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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경루동의 수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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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2-11-10 10:3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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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루동의 수삼나무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에 만사람이 부러워하는 화려한 호화주택구로 일떠선 경루동의 중심에는 키높이 자란 아름드리 수삼나무 한그루가 서있다.

이 나무는 언제 어떻게 되여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거목으로 자라게 되였을가.

조국에서는 수삼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고있다.

수삼나무길이라 불리우는 조국의 남부 해주-벽성사이 도로로부터 북부 함경남도 련포온실의 방풍림에 이르기까지 조국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서나 아름지게 키높이 자란 수삼나무들을 흔히 볼수 있다.

수삼나무는 보기에도 나무랄데 없이 잘 생겼지만 목재로서의 재질이 또한 좋아서 경제적가치가 매우 크다.

조국을 방문하는 해외동포들은 미남자처럼 멋있게 자라는 수삼나무들을 보면서 무슨 나무인가, 몇년이나 자랐는가 하는 질문을 자주 하군 한다.

수삼나무는 력사가 오랜 나무이다.

수천만년전에 지구의 북반구에 무성했던 수삼나무는 그후 지각의 변화로 하여 화석으로 묻혀버린채 오래동안 그 종적을 찾아볼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것이 1945년에 중국의 사천성에서 살아있는 수삼나무가 처음으로 발견되였다.

이 희귀한 나무모를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중국인민지원군 사령원이 위대한김일성주석님께선물로 올리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이 수삼나무를 전쟁의 준엄한 시기에 몸소 화분에 심어 정성다해 키우시였으며 전후에는 저택정원에 심으시고 우리 나라 기후풍토에 적응시키시면서 그 번식가능성까지 확인해보시였다.

애지중지 자래우신 수삼나무의 가지를 잘라 번식시키는데 성공한 날 위대한주석님께서는수삼나무는 우리가 후대들에게 넘겨줄 밑천으로 되였소. 수삼나무를 더 잘 가꾸어서 각 지방에 나누어줍시다. 》라고 말씀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그 원종이 완전히 없어진 화석식물로 알려졌던 수삼나무가 대대적으로 번식되기 시작하여 오늘은 온 나라를 뒤덮게 되였다.

이런 사연을 안고있는 경루동의 수삼나무이다.



주체110(2021)4, 경애하는김정은원수님의구상에 따라 각 부문의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를 비롯한 근로자들에게 안겨줄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건설공사가 진행되면서 위대한주석님께서리용하시던 저택이 철거되였다.

그러나 위대한주석님께서정원에 심고 가꾸어오신 사연깊은 수삼나무는 푸른 하늘을 떠이고 오늘도 높이 서있다.

한그루의 나무모를 보시고도 조국의 만년대계를 구상하신 절세위인의숭고한 애국의 세계, 어버이주석님께서리용하시던 저택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인민의 행복넘친 보금자리가 일떠서게 된 가슴뜨거운 사연을 길이길이 전해주며

[출처: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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