈굽은 쩌릿이 젖어들었다.

생산현장을 늘 오가는 일군들은 많았지만 과연 어느 누가 무거운 사과상자를 직접 들어보며 종업원들의 수고를 세세히 헤아려본적 있었던가.

자신의 로고에 대하여서는 생각지 않으시고 근로자들에게 더 좋은 로동조건을 마련해주시려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총비서동지,

정녕 위대한어버이를높이 모신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을것인가.

제일 기쁘실 때

주체104(2015)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총비서동지께서는종합봉사선 《무지개》호를 돌아보시기 위해 현지에 나오시였다.

황홀한 야경을 펼치고있는 종합봉사선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그이께서는새로 건조한 종합봉사선 《무지개》호가 이름그대로 칠색령롱한 무지개같이 멋있다고, 《무지개》호를 대동강에 띄워놓으니 대동강이 더욱 환해졌다고 만족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총비서동지의자애로운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졌다.

우리 인민에게 식당을 비롯한 여러가지 봉사시설들과 문화후생시설들을 갖춘 종합봉사선을 안겨주시려 바치신 그이의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되새겨져서였다.

이날 경애하는총비서동지께서는평양에 또 하나의 희한한 문화휴식장소가 마련되였다고 하시면서 대동강에 《무지개》호를 띄워놓음으로써 우리 인민들이 더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고, 배를 타고 대동강을 유람하면서 웃고 떠들 인민들을 생각하니 쌓였던 피로가 다 풀린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자신께서는 인민들에게 안겨줄 재부를 한가지한가지 마련해놓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크든작든 무엇을 하나라도 이룩해놓아야 하며 거기에서 기쁨과 보람을 느낄줄 알아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총비서동지의말씀을 새겨보며 일군들은 뜨거운 격정을 터치였다.

(우리 인민이 누리는 모든 행복은 정녕 경애하는총비서동지의천만고생의 고귀한 결정체입니다.)

최혁철

[출처: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