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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전쟁이 아닌 대화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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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11-29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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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전쟁이 아닌 대화만이 살길이다.

연평도 공방전의 사건 일지를 보면 11 23일 오전 10 15분에서 2 34분까지 미군의 허락을 받은 남측 해병대가호국훈련의 일환으로 무려 3657발의 포탄을 발사하였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북측은 2 34분부터 170여발의 포탄을 쏘았다. 다시 남측은 80여발의 사격을 가했다.

이렇게 연평도 포격 공방전은 남측의 도발로 시작되었으며 이로인해 서해의 긴장은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다. 이에 대한 책임은 명백히 미국과 남측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연평도 포격전 이후 남측은 미국과 함께 6.25 이후 최고의 강도로 군사훈련을 서해에서 실시하고 있다.

미측 전력으로 조지워싱턴 항공모함을 비롯하여 고성능 지상감시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즈´(J-STARS:E-8C)도 투입돼 북측의 해안포 및 지상포 기지 움직임 등 북한의 도발 징후를 감시한다.그리고 미국의 미사일 순양함 카우펜스함(9600t) 9750t급 이지스 구축함인 샤일로함, 스테담함, 피체랄드함 등도 참가했다.

그리고 남측 전력으로는 세종대왕함과 4500t급 한국형 구축함(KDX-) 문무대왕함, 충무공이순신함 등 2척과 초계함, 호위함, 군수지원함, 대잠항공기(P3-C), 대잠헬기(링스), F-15K KF-16 전투기 각각 4대 등을 투입했다.

이정도의 군사 규모는 능히 전쟁을 치루고도 남을 엄청난 무력이다.

북측은 이같은 상황에 대비하여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지대함 미사일과 미그기,·함정 70여척 비상 대기하는 등 만약의 도발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이렇게 남측은 미국을 끌어들여 고강도 북침전쟁훈련을 하고 있고 북측은 이에 대비 준전시 상태를 선포하여 서해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 처해있다.

연평도 포격전 이후 서해는 지금 세계 언론에 의해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고 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 처해있다.

우리는 알고 있다. 6.25 전쟁이후 지금까지 휴전상태로 죽 이어져 오고 있으며 언제 다시 전쟁이 재발할지 알 수 없다는 역사적 사실을.

그래서 서해지역에서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남과 북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만든 매우 훌륭한 해결방안이 있다. 바로 10.4 평화선언이다. 10.4 평화선언을 실천하는 것만이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10.4 평화선언 3항에는 “남과 북은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라고 나오며 제5항에는 “남과 북은 해주지역과 주변해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 활용, 민간선박의 해주직항로 통과,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라고 나온다.

10.4 평화선언은 오늘날의 연평도 포격사건을 예견하고 이를 방지하고자 남북간 합의한 남북공동선언이다. 이렇게 좋은 해결방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노무현 정부가 애써 마련한 10.4 평화선언을 완전 무시 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담화문을 통해 연평도 해결방안을 내놓은 것이 고작 "지금은 백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일 때"라면서 외세를 끌어들여 군사훈련을 하는 것인가?

남북간의 무력충돌을 해결하기위해 외세를 끌어들여 무력 규모를 확대하여 전쟁 훈련을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이명박 정부는 알아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을 볼모로 어리석은 도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10.4 평화선언에 언급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조속히 실천하는 것이 유일한 방안이다.

지금이라도 이명박 정부는 남북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상호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을 전심으로 다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우리 민족이 또다시 전쟁의 참화를 되풀이할 수 없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연평도 포격전의 해결방안은 10.4 평화선언을 강력하게 실천하는 것이 유일한 방안이라 여기며 이명박 정부가 전쟁책동 만행을 중단하고 남북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호전광으로 불리며 민족의 주적으로 불의 심판을 받을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고 조국과 민족의 빛나는 삶을 위해서는 필히 남북대화만이 살길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1 11 29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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