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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애국의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딛는 이역의 미더운 아들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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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1-03-30 13: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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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딛는 이역의 미더운 아들딸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축하문에서 제시하신 분회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총련은 조직건설을 철저히 분회중시로 전환하였다.

 

올해를 총련분회를 강화하는 해로 정하고 모든 분회들을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가 구현되고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전진하는 힘있는 애국집단으로 튼튼히 꾸려나가기 위해 모두가 떨쳐나섰다.

 

얼마전에 진행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4기 제4차회의에서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분회를 애국애족의 성돌로 다져갈 총련일군들의 강력한 의지가 피력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에서는 분회를 강화할데 대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모든 기층조직들을 애국애족의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지기 위한 투쟁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합니다.》


세상에는 해외교포단체들이 적지 않지만 동포들이 사는 모든 곳에 하부말단기층단위까지 속속들이 꾸려놓은 조직은 오직 총련밖에 없다.

 

이 자랑스러운 현실을 두고 생각할 때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총련의 지부와 분회강화에 어려있는 절세위인들의 심혈과 로고, 태양의 빛발아래 걸어온 애국의 긍지높은 로정이 돌이켜져 가슴뜨거워오름을 금치 못한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조국에서는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타오른 천리마작업반운동은 재일동포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리였다.

 

《조국의 천리마기수들처럼 살며 일하자!》, 《우리도 천리마를 탄 기세로 총련의 애국과업수행에 떨쳐나서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그들은 일본땅 곳곳에서 애국운동의 불길을 지펴올렸다.

 

주체50(1961)년초 총련 도꾜도본부관하 마고메분회 동포들은 《우리도 조국의 천리마기수들을 따라배워 분회사업에서 혁신을 일으키자.》고 하면서 사업목표를 대담하게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지혜와 창의창발성을 높이 발휘하였다. 총련 오사까본부관하 데시로제1분회 동포들과 도꾜도본부관하 고호꾸분회 동포들도 조국인민들이 벌리는 천리마작업반운동을 따라배울것을 결의다지고 분회사업에서 비약을 일으켜나갔다. 이들의 집단적혁신운동은 모범분회창조운동의 첫 봉화로 되였다.

 

모범분회창조운동은 말그대로 조국의 천리마작업반운동을 재일조선인운동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구현한 대중적혁신운동이였다.

 

일본과 같은 자본주의나라에서 여기저기 흩어져사는 동포들을 지속적인 집단적혁신운동에로 조직동원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총련은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모범분회창조운동에로 전동포대중을 궐기시키였다. 수많은 총련분회들이 이에 적극 호응해나섰다. 모범분회창조운동은 순식간에 전군중적운동으로 급속히 확대발전되였다.

 

주체50(1961)년 10월에 열린 총련분회열성자 제1차대회에서는 12개 분회가 처음으로 모범분회칭호를 수여받았다.

 

모범분회창조운동은 재일동포들의 사상정신생활에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으며 총련을 더욱 생기발랄한 조직으로 꾸리고 그 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이였다. 동포들이 사는 모든 곳에 분회조직이 혈맥처럼 뻗어가 총련의 대중적지반이 더욱 강화되였다.

 

일본땅의 여기저기 우리 동포 사는 곳에 자랑스런 총련조직 버젓하게 꾸려놓고 조국 위해 권리 위해 모든 희생 무릅쓰고 슬기로운 일군들이 단결하여 일한다는 내용의 가요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 주체53(1964)년 한덕수의장이 가사를 지은 이 노래에는 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는 정연한 조직체계를 갖추고 애국운동을 기세좋게 벌려나가는 총련의 자랑스러운 현실이 그대로 반영되여있었다.

 

재일동포들은 어버이수령님과 사회주의조국의 고마운 은덕에 보답할 일념으로 애국운동에 자기들의 힘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나갔다.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60돐을 맞으며 진행된 150일간혁신운동은 수령님을 일편단심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불타는 신념이 낳은 일대 애국혁신운동이였다. 이 나날 재일동포들은 자기들의 지성이 깃든 6 500여점의 각종 선물을 마련하여 어버이수령님께 삼가 올리였다.

 

한 동포는 자기의 평생소원은 자기의 기술, 노력, 지성을 어버이수령님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여 바치는것이라고 하면서 선물을 마련하는데 앞장섰다. 그 하나하나의 선물에는 일제에게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시고 세계만방에 빛내여주시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흠모심이 어려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총련분회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를 두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분회일군들과 동포들에게 은정깊은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그이의 크나큰 믿음에 의해 주체65(1976)년 11월 애국사업에서 모범을 보인 총련 도꾜도 에도가와지부와 다이또지부 우에노제2분회가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받았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66(1977)년 새해를 맞으며 총련의 모든 분회들에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시였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66(1977)년 9월 12일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화국창건 29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조국에 온 재일조선인축하단과 총련지부일군대표단 성원들을 친히 만나주시였다. 꿈결에도 그립던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게 된 총련일군들의 가슴마다에서는 감격과 환희의 격랑이 세차게 일고있었다.

 

자애로우신 눈길로 격정에 넘쳐있는 젊고 끌끌한 총련지부위원장들을 대견하게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 동무들과 자리를 같이하게 되여 정말 기쁘다고 거듭 말씀하시면서 총련애국위업에서 지부와 분회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그 강화를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분회는 총련의 기층조직이며 세포이다. 사람이 건강하려면 인체를 구성하고있는 세포가 튼튼해야 하는것처럼 총련조직을 강화하려면 그 조직을 구성하고있는 세포를 튼튼히 꾸려야 한다. 총련에서 분회를 강화하는것은 사람의 몸에서 세포를 튼튼히 하는것과 같다. 그러므로 기층조직이며 세포인 분회를 튼튼히 꾸리고 분회가 사업을 잘하도록 해야 총련조직이 강화될수 있다.

 

분회강화의 중요성에 대한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총련조직강화를 위한 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을 우러르는 총련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필승의 신심이 차넘쳤다. 그럴수록 민족의 위대한 태양탁월한 스승을 모시고 애국위업을 다그쳐나가는 자기들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한없는 긍지감이 부풀어올랐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이날에 하신 력사적인 담화 《총련지부와 분회를 강화하며 각계각층 군중과의 사업을 잘할데 대하여》는 총련이 자기 대오를 불패의 애국대오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 애국위업의 근본초석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강화하기 위한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고 애국위업의 튼튼한 토대를 닦아주시였기에 총련은 풍파사나운 력사의 도전을 과감히 뚫고 애국의 항로를 꿋꿋이 헤쳐올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사업하는 총련의 기층조직일군들을 늘 아끼고 사랑하시며 그들에게 신념과 의지, 락관의 억센 나래를 달아주시였다.

 

주체79(1990)년 조국의 한 예술단이 일본방문공연을 준비할 때 있은 일이다.

 

공연준비정형을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극장공연만 할것이 아니라 소편대를 무어 총련의 지부와 분회동포들을 찾아가 공연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그리하여 동포들속에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높여주고 그들의 애국운동을 고무추동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소편대의 규모와 공연내용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따사로운 해빛을 안고 일본에 간 우리 예술인들은 민족가극 《춘향전》과 음악무용종합공연을 배합하여 도꾜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극장공연을 진행하는 한편 총련의 지부와 분회들에 내려가 소편대활동을 활발히 벌리였다. 지부에서 지부로, 분회에서 분회로 낮에 밤을 이어가면서 그들이 펼친 민족의 노래춤무대는 동포사회에 애국열의가 한껏 차넘치게 하였다.

 

조국예술단의 소편대공연에 무한히 감동된 총련의 지부와 분회일군들은 물론 수많은 동포대중이 이역의 자식들을 위해 늘 마음쓰시는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을 눈물속에 새기며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가다듬었다.

 

주체82(1993)년 12월 전국공산주의미풍선구자대회때에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던가.

 

어느날 대회에 참가하였던 총련모범일군대표단이 언제 일본으로 돌아가는가고 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지 못하고 일본으로 돌아가게 된 서운함을 금치 못하던 대표단성원들이 조국방문기일을 연장해서라도 기어이 소원을 이루리라 결심다지고 예약했던 비행기표까지 취소하였다는 사실을 료해하시였다.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으시던 그이께서는 오늘 오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6차회의에 참가하시기 위해 나오실 때 만나뵙고 기념사진을 찍도록 해주자고 하시며 구체적인 조직사업까지 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토록 뜨거운 사랑과 믿음은 총련일군들의 가슴마다에 불굴의 애국신념을 새겨주고 로당익장의 활력을 주었다. 하기에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민족의 어버이로, 삶의 은인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조국의 통일과 륭성번영을 위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커다란 공헌을 할수 있었다.

 

우리 동포들의 존엄과 리익, 삶을 침해하고 위협하는 탄압과 차별행위가 항시적으로 존재하는 이역의 가혹한 조건과 환경은 재일동포사회에 언제 한번 평온과 안정을 준적이 없었다. 하지만 애국위업의 첫 기슭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총련의 기층조직인 분회를 건설하고 애국애족위업의 크고작은 중하를 자기 집안일처럼 맡아안으며 성실한 땀과 헌신으로 사회주의조국과 총련을 떠받드는 억센 고임돌이 되여준 사람들, 민족자주정신이 투철하고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는 열혈의 애국자들이 많았기에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빛나는 오늘의 총련이 있고 애국애족의 대하가 그토록 용용한것이다.

 

총련일군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해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지난해 11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축하문을 받아안게 되였다.

 

우리 조국과 총련이 겪고있는 어려움을 언제나 깊이 리해해주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변심없이 재일동포사회의 진흥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위하여 자신의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 총련의 전체 기층조직일군들과 애국적동포들에게 조국인민들의 뜨거운 격려의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역땅 방방곡곡에 끄떡없이 서있는 총련의 기층조직들을 생각할 때마다 자신께서는 분회일군들의 남모르는 수고와 헌신을 언제나 잊지 않고있으며 주체성과 민족성이 넘쳐나는 재일동포사회를 위하여, 우리 동포들의 더 좋은 생활, 더 밝은 미래를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정성을 기울여나갈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어린 말씀의 구절구절을 새기며 총련분회일군들은 누구나 북받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새로운 전진에로 떠밀어주시는 위대한 스승을 모신 영광과 긍지드높이 그들은 심장의 맹세를 다지였다.

 

모든 분회를 애국애족의 믿음직한 성돌, 민족성고수의 거점으로 반석같이 다져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가 구현되고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전진하는 힘있는 애국집단으로 튼튼히 꾸리자!

 

애국위업에 한몸 다 바칠 의지로 가슴을 불태우며 애국의 보폭을 더 힘차게 내딛는 총련의 기층조직일군들, 그들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보답의 일념은 충성의 대하가 되여 이역땅에 굽이치고있다.

 

본사기자 허영민


[출처: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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