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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송년의 언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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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2-12-31 13: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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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언덕에서

 

이해의 마지막날이 흘러가고있다.

누구나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게 되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은 무엇이던가. 그것은 그토록 인민을 사랑하시여 올해에도 인민을 위한 헌신과 로고의 려정을 수놓아오신 위대한인민의 어버이와맺은 뜨거운 정이다. 우리는 그이와함께 또 한해 사랑의 세월, 정의 세월을 산것이다.

경애하는김정은동지께서는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한해를 보내는 우리의 추억속에는 기적적으로 솟아오른 창조물들에 대한 긍지도 있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으나마 이바지해온 보람도 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의 가장 귀중한 추억은 그 자랑찬 성과들을 이룩하던 나날에 가슴속에 사무치던 경애하는원수님에대한 그리움이고 그이를모시고 인민을 위한 기념비적인 창조물들의 착공과 준공을 세상에 알리던 그날의 환희이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올해에 그 어느때보다 많이 소집된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과 부문별회의에서 언제나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신 그이,송화거리와 경루동, 련포온실농장의 준공을 알리는 그날들에도 인민의 꿈과 리상을 더욱 아름답게 펼쳐나가실 휘황한 래일을 그려보신 그이아니시면 우리 인민은 이렇듯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주체111(2022)년을 추억할수 없을것이다.

우리는 잊지 못한다.

위대한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철두철미 국가의 재부와 근로대중의 창조적로동의 결과가 고스란히 근로자들자신의 복리로 되게 하는 숭고한 사업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원수님의그 말씀을.

뜻깊은 올해에 펼쳐진 수도건설의 새 전기는 인민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살림집에서 부럼없는 생활을 누리도록 하시기 위하여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원수님의불면불휴의 헌신이 안아온것이다.

무려 1 200여건의 송화거리형성안과1 234건에 달하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설계형성안을 지도하여주신 이야기, 전쟁을 방불케 하는 방역대전의 나날 1 772건에 22 956페지에 달하는 방대한 령도문건을 보아주시고 중앙비상방역기관과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찾으시며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사실, 자신께서는 심한 고열속에 앓으시면서도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생각으로 순간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고 몸소 가정에서 상비약품들을 준비하시여 어렵고 힘든 세대들에 보내주신 감동깊은 이야기.

어찌 이뿐이랴.

련포지구에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문명의 별천지, 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를 일떠세우시려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이야기,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주시기 위해 위험천만한 화선길들을 끝없이 찾고찾으신 이야기, 지난 5월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는 엄중한 사태가 발생하고 국가적으로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가 실시되던 때에도 애기젖가루가 어린이들에게 공급되도록 하여주신 한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새해 첫날부터 전국의 학생들에게 만들어입힐 새 교복견본들을 일일이 보아주시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질좋은 교복을 만들어주기 위한 전국적인 기술강습을 진행하도록 하신 사실

우리는 정말 좋은 인민과 위대한시대를 앞당겨가고있다는 남다른 자부심에 가슴이 뜨거워온다고 하시며 한없는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는 그이의자애로운영상,정깊은 말씀은 세월이 가도 잊을수 없는 가장 귀중한 추억이다.

그렇다.

이해를 보내며 사람마다 간직하는 귀중한 추억속에 그이와맺은 정이 가장 아름다운 보석처럼 빛나고있다.

세월의 흐름속에 주체111(2022)년도 지나간 한해로 될것이지만 이해에 쌓아온 령도자와인민사이의 혼연일체의 정은 래일의 모든 승리를 안아오는 무한대한 힘으로, 더 밝을 우리의 미래에 대한 굳은 담보로 될것이다.

송년의 언덕에서 우리의 추억은 뜨겁다.

위대한태양의 빛발이 강산을 따사로이 비쳐주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에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신뢰심으로 불타오르는 인민의 추억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하리라.

 

(자료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