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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력사의 교훈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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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승복 작성일13-02-09 02: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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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제재》도 불사해야 한다는 폭언들이 공공연히 튀여나오고있는 가운데 미제7함대소속 항공모함의 남조선입항과 핵폭탄을 탑재한 《B-2》스텔스전략폭격기의 괌도배비계획이 발표되였다. 며칠전에는 조선동해에서 핵잠수함을 비롯한 위험천만한 핵공격수단들이 동원된 가운데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위험천만한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졌다.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며 미제와 그 주구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기 위한 철의 의지를 더욱 억세게 가다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용납 못할 추태의 후과로 이 땅에서 또다시 바라지 않는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전쟁에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수치스러운 파멸을 맞을것이며 위대한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찬연한 새날을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위대한 령장의 두리에 굳게 뭉쳐 멸적의 의지를 다지고있는 우리 천만군민은 미제와의 대결전에서 련전련승만을 떨쳐온 지나온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본다.

1987년 3월 당시 적들은 북남대화로 중지했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다시 재개하면서 저들의 저락된 체면을 세워보려고 어리석게도 꾀하고있었다. 지어 어마어마한 무력을 동원하여 전쟁연습을 벌려놓고 우리가 당장 기가 죽을것이라고 망상하면서 군사연습 전과정을 취재할 목적으로 특별보도단까지 무었다.

가관인것은 합동군사연습에 들어가기도 전에 특별보도단이 저들의 허장성세에 힘을 얻어 그 무슨 《성과》와 《승리》에 대하여 요란하게 떠들어댄것이며 특히는 군사연습을 지휘하게 될 미군부대의 한 우두머리가 본국에 있는 자기의 친구한테 나에게 《승리의 월계관》이 차례졌으니 축하해달라는 식의 전보문을 두장이나 보냈다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적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한 우리 당의 립장은 변함이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적들의 《보복》에는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바로 여기에는 적들이 벌리는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인민군부대들의 전투정치훈련판정으로 답새기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의도가 담겨져있었다.

그리하여 인민군부대들에서는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전투정치훈련판정이 진행되였다.

분계연선가까이에서 우리 군인들의 공격훈련을 직접 제눈으로 목격한 적들은 인민군대는 듣던바대로 모두가 일당백이라고 하면서 저런 군대와 맞서 싸우는것은 맨발로 바위를 차는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비명을 질렀다.

인민군대의 전투정치훈련판정은 적들의 전쟁연습소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놓았다.

하나의 전쟁을 일으킬만 한 무력을 동원하여 벌리는 대규모의 전쟁연습을 인민군부대들의 전투정치훈련판정으로 여지없이 분쇄해버린 실례는 동서고금 그 어느 력사에도 기록된적이 없다.

결국 적들의 합동군사연습은 영웅적조선인민군대의 싸움준비를 더한층 강화시키는것으로 끝난셈이였다.

《인민군부대들의 훈련은 령토가 크다고 대국이 아니고 인구가 많다고 하여 강국이 아니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것이 특별보도단의 대답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천재적인 군사적지략과 담력과 배짱을 그대로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 혁명무력은 필승불패이다.

서남전선의 최남단 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섬방어대를 시찰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있는 적들이 불질을 해대면 호되게 답새기라고, 적들이 감히 서툰 불질을 해대며 우리의 령토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떨군다면 그것을 서남전선의 국부전쟁으로 그치지 말고 조국통일을 위한 성전으로 이어가라고, 만약 침략자들이 전쟁을 강요한다면 서해를 적들의 최후무덤으로 만들라고 명령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명령만 내리시면 단숨에 원쑤들을 격멸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할 멸적의 기세에 충만되여있다.

첨단공격무기는 결코 그 누구의 독점물이 아니며 미국이 우리를 핵으로 위협공갈하던 시기는 영원히 지나갔다.

만약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기어코 우리 공화국에 선불질을 한다면 얻을것이란 종국적멸망뿐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2013-02-09-D1-02-1-kpa-soldiers.jpg

- 멸적의 기세에 넘쳐있는 인민군군인들 -

본사기자  최 승 복

주체102(2013)년 2월 9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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