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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 의 국민과 MB의 이명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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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08-21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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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 의 국민과 MB의 이명박 대통령

2010 817일 통일뉴스에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가 지난 7월 중순 한국 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구체적으로 그 결과를 살펴보면 “ ´정기적인 남북대화가 통일에 기여한다´는 의견이 75.3%,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이 통일에 기여한다´는 의견이 68.6%로 집계됐다. ´통일이 필요하다´ 59%, ´통일이 남한에 이익이 된다´ 53.5%, 통일을 이루기 위해 가장 시급한 문제로는 ´군사적 긴장 해소(83.6%)´를 꼽았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의 60.5%가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불만족 한다´라고 답했으며, 72%가 대북정책 결정에 국민의 의견을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했다.

이것은 한국국민의 의식수준이 대통령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보여준 증거자료 이다. 한마디로 한국의 국민들은 남북 간의 꾸준한 대화로 6.15 공동선언의 기본 틀인 남북화해 분위기의 조성과 평화통일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민의 절대 다수가 통일을 원하며, 절대다수의 국민인 83.6%가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가장 시급한 문제로 군사적 긴장 해소를 지적하고 있으나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의사와는 전혀 반대인 전쟁연습을 매일 동서해상에서 육지에서 실시하며 남북의 국민을 긴장시키고 불안하게 하는 전쟁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즉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이 정부는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철저하게 오직 집권세력만을 위한 정부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피땀 흘려 얻은 수입에서 세금을 꼬박꼬박 가져다가 하는 일이 고작 한 피를 나눈 형제와 자매를 향해 온갖 최첨단 무기들을 총동원하여 싸움질을 하는 것이나 연습하여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 경제적으로도 극심한 궁핍과 가난으로 몰아넣고 있다. 천안함사건이 발생한날 한국 주식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돈이 빠져 나갔는가를 우리는 안다. 이렇게 계속 전쟁연습을 하는 나라에 외국인들이 투자 하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또 매일같이 진행되는 군사연습에 얼마나 많은 혈세가 소모되며 그에 따르는 무기는 또한 얼마나 사들이겠는가? 하루세끼를 먹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나라, 노숙자가 증가하고 죽지 못해 사는 가난한 이들이 절대다수인 한국에서 가난에 허덕이는 국민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해야 할 혈세를 왜 미군들 까지 합세하여 벌이는 전쟁연습에 쏟아 붓는지 참으로 국민을 무시하고 그 위에 군림하는 대통령과 그 집단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 한심한 것은 사회와 정세를 바로 파악하지 못하는 무지한 단순무식의 반공, 멸공 사상에 찌든 노인그룹인 “자유북한연합” “어버이연합”등이 선량한 시민들에게 휘두르는 폭력에 의존하여 유지되는 정부가 이명박 정부이다. 이명박 정부 들어 나타난 이 조직들은 이전 정부에서는 들어본 적도 없는 단체들로서 자유로운 정치사상이 표현되는 현장들 마다에 등장하여 막가파식의 폭력을 휘두르지만 국민의 혈세로 먹고사는 경찰들은 방관 혹은 동조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이명박 정부가 폭력배들의 도움에 의해 유지되는 정부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참여연대가 천안함사건의 합동조사단의 결과 보고서에 문제가 있음을 유엔에 제안한 사건을 가지고 매일 같이 그 무식한 노인그룹이 가스통까지 들고 와서 난동을 부리고 폭력을 사용 하였으나 경찰은 방관함으로 그들의 폭력적인 행동은 날마다 계속되었고, 근자에는 8.15 해방 65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예배를 드리는 임진강역 광장에 이 폭력을 휘두르는 노인그룹이 나타나 폭언과 욕설, 폭력을 사용하며 행패를 부리었으나 바로 그 공동예배를 감시하기위해 일찍부터 현장에 있던 경찰들은 이 폭력그룹의 행사 방해와 폭행을 보고만 있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들은 이명박 정부의 행동대원들인 것 같다.

진보적 사상과 지식인들에게 혹은 통일운동 인사들에게 자신없는 이명박 대통령 과 정부는 그들의 자신 없음을 공안 통치로 유지하고, 폭력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6.15 공동선언 인정 및 실천으로 남북화해와 협력, 경제협력을 통한 공동의 번영, 미일과 북의 관계개선을 위한 협력의 길에 나서 민족의 평화통일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이것이 대다수의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다. 더이상 국민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의 의견을 존중하는 대통령으로 다시 나기를 바란다.

 

[작성 : 김  숙 뉴욕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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