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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충실성의 전통, 혁명의 피줄기는 이렇게 꿋꿋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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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4-28 09: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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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성의 전통, 혁명의 피줄기는 이렇게 꿋꿋이 이어진다

각지의 렬사유자녀들속에서 발현되고있는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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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위대한 력사와 전통은 위대한 계승속에 빛난다.


오늘 전국각지의 수많은 렬사유자녀들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넋을 이어 절세위인들을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기 위한 사업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에 백옥같은 충성과 불타는 애국의 마음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천세만세 영원히 받들어모시리

 

한계단 또 한계단…


아직은 삼라만상이 어둠속에 잠긴 때이지만 함흥시 동흥산언덕의 층계를 오르는 발자욱소리가 고요한 새벽대기를 흔든다. 지난 기간 하루의 번짐도 없이 동흥산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고있는 안금선, 리명옥녀성을 비롯한 함흥시의 13명 렬사유자녀들,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나라의 새벽문을 제일먼저 여시고 저녁문도 제일 늦게 닫으시며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을 절절히 그리며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오늘까지 동흥산언덕에 오르고있는 그들이다.


우러를수록 한평생을 두고 사랑하신 천만자식들을 어서 오라 손저어 부르시는것 같고 광명한 미래에로 손잡아 이끌어주시는것만 같아 저도모르게 눈굽이 젖어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 저희들이 왔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는 그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선렬들의 넋을 변함없이 이어갈 열의가 더욱 불타오른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함흥시의 13명 렬사유자녀들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길에 올랐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라 련면히 뻗은 령봉들과 천리수해를 바라보는 안금선녀성의 귀전에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부모들이 주체혁명위업의 대를 억세게 이어갈것을 당부하던 목소리가 쟁쟁히 들려오는듯싶었다. 그날 함흥시안의 렬사유자녀들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수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며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할 굳은 결의를 다졌다.


백두산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그들은 지난 10여년세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동흥산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해왔고 마식령스키장과 세포지구 축산기지, 려명거리건설장을 비롯하여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대한 지원사업과 경제선동활동을 줄기차게 벌려왔다.


오늘 함흥시의 13명 렬사유자녀할머니들은 일흔, 여든의 고령이다. 과연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한두해도 아닌 10여년세월 충성과 보답의 한길만을 꿋꿋이 걸어올수 있게 하였는가.


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올린 편지에서 그들은 이렇게 아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혁명가유자녀들이 지금껏 혁명전통교양의 화선선동원이 되여 혁명의 길,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오는것은 로년의 우리들이 그 무슨 큰일을 할수 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일심단결의 토양우에 한방울의 약비가 되고 한줌의 거름이 되고싶었을뿐입니다.…》


바로 이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를 헤쳐온 혁명선렬들처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을 영원한 생명선, 변함없는 피줄기로 이어가려는 불타는 지향과 고결한 의리심!


어찌 그들뿐이랴.


만경대구역 선내동 55인민반에서 살고있는 김순옥녀성과 평원군 읍 27인민반에서 살고있는 황효산동무를 비롯한 각지의 수많은 렬사유자녀들이 백두의 혈통, 만경대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갈 신념과 맹세를 안고 오늘도 충성과 의리의 길,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김순옥녀성의 남편은 군사임무수행중 뜻밖의 일로 영영 일어설수 없는 몸이 되였다. 한생토록 혁명의 군복을 입고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열의에 불타던 그가 특류영예군인이 되여 침상에 눕게 되였을 때 김순옥녀성은 잠을 이룰수 없었다.


그의 몫까지 합쳐 절세위인을 더 잘 받들어모실 불타는 마음을 안고 하루와 같이 10여리 새벽길을 오가며 만경대혁명사적지 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던 나날 김순옥녀성은 남편의 건강이 걱정되여 선뜻 문고리를 쥐지 못할 때도 있었다. 그런 순간이면 남편은 늘 이렇게 당부하군 했다.


자신이 반일애국렬사의 후손이라는걸 잊지 마오.》


반일애국렬사의 후손, 이것은 남편이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가도록 온갖 지성을 다하는 속에서도 그가 하루의 드팀도 없이 만경대혁명사적지를 더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헌신해올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이고 자양분이였다.


황효산동무와 그의 가정도 반일애국렬사의 자손답게 혁명의 성지를 더 아름답게 꾸릴 일념을 안고 지난 16년간 수십차에 걸쳐 만경대혁명사적지 주변관리사업에 필요한 많은 물자를 보내주었다.

 

나의 일터도 혁명의 전구이다

 

지금으로부터 16년전 가을 동대원구역에서 살고있는 여러명의 렬사유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그날 구역에서 있은 어느 한 모임에서 받은 충격이 커서였다. 모임에서는 고난의 시기 스스로 도로관리공이 되여 성실하게 일해온 한 녀성의 소행이 소개되였다.


그들은 부끄러웠다. 그리고 조국과 인민앞에, 사회와 집단앞에 어떻게 사는것이 참된 삶으로 되는가를 깊이 자각했다.


《우리모두 렬사유자녀들답게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 서자요. 이제부터 저 도로를 우리가 관리합시다.》


김연옥동무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는 모두의 눈가에 숭엄한 빛이 어렸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의 업적이 어려있고 내 조국의 불패의 기상과 위용이 비껴있는 주체사상탑!


얼마후 주체사상탑이 솟아있는 대동강기슭의 드넓은 도로에 나선 그들의 마음속에서 이런 맹세가 불타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 충직했던 혁명선렬들처럼 한생을 당과 수령을 받들어 빛나게 살겠습니다.)


이렇게 되여 그들은 도로관리공이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이 작업반을 뭇던 날 전후의 어려운 시기 위대한 수령님을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받든 태성할머ㄴ니처럼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일 충성의 결의를 담아 삼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몸소 은정어린 친필을 보내주시였다.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은 때로부터 도로관리에 바쳐가는 그들의 헌신과 열정은 변함이 없었다. 힘들 때도, 지칠 때도 많았다. 하지만 조국과 혁명을 위해 한생을 참되게 산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넋을 되새기며 16년세월을 하루와 같이 도로에 깨끗한 량심을 묻었다.


어느해 뜻깊은 명절날 아침 일터로 나온 작업반장 김연옥동무는 남먼저 출근하여 도로를 쓸고있는 조영숙동무를 보게 되였다. 하루전까지만 해도 몸이 불덩이같던 그에게서 김연옥동무가 비자루를 빼앗다싶이 했을 때였다.


《하루라도 이 도로를 떠나서는 못살것 같습니다.》


김연옥동무는 저도모르게 조영숙동무의 두손을 꼭 잡으며 속삭였다.


《옳아요. 우리야 달리는 살수 없는 렬사유자녀들이 아니나요.》


남들이 단잠에 든 이른새벽이나 깊은 밤에도, 눈보라일고 비바람 휘몰아치는 궂은날에도 자기가 맡은 구간의 도로를 관리하며 애국의 삶을 꽃피워가는 나날 김연옥, 조영숙, 김성옥, 리분녀동무를 비롯한 동대원구역도로시설관리소의 렬사유자녀들은 자체의 힘으로 도로보수에 필요한 10여t의 자재를 마련하고 해당 단위 교원, 연구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도로청소차를 제작함으로써 수도의 거리를 더 밝고 아름답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10여년전 년로보장을 받았던 리련화녀성도 그들과 마음과 뜻을 합치였다.


자기의 일터를 가장 성스러운 혁명초소로 여기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애국헌신의 값높은 자욱을 새겨가는 렬사유자녀들가운데는 당의 크나큰 믿음속에 시대의 전형의 값높은 영예를 지닌 김책공업종합대학 금속공학부 강좌장 김인규동무도 있다.


로력영웅이며 박사, 부교수인 그는 대학교단에 선 때로부터 오늘까지 후대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모든것을 바쳐오고있으며 강좌장으로 사업하는 지난 8년간 강좌를 권위있고 실력이 높은 학술연구집단으로 만들고 과학연구사업을 꾸준히 벌려 나라의 금속공업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중학교졸업을 앞둔 김인규동무는 함경북도안의 혁명전적지들을 답사하던 길에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참관하게 되였다. 압연강재가 쏟아져나오는 광경은 그의 가슴을 쇠물처럼 끓게 하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철과 기계는 공업의 왕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는 감동깊은 사연을 전해듣고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과학기술을 배워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꽃피워가려는 그의 결심을 부모는 적극 지지해주었다. 어머니는 절절하게 당부하였다.


《대학에 가서 공부를 잘해라. 우리 가정에 돌려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하늘같은 은정을 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


항일혁명투쟁에 참가하였다가 희생된 외할아버지를 대신하여 어머니에게 친아버지가 되여주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어려서 아버지를 잃은 그의 어머니를 해방후 만경대혁명학원으로 불러주시고 외할머니를 학원에서 일하도록 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은 정녕 끝이 없었다.


대를 이어 더해가는 그 사랑, 그 은정에 보답할 일념 안고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교단에 서게 된 김인규동무는 지난 30여년간 교육자로서 실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그는 만족을 몰랐다.


두해전 9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교육의 질적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학생들을 혁명성이 강하고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 붉은 과학자들로 키워낼데 대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심장에 쪼아박으며 김인규동무는 굳게 다짐했다.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속에서 사는 혁명가유자녀답게 나라의 교육과학발전을 위한 길에 한생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겠습니다.)


그만이 아니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인포청년탄광 중대장 정일세동무와 염주군산림경영소 로동자 김순희, 김순애동무도 자기의 일터를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과 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혁명의 준엄한 전구로 여기고 부닥치는 난관과 애로를 과감히 뚫고헤치며 맡겨진 혁명과업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조국해방을 위한 반일성전에 더운 피를 바친 애국렬사의 넋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실했던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절세위인들의 강국념원, 애국념원을 이 땅에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 애국의 마음을 바쳐가고있는 렬사유자녀들가운데는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고있는 대성구역, 서성구역을 비롯한 평양시안의 유자녀들과 혁명학원졸업생들도 있다.


그들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수많은 영농물자와 수백t의 거름을 마련하여 시안의 협동농장들에 보내줌으로써 올해농사차비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자강도와 안주시, 신원군, 남포시 강서구역의 렬사유자녀들과 혁명학원졸업생들도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이 어린 령도업적단위를 비롯한 농업전선을 성의껏 지원하는 소행을 발휘하였다.

 

*       *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충실성의 전통, 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가려는것은 렬사유자녀들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오늘도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 따라 주체혁명의 개척기를 열어놓은 전세대들처럼, 위대한 장군님 따라 혁명의 붉은기를 지켜온 아버지, 어머니들처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충성의 자욱, 애국의 자욱을 변함없이 새겨가고있다.

 

본사기자 리남호

[출처: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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