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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12-02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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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겨레 신문에 두개의 상반된 사진이 올려진 것을 보았다.

하나는 ‘전쟁반대’라는 구호를 들고 어머니의 사랑을 표출한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어머니회 소속 시민들의 기자회견 사진이고, 다른 하나는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라는 경찰출신들과 가족들이 ‘전쟁 각오’라고 적힌 구호를 들고 시위를 하는 사진이다.

자식을 사랑하고 생명을 키우는 어머니들의 기자회견장에 모인 사진속의 엄마들은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들이다. 반대로 전쟁도 하겠다는 구호를 들고 앉아 시위를 하는 경찰출신 노인들은 이미 전쟁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물론 그 당시 어려서 전쟁에 대한 기억이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쟁이 얼마나 무섭고 파괴 적인가를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경험한 사람들이 어떻게 저렇게 쉽게 ‘전쟁각오’라는 구호를 들고 앉아 시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너무나도 책임의식이 없는 파렴치한 이명박 정부의 꼭두각시와 하수인으로 전락한 불쌍한 한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곳에 나와 앉아서 얼마의 일당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에게 묻고 싶다. 막상 전쟁이 나서 초래되는 인명피해를 자기들이 책임 질 것인가? 그리고 자기들은 생존할 것이라 생각하는가?

오마이뉴스에 어떤 한 시민은 “내가 발 딛고 있는 곳, 내 아이와 아내와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있는 서울이 포탄이 날아들고 집이 부서지고 사람이 죽어 나간다면 어떨지, 상상만 해도 무서웠다. 두려웠다. 안보 불감증이라고? 안보민감증을 넘어 안보 불안증에 병원이라도 찾아야 할 판이다. 포격 6일째,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합동 훈련이 열리고 북한의 대응도 가파르다. 이 사실을 전하는 방송은 전쟁을 실황 중계하는 것 같다. 항공모함이 축구장 몇 배의 크기라는 둥, 항공모함의 유지비용이 얼마에, 평양까지 얼마에 도달해 얼마만큼 폭탄을 쏟아 부을 수 있다는 것까지 국민들에게 참 친절하게도 설명하고 반복학습까지 빼놓지 않는다. 그런데 정작 국민의 생존권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는3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사람들이 전쟁을 너무도 안일하게 생각하며 전쟁이 나면 하루에 230만 명이 죽는 다는데 그렇게 쉽게 전쟁을 말할 수 있느냐고 신문과 방송사들의 무책임성을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러나 전쟁은 안 된다고 말하고 싶다. 전쟁은 누가 이기고 누가 지고 하는 게임이 아니다. 전쟁에서 승자와 패자는 있을 수 있지만 230만 명 사상자가 발생한다는 시뮬레이션의 1/10, 아니 1/100 정도라도 현실이 된다면 공멸이 있을 뿐 어떤 승자도 있을 수 없다. 민족의 공멸. 230만 명이 죽거나 다치는 전쟁을 앞에 두고 확전을 주문하고 힘의 우위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말은 날마다 거칠어지고 언론과 방송은 아무런 여과도 검증도 없이 확전 논리를 재생산하고 포장해 내고 있다.” 그렇다 전쟁은 나라의 멸망이 있을 뿐이다.

그러하기에 이북은 이남과 전쟁을 하려는 생각이 없다. 그런데 이남은 미국의 부추김에 춤을 추며 감당하지도 못할 전쟁 놀음을 하고 미국과 합작으로 이북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연평도에서 포전이 있던 날 이북에서 포를 쏘기 전까지 이남의 군인들이 쏘아 된 포가 3,657발이라 한다. 그것도 25리 밖에 떨어지지 않은 이북의 코앞에서.

미국은 동북아시아의 패권을 잡기위해 철저히 이남을 이용하고 있다. 더구나 중국이 강대국으로 급부상하면서 미국의 이남 길들이기는 더욱 심각해 졌다. 여기에 미국 언론인 Wayne Madsen이 지적하듯 “국민들에게 인기도 없고 남과 북의 잘나가던 평화분위기도 파탄낸 극우 보수주의자” 이명박이 대통령의 자리에 들어 앉아 나라가 먹히는지 민족이 죽는지 사는지도 분간하지 못하고 혈맹을 강조하며 다가오는 미국에게 놀아나고 있다.

어떻게 한 피를 나눈 자기의 동족이 망하기를 바라며 그들이 망하면 접수해서 통일을 이룩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이명박의 자세를 이해할 수 없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 세상의 평화와 화해를 원하시어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예수의 복음을 믿는 진실된 기독교 장로라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예수의 삶과 가르침과는 전혀 상관없는 개독교에서 바른 기독교로 개종을 바란다.

그리고 민간인 지역에 공격을 했다고 그래서 이북에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한다고 이남의 모든 언론들이 주장하는데 그것도 한번 생각해 보자. 진정 이북에서 민간인 지역에 공격을 했다면 인명피해가 4명밖에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는가? 불행하게도 4명의 희생자가 생기어 가슴이 아프다 이 지면을 통해 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신의 위로가 있기를 빈다. 수십 수백 명의 희생이 아니라 4명의 희생자가 생긴 것은 민간인 지역에 공격했다는 언론의 주장이 그릇된 주장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본다.

흥분하지 말고 침착히 생각해 보자. 전쟁을 해서 나라의 멸망을 자초 할 것인가? 아니면 대화와 협력으로 문제를 풀고 공동으로 번영할 것인가? 무엇을 택할 것인가?

극우보수 이명박 정부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민족과 역사 앞에 더 이상의 죄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공생 공영의 방도와 정책은 이미 10년 전에 나왔다 .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실천만이 남북이 살길이다.

[작성 : 김 숙 뉴욕 미주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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