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 내 마음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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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1-10-23 10:4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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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즐겁다
때이르게 찾아온 올가을의 차거운 날씨이다.
하지만 나는 요즘 추위를 느낄새도, 늦가을의 정서에 대한
나름대로의 애틋한 정도 담아볼 겨를없이 동분서주하고있다.
협회와 지부들에 전화를 하고 찾아가 사람들을 만나고, 모임에
참가하고 연설에 출연하고… 그야말로 눈코뜰새 없다.
통일운동에 몸담고있는 나는 가슴이 확트이는 금옥과도 같은 명저를 가슴뿌듯하게 접하였던것이다.
북남관계문제와 관련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시정연설내용이다.
의연 불안하고 엄중한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북남관계의
실상에 대해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그 해결방도를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남조선당국의 동족에 대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변화,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민족자주의 립장을 견지하고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하려는 자세에서 북남관계를 대할데 대한 문제, 북남선언들을
무게있게 대하고 성실히 리행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시정연설의 구절구절은 얼마나 천만번 지당한가.
현 단계에서의 북남관계수습과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기
위한 방략을 제시해주는 원칙적립장, 그 현명한 가르치심에 동포사회가 환희와 흥분으로 들끓고있다.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에 살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하루빨리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경륜에 머리가 숙여짐을 어쩔수 없다.
북남관계의 전도와 나라의 평화번영을 위해 바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가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탁월하고 정력적인 령도로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마련하시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시여 민족분렬 70여년 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북남관계발전의 새 시대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격동적인 나날들에 그분의 출중하신 인품과 북남관계, 조선반도와
국제정세에 대한 해박한 식견, 특출한 정치실력에 매혹되여 온 겨레가 환호하고 전세계가 열광하던 나날들을
정녕 잊을수 없다.
비록 지금은 남조선당국이 북조선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는 망상과 심한 위기의식,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외세의 장단에 춤을 추면서 편견적인 시각과 불공정한 이중적태도, 적대시관점과 정책들을 의연 추구하고있지만 그것은 민족자주의 힘으로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을 기어이 안아오려는 온
겨레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그 비참한 종말을 면치못하게 될것이다.
정의가 승리하고 불의가 패함은 력사에 의해 증명된 만고의 법칙이다.
절세위인의 시정연설을 받들어,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거룩한 려정우에 새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발자취를 되새겨보며 그분의 뜻을 받들어 통일운동의 길에 참삶을 빛내이려는 결심을 다시한번 굳혀보는
이 시점이다.
그리고 사상과 령도, 덕망에서 천하제일이신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밝은 조국의 래일, 창창할 민족의 앞날을 벅차오르는
심정속에 아울러 뜨겁게 안아본다.
가을날에 때이르게 찾아온 쌀쌀한 추위라지만 나에게는 오히려 후덥게 느껴진다.
동포들을 찾아떠나는 내 마음 마냥 즐겁다.
김 영 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국장
[출처: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