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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빨찌산식강행군은 최후의 승리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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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2-17 10:5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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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찌산식강행군은 최후의 승리를 선언한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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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돌파전을 선언한 이 땅우에 하나의 시대어가 또다시 시대를 뒤흔들고있다.

빨찌산식강행군!

누구나 갈수 있는 봄날의 등산길이 아니다.

이 세상에 오직 한분, 천하를 평정할 사명을 지니신 우리의 최고령도자께서 백두산의 억척의지로 막아서는 력사의 대격난을 단신으로 뚫고 헤쳐가시는 길이다. 이 길은 자기 령도자를 승리로 굳게 믿고 인민이 따라선 길, 인생의 보람도 행복도 여기에 있고 모든 영광이 약속되여있는 주체혁명위업완성의 길이다.

지금 세계가 절세위인께서 헤쳐가시는 빨찌산식강행군이 얼마나 위대한 시대를 낳고 얼마나 가슴벅찬 승리를 안아오고있는지 목격하고있다.


백두산칼바람이 몰아친다


빨찌산식강행군!

그 말을 조용히 되뇌여볼 때면 지난해 12월, 우리 원수님 백두군마를 몰아가시던 장쾌한 말발굽소리가, 허공을 헤가르던 칼바람소리가 흉벽을 쾅쾅 두드린다.

그날, 호용하는 천리준마에 올라 백두대지를 내달리시는 원수님의 걸음걸음에 번개가 일고 우뢰가 울었다. 비호같이 달리는 백두산룡마의 발굽아래에선 눈갈기가 펄펄 날렸다.

쩌쩌~ 허공을 헤가르는 채찍소리와 함께 폭풍쳐가는 빨찌산군마의 자욱마다에서 눈보라가 터진다. 백두산바람이다. 백두의 칼바람이다.

백두산칼바람!

광막한 만리대공을 꽉 채우고 천하를 휘젓는 그 칼바람에 민족의 령산 백두산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터치는 웨침이 있고 천만심장을 격동시키는 장엄한 울림이 있다.

나는 백두산의 칼바람을 사랑합니다!

김정은장군과 백두산칼바람!

이 한마디에 백두산칼바람으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해온 지난 8년간의 총화가 있고 빨찌산식강행군으로 혁명의 승리를 전진시켜온 위대한 혁명실록이 다 새겨져있다.

우리 잠시 피눈물로 강산이 얼어붙고 절통함과 뼈아픔으로 삼라만상이 호곡하던 8년전의 12월 그날을 되새겨보자.

너무도 뜻밖에 당한 청천벽력과도 같은 슬픔으로 온 나라가 몸부림치던 그날 쏟아지는 눈발속으로 령구차에 손을 얹으신채 생눈길을 헤쳐가시던 우리 원수님,

피눈물의 해도 저물어가던 섣달그믐날 우리는 이제부터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심정으로 일해나가야 한다고, 나도 장군님께서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것처럼 그렇게 일해나가겠다고 말씀하시던 그때 벌써 원수님의 심중에서는 백두의 칼바람이 폭풍치고있었던것 아닌가.

그날로부터 얼마나 많은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 렬차강행군, 폭풍강행군으로 준엄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셨던가. 말그대로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쳐온 빨찌산식강행군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이한 2012년의 새해 첫아침 폭풍기상으로 돌진하는 최정예땅크부대를 찾으신 때로부터 그이께서 헤쳐가신 전선길, 현지지도길을 우리 어찌 그 강도나 회수, km수로 헤아릴수 있으랴.

인간으로서혁명가로서, 한 나라의 령도자로서 이 세상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쓰라린 아픔과 모진 시련을 홀로 다 묵새기시며 력사의 대경난을 맞받아나가실 때마다 우리 원수님 찾고싶으신곳이 있었다. 다름아닌 백두산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언제나 함께 계시는곳이였다.

우리 원수님 기쁠 때도, 괴로울 때도, 우리 혁명의 장엄한 리정표를 세우실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들과 마음속대화를 나누시려 백두산을 찾고 또 찾으신 그날은 언제나와 같이 칼바람이 몰아치는 엄혹한 겨울날들이였다.

한해치고 겨울이 태반이라는 백두산에도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있고 꽃이 만발하는 여름도, 단풍이 붉게 타는 가을도 있다. 하지만 우리 원수님 어이하여 그처럼 사랑하시는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들을 엄혹한 겨울날 백두산에로 부르시였던가.

백두산에는 8월이 제일 좋고 그때 가면 비행사들이 무척 좋아할것이라고 하는데 백두산에는 그렇게 가는것이 아니다, 백두산에는 꽃바람이 아니라 칼바람을 맞으러 간다.

눈보라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맛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을 알수 있고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지게 되며 혁명의 최후승리도 안아올수 있다는 참으로 웅심깊은 뜻이 담겨져있는 말씀이였다.

꽃피는 봄날에는 열번백번 백두산에 오른대도 백두산의 넋과 기상을 알수 없다. 백두산의 칼바람은 강추위가 뼈속까지 저며내고 귀뿌리를 도려낼 때에라야만 비로소 그 진미를 알수 있다.

하기에 못잊을 지난해 12월의 그날에도 우리 원수님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추위도 느껴보아야 그 추위가 얼마큼 혁명열을 더해주고 피를 끓여주는가 체험할수 있다고 또다시 말씀하신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 백두산바람은 혁명가들에게는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억척으로 벼려주고 기적과 승리를 가져다주는 따스한 바람, 혁명의 불바람이다.

백두산을 떠나 내 무슨 김정은이겠는가, 내 마음속엔 언제나 백두산만이 꽉 차있을것이라고 하시며 우리 원수님 백두산에 오르실 때마다 세기를 뛰여넘는 웅략들이 펼쳐지고 조선혁명은 더 거세찬 활력으로 용진해왔다. 백두산이 낳은 영웅남아의 기상이 비껴있는 백두의 칼바람과 함께 우리 혁명은 큼직큼직한 산들을 넘어섰으며 민족사적쾌거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였다.

8년이란 인류력사 백만년에 번개처럼 스쳐간 한순간이라고도 할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전광석화와도 같은 그 순간에 남들같으면 한세기를 바쳐서도 이룰수 없는 거대한 힘을 비축하였고 세상을 놀래우는 위대한 승리와 영광을 안아왔다.

외국의 어느 한 정치인은 최근 조선에서 이룩된 희한하고 경이적인 그 모든 성과들, 사변들을 지켜보느라면 마치도 조선이 국제사회의 그 어떤 제재와 압박도 없는 평화로운 환경에서 살아가는듯싶다, 하지만 조선은 남들같으면 단 하루도 못견딜 가장 야만적이고 살인적인 제재압박속에서 이 모든 승리를 이룩하였다, 바로 그래서 조선의 저력과 발전잠재력이 참으로 무섭다고 하는것이다라고 썼다.

옳은 말이다. 김일성민족의 새로운 100년대를 빛내이는 이 모든 승리와 영광은 결코 따스한 봄바람, 화려한 꽃바람속에 마련된것이 아니다.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우리 원수님께서 그어주신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모든 시련과 역풍을 백두의 칼바람으로 짓뭉개버리며 이룩한 력사의 기적, 세계사적사변들이였다.

백두산칼바람, 그것은 정의와 진리앞에 도전하는 력사의 반동들, 인류의 량심을 우롱하려드는 원쑤들에게는 돌풍이 되여 징벌의 철추를 내리는 준엄한 바람이다.

12월의 그날에도 백두산칼바람이 무섭게 몰아쳤다.

칼바람, 백두의 칼바람!

너는 무엇때문에 그리도 격노하여 울부짖는가. 무엇때문에 천지를 찢어발기며 지동치듯 몰아치는가.

그것은 분노였다. 정의와 진리를 부정하고 선과 량심을 우롱하려드는 악과 부정의, 력사의 반동들에 대한 증오였고 징벌이였다.

백두산이 노호한다. 백두산칼바람이 분다.

일진광풍의 회오리속에 이 세상 온갖 허접스러운것, 더럽고 치사한것들이 허공중천으로 날아난다.

이 세상의 모든 객관적요인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고 우리 혁명의 시간표에 복종되여야 하며 또 능히 지배해나갈수 있다는 배짱과 담력은 오직 백두산장군이신 우리의 최고령도자께서만이 지닐수 있는 위인적기질이고 천품이다.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생눈길 헤치시며 백두산으로 향하시는 걸음마다에, 백두산칼바람에 온몸을 맡기시고 빨찌산군마를 몰아가시던 자욱마다에 철석처럼 굳히신 중대한 결심이 어려있었다.

정세가 좋아지기를 마냥 앉아서 기다릴수만 없다, 원쑤들이 우리가 편하게 살도록 가만두리라는 꿈은 꾸지도 말라, 사회주의건설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국은 오직 자력갱생의 힘으로 정면돌파해나가야 한다.

광활한 대륙이 태동했고 망망한 태평양에 폭풍우가 쏟아져내렸다.

이 세상의 그 어떤 눈바람도 여기 칼바람앞에서는 큰절하고 돌아섰다는 백두산전설을 무심히 듣지 말라.

눈을 크게 뜨고 똑똑히 보라.

세기의 백발을 얹은 백두산에 위대한 맹세가 울려퍼졌다.

백두폭풍의 돌진력으로 만난역풍을 맞받아 뚫고나가리라.

백두산칼바람으로 혁명의 최후승리를 안아오리라!

그렇다. 조선혁명의 최후승리의 시간표는 백두산칼바람의 속도와 기상에 맞추어져있다.

정면돌파전, 이는 백두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을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산칼바람정신으로 줄기차게 이어갈 신념과 의지를 불태우시며 빨찌산군마를 몰아가시던 절세위인의 필승의 기상이다. 그이의 심장속에 끓어번지는 광명한 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반드시 최후승리를 안아올 불타는 신념의 분출이며 정의의 위업을 가로막으려는 온갖 원쑤들에게 내리는 무자비한 철추이다.

절세위인께서 혁명의 준엄한 난국을 타개할 중대결심을 내리시던 그날 천리수해를 휩쓸며 만리광야를 휘감으며 백두산칼바람이 세차게 몰아쳤다.

혁명의 명맥이 살아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전구에 칼바람이 몰아친다. 천하를 휘여잡고 세기를 앞당기는 백두산칼바람이 몰아친다.


빨찌산모닥불은 타오른다


빨찌산식강행군과 모닥불은, 백두산칼바람과 빨찌산모닥불은 그리도 잘 어울리는것인가.

빨찌산군마행군으로 백두산칼바람을 일으키시던 그날에도 백두밀림속에 활활 모닥불이 타올랐다.

맵짠 눈보라가 몰아치는 겨울날 뜨뜻한 구들보다 밀림속의 모닥불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쳐가는 투사들만이 모닥불을 사랑한다. 그래서 모닥불은 혁명가의 영원한 길동무라는 말도 있는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들처럼 한생토록 모닥불을 사랑하신 위인은 없을것이다.

모닥불, 빨찌산모닥불!

추억도 깊어진다. 모닥불앞에 서면 빨찌산모닥불을 떠올리게 되고 준엄했던 조선혁명의 년대기가, 이루 헤아릴수도 없었던 만단사연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모닥불은 우리 수령님 백두의 설한풍속에 백절불굴의 혁명의지를 벼리시던 신념의 불, 투쟁의 불이였고 우리 장군님 백두밀림에서 총과 함께 첫 인연을 맺으신 때로부터 한생토록 사랑하신 혁명의 길동무였다. 위대한 선군령장을 모시고 조국땅을 주름잡던 빨찌산식강행군의 나날에 우리 원수님 때로는 깊은 산중에서, 때로는 새벽별이 반짝이는 인적드문 전야에서 자주 피워올리던 모닥불이였다.

하건만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한 그날 백두전구에서 타오르는 모닥불을 마주하신 우리 원수님의 심정은 참으로 류다른것이였다.

사랑하는 전사들과 함께 허물없이 모닥불가에 앉으시여 타오르는 불길을 숙연히 바라보시는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뜨겁게 고패친것은 과연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혈전광야에 애국의 더운 피를 뿌려가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눈보라한생에 대한 소중한 추억이였다.

우리 수령님처럼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혈전만리 생눈길을 헤치며 고생하신분은 없을것이라고 감회깊이 말씀하시는 원수님의 안광에는 뜨거운것이 어려있었다.

빨찌산!

그 이름을 부를 때면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 압록강 굽이굽이 피어린 자욱이라는 격정이 터져나온다. 그 이름을 부를 때면 우리 수령님 혼미한 의식속에 쓰러진 전우들의 이름을 싸창으로 눈우에 한자한자 써나가시던 천교령의 밀림이 떠오르고 몸소 기관총을 틀어잡고 원쑤들을 쓸어눕히던 이름모를 산고지가 눈앞을 가리운다.

빨찌산의 그 모닥불가에서 우리 수령님 피눈물 삼키시며 한자한자 써나가시던 추도사는 과연 얼마이고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간 총알자리를 몸소 기워나가시던 그 밤은 또 얼마이던가.

빨찌산초기에 우리 대오는 몇백명이였다, 그 몇백명이 몇천, 몇만명으로 늘어났다가 《민생단》바람으로 죽고…전투에서 죽고… 솔직히 우리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아니라 죽다남은 사람들이였다.…

얼마나 많은 희생과 심장을 물어뜯는 아픔을 겪으셔야 했으면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흐르도록 잊을수 없어 우리 수령님 이렇듯 가슴아프게 추억하셨으랴.

살아남은 사람들이 아니라 죽다남은 사람들!

빨찌산투쟁의 간고성과 가렬처절성, 모진 희생을, 이 세상 누구보다 가슴아픈 상실을 많이도 당해야 하셨던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을 이보다 더 정확히 표현한 말이 과연 어디 또 있겠는가.

아버님으로부터 굶어죽을 각오, 맞아죽을 각오, 얼어죽을 각오의 《3대각오》를 혁명유산으로 넘겨받으신 우리 수령님 아니시면 이 세상 누구도 그처럼 험난한 혈전의 길, 모진 희생의 길을 헤쳐갈수 없었을것이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그 어떤 모진 가슴속아픔도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로 다 이겨내시며 조국과 민족앞에 거대한 력사적공적을 쌓으신 주체혁명위업의 개척자,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였다.

하기에 못잊을 그날의 모닥불가에서 우리 원수님 하신 말씀 오늘도 이 가슴 뜨겁게 달구어준다.

오늘의 이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꿈으로 소중히 그려보시며 험산준령을 강의한 의지로 헤쳐넘고 뚫고넘으셨을 그날의 수령님의 심중을 경건히 새겨안아보느라니 우리가 어떤 각오를 안고 우리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겠는가,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힘이 용솟음친다. …

이렇듯 우리 원수님 마음속에는 언제나 어버이수령님들께서 헤쳐가신 만고풍상의 눈보라한생, 강행군한생이 자리잡고있었다.

찬바람, 더운 바람 다 가리고서야 어떻게 혁명을 하겠는가, 나는 이때까지 엄동설한에 몸을 녹일 사이가 없었고 삼복뙤약볕에 그늘을 찾을새도 없었다시던 어버이수령님께 나도 앞으로 일생 군인으로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하신 그날로부터 우리 장군님 헤쳐가신 눈보라길, 강행군길은 또 그 얼마였던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민족최대의 명절로 뜻깊게 경축하는 자신의 탄생일조차 찬바람부는 선군장정의 모닥불앞에서 맞으신 분, 인간으로서 령도자로서 누려야 할 모든 안락과 행복을 기꺼이 모닥불과 바꾸시고 시련에 찬 수십성상을 집무실이 아니라 폭풍치고 우뢰우는 혁명의 전초선에 서계신 불세출의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이시였다.

참으로 절세위인들께서 헤쳐가신 빨찌산식강행군길이 다 어려있고 류례없이 준엄하고 간고했던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그분들의 위대한 한평생이 비껴있는 모닥불이였다.

하기에 우리 원수님 좋은날, 따스한 날도 많으련만 엄혹한 추위가 귀뿌리를 도려내고 칼바람이 몰아치는 빙설천지를 헤쳐 어제도 오르시고 오늘도 또 오르신것이리라. 바로 그래서 사랑하는 전사들과 함께 빨찌산모닥불가에 타오르는 불길을 바라보시며 어버이수령님의 눈보라한생이 비낀 백두전구를 한몸에 다 안아보시며 뜨겁게 추억하신것이리라.

오늘 우리가 걷는 이 길은 혁명가의 신념을 키우는 혁명대학과정안이라고 하시며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 우리 당의 혁명사상,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알자면 누구나 백두산에 와보아야 한다시던 그 말씀을 한자한자, 구절구절 정대로 쪼아박듯 심장속에 새겨안는 전사들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백두산을 안고살라,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가라.

백두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생눈길을 헤친 강인한 신념과 의지로서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고결하고 숭고한 정신들가운데서 중핵을 이루고있다.

익측도 후방도 없는 빙설천지에서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던 제국주의강적과 맞서싸운 힘도 백두산에 있고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침략자를 때려부신 기적도 백두산정신이 창조한 세계사적사변이였다. 장장 70여년동안 가장 가혹한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우리 혁명이 승승장구해올수 있은것도 바로 언제나 이 백두산정신을 안고살며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왔기때문이 아니겠는가.

사상과 신념이 강한 군대는 그 어떤 강적과 맞서도 반드시 승리하는것처럼 이 위대한 정신력으로 우리는 앞으로도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게 될것이다.

백두산칼바람을 피해 달아난 자들은 례외없이 혁명의 배신자, 변절자로 굴러떨어졌듯이 빨찌산모닥불을 싫어하는 사람은 벌써 조선의 혁명가가 아니다.

이 땅의 아들딸들이여.

오늘의 고난이 참기 어렵다고 느껴질 때, 사면팔방으로 난관이 겹쳐들 때면 언제든 빨찌산설피를 신고 백두산으로 찾아가라. 시련의 진펄속에서 맥이 진해지고 온몸이 비관으로 싸늘해질 때면 백두전구에서 타오르던 모닥불의 거세찬 불길을 심장에 안아보라.

그러면 허리띠를 열백번 졸라매더라도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을 이룩할것이며 천만번 불속에 뛰여든다고 해도 다시 솟구쳐올라 제국주의를 타승하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안아오고야말 피더운 맹세를 새겨안게 될것이다.

어버이수령님들께서 지니셨던 불굴의 혁명신념과 불같은 조국애, 혈전혈투의 만리장정에서 창조된 이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으로 전진도상을 가로막는 온갖 도전과 난관도 일격에 격파할것이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우리의 실생활로 될 새로운 승리를 맞이할것이라는 신념의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게 될것이다.

수령님과 장군님을 닮아야 백두의 칼바람으로 력사의 돌풍을 쳐갈기며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수령님과 장군님을 닮으라, 백두의 혁명정신, 공격정신으로 심신을 달구라!

뜨거운 추억속에, 결연한 각오와 굳센 의지속에 타오른 신념의 불, 투쟁의 불이였다.

그날의 빨찌산모닥불은 사생결단, 결사헌신의 투쟁열, 혁명열로 천만군민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들마다에 료원의 불길로 타번졌다. 오늘의 《백두산혁명대학》에로 달려가는 천만대오앞에 붉은 기폭으로 펄펄 휘날리고있다.

백두대지에 타오른 빨찌산모닥불과 함께 최후승리의 봄은 다가오고있다.


백두의 말발굽소리 높이 울린다


백두의 말발굽소리 높이 울린다.

백두대지를 진감하던 그날의 말발굽소리가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사회주의진군가로 흉벽을 쾅쾅 두드리며 울려퍼진다.

예로부터 무섭게 질주하는 군마를 공격전의 상징, 승리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그래서 세계 그 어디를 가보아도 군마를 형상한 동상들이 즐비한것이리라.

하지만 백두군마는 단순한 공격전의 상징이나 어느 한 전역, 어느 한 전구에서의 승리를 상징하는것이 아니다.

만난을 맞받아뚫고 헤치는 백두의 공격정신, 빨찌산식강행군의 상징이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돌진하는 정면돌파전의 상징이다.

백두군마의 말발굽소리는 천만군민을 정면돌파전에로 부르는 신호총성이고 《나를 따라 앞으로!》의 돌격명령이였다.

정면돌파전의 위대한 기수이신 오늘의 빨찌산김대장 김정은장군께서 백두전구에서 질풍처럼 내몰아가시던 군마의 힘찬 보폭에 인민이 따라선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5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울리던 엄숙한 선언을 다시금 심장속에 새겨안으라.

조성된 정세는 우리가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자주권과 안전을 감히 범접할수 없도록 우리의 힘을 필요한만큼 키워 우리자신을 지키는 길만이 우리가 힘겨워도 중단없이 그리고 주저없이 걸어야 할 길이라는것을 실증하여주고있다!

구절구절, 자자구구 백두산장군의 드놀지 않는 신념과 의지가 맥박친 선언이였다.

우리가 언제 그 어떤 외부적인 지원이나 그 누구의 도움을 바라고 혁명의 길에 나섰던가. 오직 자기의 힘을 믿고, 인민의 억센 의지를 믿고 떨쳐나선 혁명이였고 그렇게 헤쳐가는 길이 조선혁명의 길, 주체혁명위업완성의 길이였다.

돌이켜보면 김일성장군님께서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라는 결사의 각오로 헤쳐가신 혈전만리에 빨찌산승전고가 터져올랐다. 김정일장군님께서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마음속진정 속삭이시며 헤쳐가신 선군길에 백전백승의 개가 드높았다.

빨찌산이 가는 길에는 언제나 승전고가 울리기마련이다.

보라. 지난 한해동안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터쳐오른 국가방위력강화의 불뢰성들을.

정신적허약자들, 의지박약자들은 백년이 가고 천년이 가도 절대로 갈수 없고 꿈꿀수 조차 없는 길이 바로 민족자존의 길,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이다.

눈보라와 찬바람을 피할수 있는 안온한 길은 많고도 많다. 눈을 꾹 감고 의존과 예속이라는 굴레만 써도 목숨을 부지할수 있고 부귀와 영달이라는 단맛도 볼수 있을것이다. 그러한 화려한 변신에 현혹되여 민족의 미래를 시궁창에 밀어넣고있는 나라는 또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택한 자존의 길, 자력갱생의 길은 가시덤불을 헤쳐야 하고 폭풍도 맞받아나가야 하는 시련의 길, 고난의 길이다. 바로 거기에 인생의 보람과 행복도 있고 국가의 존엄과 전략적지위도 있으며 민족의 만년미래가 담보되여있기에 한치의 드팀도, 주저도 모르는 정면돌파전을 결심한것이다.

백두산이 지켜보고있다.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마다에 어린 투사들의 넋이 후대들의 길을 축복하고있다.

우리는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운 조선의 혁명가들이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만난을 뚫고헤치는 공격정신이며 정면돌파전은 백두의 공격정신을 체현한 투사들만이 선택할수 있는 최후의 결사전이다.

지구상에 부정의와 반동들이 살판친다 하라.

하지만 허위가 진실을 이길수 없고 부정의가 정의를 이길수 없다는것은 력사에 새겨진 만고의 진리이다.

낡은것이 새것을 이길수 없듯이 제명을 다 산 자본주의가 인류의 리상인 사회주의를 어찌 이길수 있으며 전대미문의 살인적인 압박과 제재라 할지라도 절세위인의 강행군보폭을 따라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강국조선의 힘찬 대진군을 어찌 막을수 있겠는가.

그렇다. 우리가 선택한 진로는 과학이며 정면돌파전의 승리도 과학이다.

원쑤들이 아무리 집요하게 발악해도 우리는 우리 힘으로 얼마든지 잘 살아갈수 있고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갈것이다.

비호처럼 내달리는 백두군마의 속도는 곧 조선의 속도, 승리를 향하여 떨쳐나선 이 나라 전체 인민들의 강행군속도이며 최후보루를 공략하는 정면돌파전의 기상이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라!

백두산절세위인께서 높이 추켜든 혁명의 붉은기는 더욱 힘차게 휘날리고 세기를 주름잡는 빨찌산식강행군의 강도가 더욱 높아지고있으며 천리준마의 속도는 배가해지고있다.

빨찌산식강행군으로 헤쳐가는 정면돌파전을 두고 세계는 《돈과 정신력의 대결》, 《제재와 자력갱생과의 대결》로 평하면서 지금까지의 70여년 조미대결사가 보여주듯이 그 승리의 결말도 명백하다고 단정짓고있다.

옳은 말이다. 우리는 우리의 승리를 확신한다.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더라면 지난 세기 30년대말 항일선렬들이 어찌 고난의 행군길을 끝까지 헤쳐 승리의 북대정자에로 갈수 있었으며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풀뿌리를 씹으면서도 《강성부흥아리랑》을 부를수 있었겠는가.

우리를 질식시켜드는, 우리를 회유해보려는 그 모든것에 경멸의 쓴웃음을 보내며 최후승리의 정면돌파전으로 대답해나섰다. 우리의 신념, 우리의 의지, 우리의 미래가 바로 정면돌파전에 달려있다.

정면돌파전의 승전고가 울려퍼지는곳에 조국통일도, 우리 혁명의 전국적승리가 있다. 우리 인민이 반만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이 있고 무궁할 만대가 펼쳐져있다.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정면돌파전 앞으로!

뜻깊은 2020년에도 조선은 빨찌산군마의 말발굽소리 높이 정면돌파전으로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것이다.


[출처: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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