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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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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장로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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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11-26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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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장로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고언

연평교전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 대통령인 당신은 지금 고심하고 있을 줄 압니다. 그러나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당신과 남한 주류 언론의 흐름 속에서 나는 이 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모습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어 이 글을 올립니다.

당신이 우리의 반쪽 조국인 남녘의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나는 같은 신앙의 길을 가는 사람으로 당신이 성공한 대통령, 신실한 장로 대통령, 성공한 역사적 인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개편지를 올렸었습니다.

당신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남북관계의 계속적인 진전을 위한 민족 실용주의, 개발이전에 조화를 생각하기 위해 환경을 파괴하고 자연을 그르칠 한반도 운하의 재고, 그리고 가난한 민초, 민중들을 , 잊지 않는 대통령이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나의 바람과는 정반대의 길을 갔습니다. 4대강 사업을 밀어붙였고, 민초들을 억누르며 용산참사를 일으켰습니다. 전임 대통령을 몰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아픔도 일어나게 했습니다. 민주란 이름으로 인권을 억압하는 행정을 펼쳤습니다. 이만 접고 이제 우리 앞에 닥친 연평도 교전으로 벌어진 것과 관련된 남북관계에 대한 나의 의견을 말하렵니다.

당신은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당신 이전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 떠드는 보수, 수구 언론에 장단을 맞추어 6.15 10.4 약속과 그 정신을 무참히 짓밟고 무시하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남북관계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우리민족끼리 해결해야 할 문제를 당신은 미국이 마치 대한민국의 주인인양 맹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동에서도 미국의 악역을 맡아 했습니다.

남북관계 해결을 모색하는 당신의 모양새를 보면 마치 미국과 함께 북을 옥죄는 정책을 계속 펼치면 북의 형제들이 결국 손들고 나오거나 망할 것으로 오산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꿈 깨십시오. 해방 후 65, 휴전 후 57년 갖은 봉쇄,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지켜온 우리의 반쪽 조국입니다. 결코 망할 수 없고 망해서는 안 될 조국입니다. 남과 북 모두를 위하여 동북아 안전과 평화를 위해 절대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될 우리의 반쪽 조국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이 대통령이 되자 화해와 통일을 향하여 순항하던 우리 <민족호>는 거센 폭풍우를 만난 듯 난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금강산 육로 해로 관광이 중단되고, 정부뿐 아니라 민간단체의 북의 형제들을 돕던 선행도 중단시켰었습니다. 북의 형제들을 약 올리듯 한민합동 훈련을 계속 밀어붙이더니 급기야 천안함문제가 터졌습니다. 이제 연평도 사건, 또 터졌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보수 언론들이 떠드는 소위 “잃어버린 10년” 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문제들이 계속 터지고 있습니다. 통일의 길은 더욱 멀어졌고 민족의 고뇌와 아픔은 더 커져만 갑니다. 당신이 대통령이 된 이후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명박 장로 대통령님, 당신과 내가 따르는 예수께서는 말했습니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마태 5:9)

그러나 당신은 평화의 길을 가지 않고 쟁투의 길을 갔고 지금도 가고 있습니다. 예수의 길과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대통령에 취임한 이래 남북관계에 일어난 사건, 그리고 억울한 죽음들은 모두 당신의 통치철학으로 인해 생긴 것임을 왜 모릅니까? 예언자는 말할 것입니다. 당신은 살인의 원조라고….

당신의 귀에는 북의 동포들의 외치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당신의 가슴엔 천안함과 함께 수장된 혼들이 외치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왜 당신은 미국과 합작하여 전쟁연습을 재현하고 있습니까? 그러다가 천안함 침몰로 아까운 젊음들을 수장시킨 것 아닙니까?

그들이 당신보고 “살인자”라 해도 당신은 대답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내가 예언자라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살인자여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웠다.

기독교 장로 대통령님,

귀를 기울려주십시오. 가슴을 여십시오.

남과 북 단군자손들의 속 깊은 소원을 읽어 보십시오.

연평도에 떨어진 포성속에서 울부짖는 주민들의 외침을 들으십시오.

당신의 졸병들이 쏜 포성을, 그 포성으로 피해를 입은 이북동족의 울부짖는 소리를 마음을 열고 들어보십시오.

그 외침 속에서 들려오는 하늘의 음성을 들어 보십시오.

당신과 우리 민족이 회개하지 않으면 하늘의 음성들 계속 외면하면 더 큰 재앙이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밖에서 보는 우리 남과 북 조국을 바라보는 가슴이 터지고 메어집니다.

내일 모레 28일은  첫째 주일입니다. 평화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대망하며 기다리며 준비하는 계절입니다. 먼저 한 개인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도로서, 다음 우리나라의 반쪽 남녘 조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무엇이 예수를 따르고, 무엇이 우리나라를 위하는 길임을 다시 물어 보십시오. 시간은 흘러 당신이 대통령직을 멈추어야 하는 날도 점점 가까워옵니다. 당신이나 나나 이제 7순을 지나 8순을 향해 곧 출발해야 할 나이 아닙니까? 훗날에 당신도 죽고 나도 죽을 것입니다. 죽기 전에 회개합시다. 민족과 함께 통곡합시다. 우리 조부모님도, 우리 아버지도, 어머니도, 우리 형들, 누님들도, 거의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슴 아픈 일 아닙니까?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진심으로 기도할 때입니다. 두 손을 모아 기도하십시오. 지금은 회개할 때입니다. 진심으로 회개해야할 때입니다. 더 늦기 전에 회개할 때입니다.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위해!

우리나라의 새 날을 위해!

빛나는 우리 민족의 내일을 위해!

이 강림절에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곰씹어 보는 귀한 계절이 되기를 바라며 민족의 새날을 위하여 회개하는 장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감합니다.

통일 조국만세!

우리 민족 끼리 만세!

장래 인류의 새 등불 코리아 만세!

 

[작성 : 백승배 목사 WESTMONT UNITED METHODIST CHURCH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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