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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평양시간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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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9-24 12:4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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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간이 흐른다

 

동해기슭에 아침해가 솟아오른다. 어둠의 장막을 걷어내는 밝은 해빛이 피해복구전구의 새 아침을 부른다.

 

시간이 흐른다. 날에날마다 새로운 모습을 창조하며 동해전역에 기적과 위훈의 시간이 흐르고있다. 수도당원사단의 자랑스러운 기발을 꽂은것이 불과 얼마전인데 벌써 선경마을의 완연한 자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하여 우리의 수도당원동지들이 들고일어나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부탁합니다.》


평양시간이 흐른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이 있는 곳 그 어디서나 우리는 새로운 시간에 사는 수도당원들의 모습을 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력사적인 공개서한을 받아안자마자 수도의 당원들이 일시에 달력과 시계에 눈길을 모았다. 당창건 75돐까지 며칠 아니 몇시간 남았는가를 가늠해보며 해당 당조직들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이렇게 시작된 평양시간이였다.

 

세계의 시간이 령자오선을 기준으로 하고있다면 오늘의 새로운 평양시간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전체 수도당원들에게 보내주신 공개서한에 접하던 감격적인 그 순간을 기준으로 하여 시작되였다. 이 시간의 초침소리는 전체 수도당원들의 심장의 박동소리이며 이 시간의 눈금은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인민의 보금자리를 더 훌륭히 일떠세우기 위하여 빈틈없이 세워진 일정표이다.

 

사회주의건설의 도약기마다에서 우리의 평양시간이 흘렀다. 전후의 그 어려운 시기에 남들이 열시간 하는 일을 한시간, 반시간에 해제끼면서 다른 나라 시간을 가지고 우리의 시간을 계산해서는 안되며 우리는 우리의 시간, 평양시간으로 살고 평양시간에 준해서 모든것을 창조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14분에 한세대의 주택을 조립하는 놀라운 평양속도를 창조하는 투쟁의 앞장에 섰던 우리의 수도당원들이다. 어제날의 평양시간이 재더미를 헤치고 천리마가 날아오르게 한 전설의 날과 달로 흘렀다면 오늘의 평양시간은 그 어떤 자연재해도, 대재앙도 인민의 웃음을 앗아갈수 없다는 신념드높이 당창건 75돐을 더욱 의의깊고 뜻깊은 진정한 인민의 명절로 맞이하기 위한 기적의 낮과 밤으로 이어지고있다.

 

평양시간은 분초를 다투는 전선시간이다.

 

포성이 울리는 전선에서의 분분초초가 전쟁의 승패를 판가리하듯이 오늘 우리의 최전선, 피해복구전구에서의 일각일초에 의해 우리의 꿈과 리상, 아름다운 미래가 얼마나 앞당겨지는가 하는것이 좌우된다.

 

준엄한 전장에서 흐르는 시간만큼 인간의 진모습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시간은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몸소 승리의 작전도를 펼쳐주시고 공격의 화살표를 그어주신 오늘의 최전선, 피해복구전구에서 흐르는 평양시간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다져지고 벼려진 수도당원들의 당성, 충실성, 인민성을 다시한번 검증받는 시각이다.

 

사랑하는 인민들은 안전한 곳에 대피시키시고 자신께서는 태풍이 채 가셔지지 않은 멀고 험한 황해남도의 농장포전에 제일먼저 달려가신 우리 원수님,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나를 기다린다고,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이 이 비바람속에서 자신을 기다린다고 하시며 언제 산사태가 무너져내릴지 모르고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주저앉을지 모르는 그 험한 길을 헤쳐 동해안의 험지에로 제일선참 달려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엄하신 영상이 인민의 행복을 위해 결사전에 나선 수도당원들의 가슴속에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제국주의와 그 졸개무리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는 그처럼 강인담대하시였건만 사랑하는 인민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앞에서는 한없는 근심과 걱정을 안고계신 우리 원수님, 인민의 아픔을 가시기 위해 그이께서 남먼저 헤쳐가신 그 위험천만한 길들에서 오직 인민만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의 세계를 우리 얼마나 강렬하게 새겨안았던가.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에서 평양시간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충성의 돌격전을 벌려나가는 수도당원들에게는 선동문이 따로 없다. 건설장에서 울려퍼지는 방송소리에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동지들에게》라는 우리 원수님의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에 접할 때면 누구나 북받치는 격정에 왈칵 눈물을 쏟으며 더더욱 백배해지는 힘과 용기를 안고 더 빨리 내달린다. 경애하는 원수님 한자한자 쓰신 공개서한은 그대로 이들을 빛나는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가장 훌륭한 선동문이고 놀라운 기적을 낳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지금 이 시각도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련일 건설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는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모습을 보라. 제시된 목표를 최단기간내에 해제끼고 또다시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돌진하는 이들의 전진속도에 의해 기존의 《기준시간》들이 여지없이 타파되고 새로운 기준, 새로운 시간이 제정된다.

 

함경남북도에서 우리 수도당원들은 살림집과 공공건물만 일떠세우는것이 아니다. 여기서 흐르는 한초한초에 의해 우리의 일심단결이 더욱 굳건히 다져진다.

 

바다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오는 이곳 동해기슭에 지금 뜨거운 열풍이 몰아친다.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을 안고온 수도당원사단이 도착한 그날부터 조국땅 북변에는 시간이 흐를수록 뜨거운 격정이 더욱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뜻밖의 자연재해로 집을 잃은 수재민들에게 있어 하루 또 하루 흐르는 이 시간은 평양의 사랑, 평양의 정이 더욱 강렬하게 미쳐온 평양시간이였다.

 

《우리에게는 지원물자도 안겨주고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면서도 자기들한테는 물과 공기밖에 필요없다고 우리들의 성의는 모두 사양하니 정말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멀리 수도 평양에서 친혈육의 정을 안고 찾아와준것만 해도 고마운데 도착한 첫날부터 오늘까지 한시도 건설장의 불빛이 꺼진적 없습니다. 언제 잠을 자고 언제 휴식을 하는지 알수 없는 수도의 당원동지들을 보며 당중앙의 친위대오가 정말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곳 인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를 들어볼수록, 하루하루가 아니라 시간마다 새라새롭게 태여나는 감동적인 화폭들과 눈부신 기적들을 목격할수록 자연의 법칙이 아니라 수도의 사랑과 정으로 뜨겁게 흐르는 이곳 피해복구전구의 시간에 대하여 새삼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나라의 모든 지역이 항상 자기의 심장인 수도를 각방으로 보위하는것도 국풍이지만 어려울 때 수도의 인민들이 힘들어하는 지방인민들을 성심성의로 부축하고 고무격려하는것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이라고 하시며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을 피해복구전구에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을 가슴가득히 받아안은 수도의 당원들이기에 이들이 쌓아올리는 한장의 블로크도 그처럼 일심단결의 성새를 더욱 튼튼히 다지는데 이바지하게 되는것 아니던가.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안겨주기 위해 지칠줄 모르고 달리도록 재촉해주는 평양시간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대적권위를 옹위하기 위한 결사전의 시간이다. 10월 10일이 눈앞에 박두하였는데 형편이 곤난하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여 새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의 수많은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수는 없다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결심과 의지를 심장깊이 새기고 그 어떤 시련이 막아나서도 우리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행복의 래일을 맞이하게 된다는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기 위해 수도의 당원들은 하루를 시간으로가 아니라 분과 초로 나누어 끝없이 놀라운 기적을 창조창출하고있다. 오늘의 창조대전과 더불어 위대한 우리 인민의 행복을 마련하려는 우리 당의 숙원이 사회주의향기를 풍기는 사회주의농촌본보기마을, 해빛밝은 교정의 창가에서 울려퍼지는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노래소리가 되여 이 땅우에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우리 원수님의 결심과 의지대로 흐르는 평양시간은 거창한 변혁의 시간이다.

 

인류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악성비루스와 예상치 않았던 이상기후현상으로 인해 온 세계가 2020년을 재해와 재난의 해로 간주하고있다. 그러나 이 땅에서만은 초긴장의 간고한 투쟁속에 2020년이 더욱 굳은 단합을 이룩하는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되여 인민의 웃음소리, 고마움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세월을 주름잡으며 흐르는 기적의 시간, 인민사랑의 시간인 우리의 평양시간.

 

한초 또 한초 시간이 흐를수록 변모되는 피해복구전구와 함께 피해지역의 인민들도 새롭게 성장하고있다. 인민들은 수도당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낮과 밤이 다르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변모되는 자기들의 살림집과 공공건물만 보는것이 아니다. 심장이 그대로 초석이 되고 한몸이 그대로 기둥이 되여서라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기어이 받들어나가는 충성과 위훈의 시간인 평양시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있으며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전진속도와 세월을 이기는 불가항력적인 위력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고있다.

 

인민이 일떠선다. 우리 원수님 정해주신 평양시간에 따라 수도당원사단이 전진하고 그뒤를 따라 함경남북도가 내달리고있으며 온 나라의 피해복구전구들이 승리에로 질풍노도친다.

 

인민이여, 평양시간에 살자!

 

우리들이 걷는 한걸음한걸음에 의해 행복의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높아지고 우리들이 위훈으로 보내는 한초한초가 모여 창조와 기적의 평양시간을 이룬다. 위대한 당을 따라 힘차게 내달리는 우리모두의 심장의 박동을 충성과 위훈의 시간, 열정과 보답의 시간인 평양시간에 맞추자.

 

더 밝은 우리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하여 천만군민이여, 더욱 힘차게 앞으로!

 

김일경


[출처: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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