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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우리의 생활은 무엇으로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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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2-05-19 13: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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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활은 무엇으로 아름다운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활은 무엇으로 아름다운가.

우리는 이에 대한 대답을 어느 한 인민반에서 있었던 일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었다.

어느 한 세대의 주부는 몸상태가 나빠지는것을 느끼게 되였다.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했던것이였다.

가정에는 상비약품이 얼마 없었다고 한다.

열이 좀처럼 내리지 않는 그의 상태를 두고 가족들이 걱정하고있는데 문득 문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어떻게 알았는지 옆집에 사는 녀인이 필요한 약을 가지고왔던것이다.

가정에 건사해두었던 약을 가지고온 녀인에게 그 집 세대주는 고마와하면서도 이제 환자가 생기면 어떻게 하겠는가며 받으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자 녀인은 웃으며 말하였다.

《우리야 이웃이 아닙니까.

이웃, 얼마나 정다운 부름인가.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였다. 인민반의 다른 한 세대는 부식물예비를 여러 세대들에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비록 주고받는것이 크다고는 할수 없다. 더우기 무엇이 남아돌아가서 주는것은 더욱 아니다. 지금과 같은 때에 이웃간에 서로 의지하고 어려움을 같이하려는 그 마음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것인가.

이것을 어찌 저 하나의 안일과 행복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야 상상이나 할수 있으랴.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도덕이며 사랑이 깡그리 말라버리지만 내 조국에서는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면 될수록 미덕과 미풍이 더 높이 발휘되고 더 활짝 꽃펴나는것이다.

언제인가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한 해외동포의 감동에 젖은 목소리가 되새겨진다.

《…나는 마치도 사람의 생명도 구원해내는 진귀한 약초를 캐내기 위해 배낭을 메고 심산유곡을 헤매는 사람처럼 이 땅에서의 미담들을 채집하여 하나씩, 둘씩 나의 배낭을 채워가려 했다. 헌데 이것이 웬일인가. 깊은 숲속 혹은 들판에 희귀하게 하나씩, 둘씩 숨어있어야 할 미담의 꽃송이들이 조국의 들판에는 마치도 번식력이 강한 풀들인양 온 천지를 뒤덮듯 무수히 피여있지 않는가.…

평범한 날에 우리 인민들속에서 발휘된 아름다운 미거들에 그토록 경탄해마지 않았던 해외동포가 오늘과 같이 어렵고 힘든 상황속에서 더욱 따뜻이 사랑하고 정을 주며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직접 보게 된다면 과연 무엇이라 이야기했을것인가.

《어려울수록, 힘겨울수록 친혈육의 정으로 더 가까워지고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같이하는 나라, 고결한 인생관, 도덕관을 지닌 아름다운 인간들이 숲을 이룬 사회주의대가정.

이런 나라, 이런 인민이 이겨내지 못할 고난, 넘지 못할 령은 없을것이다.

이것은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생활을 보며 그만이 아닌 세인들 누구나 터치는 마음속진정일것이다.




본사기자

[출처: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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