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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봉기자들의 넋은 오늘도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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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4-02 10: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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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기자들의 넋은 오늘도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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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도 4. 3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72년이 되는 날이다.


4. 3인민봉기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예속화정책과 민족분렬책동을 반대하고 사회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정의의 반미반파쑈인민항쟁이였다.


일제의 패망후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인민들의 총의에 의하여 세워진 인민위원회들을 총칼로 강제해산시킨 미국은 1948년에 들어서면서 친미주구들로 《단독정부》를 조작하여 저들의 식민지지배체제를 강화하고 우리 나라의 분렬을 영구화하려고 책동하였다.


미국의 날강도적인 책동은 남조선인민들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냈다. 남조선도처에서 항의투쟁이 고조되는 속에 제주도인민들도 대중적인 투쟁에 궐기해나섰다. 다시는 외세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기에, 갈라진 조국에서 살기를 바라지 않기에 그들은 《단독선거》를 반대하는 여러가지 형태의 시위와 집회를 벌리였다.


이렇게 되자 미국과 그 앞잡이들은 평화적인 시위군중을 향해 사격을 가하면서 무력으로 탄압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격분한 제주도의 항쟁용사들은 4월 3일 한나산에서 반미항거의 뢰성을 울렸다.


《미군은 즉시 철수하라!》, 《〈단독선거〉 분쇄하라!》, 《주권은 인민위원회에로!》, 《조선통일 만세!》 등의 웨침소리가 온 제주도땅을 진감시켰다. 30만의 도내 인민들중 24만을 망라한 봉기군중들은 적극적인 투쟁으로 제주도에서의 망국적인 《단독선거》를 완전히 파탄시켰으며 미국과 그 주구들의 통치질서를 마비상태에 빠뜨렸다.


제주도인민들의 정의의 애국투쟁에 질겁한 미국과 그 주구들은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몸서리치는 대학살작전을 벌려놓았다. 이자들은 《제주도땅이 필요하지 제주도민은 필요치 않다.》, 《전섬에 휘발유를 퍼붓고 모두 죽여도 좋다.》고 떠벌이면서 《가능한 빨리, 깨끗이 해치우라.》는 살인지령을 내리였다. 그에 따라 감행된 짐승도 낯을 붉힐 무차별적인 살륙만행으로 말미암아 제주도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7만여명이 무참히 학살당하였다. 제주도는 그야말로 《피의 섬》으로 변하였다.


야수적인 폭압속에서도 봉기자들은 굴하지 않았으며 총칼에 맞아 쓰러지는 마지막순간까지 자주와 통일을 절규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피어린 투쟁으로 민족의 자주와 조국통일에 대한 꺾을수 없는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그러나 4. 3인민봉기 참가자들의 념원은 아직까지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오늘도 남조선땅에는 외세의 분렬주의정책에 편승하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고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매국노들의 바통을 그대로 이은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적페세력이 활개치고있다.


이자들은 지금 적페청산을 지향하는 민심에 도전하여 력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세워보려고 단말마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이런 매국역적집단이 오늘까지 남조선에 존재한다는것은 수치이며 이런자들이 남아있는 한 제주도항쟁용사들이 그토록 바라던 자주, 민주, 통일의 숙원은 성취될수 없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제주도인민봉기자들의 뜻을 이어 외세를 몰아내고 새 정치, 새 사회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보수적페를 청산하고 자주,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안아오는 그날까지 남조선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은 계속 이어질것이다.


박 송 봉

[출처: 우리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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