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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따뜻한 인간미 보여준 양덕온천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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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1-21 10: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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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인간미 보여준 양덕온천휴양지


김영순(재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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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노동신문은 얼마 전 평남 양덕에 건설된 거대한 현대식 온천휴양지가 봉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스키장이 보이는 곳에 승마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체육과 문화시설을 마련한 양덕온천기지는 북이 100년 앞을 내다보면서 오늘의 시대를 대표할 수 있도록 건설한 야심찬 건축물이다. 이제 곧 국제적인 종합체육문화휴양지로 명성을 얻게 될 양덕온천기지가 북녘 동포들의 또 하나 큰 자랑거리로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곳 수십여 개의 실내, 야외 온천장에는 개별온천탕, 가족온천탕, 소나무에 올라앉은 다락식온천탕, 별장식온천탕, 물고기온천탕들이 있으며, 특히10여개의 약온탕과 물고기의 입에서 낸 분비물로 피부병을 치료할 수 있는 물고기온천탕에 대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따뜻한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며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물고기라니 동화나 공상소설에서도 아직 등장하지 않은 신비한 광경이다. 이런 온천탕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기가 어느 정도로 폭발적일지 짐작할 만하다. 소나무숲 속에서 야외온천욕을 하고 온천물에 금방 삶아낸 달걀을 먹으며 곧 쏟아져 내릴 듯한 주먹만 한 별들을 바라보노라면, 마음속에 맺힌 상처도 미움도 갈등도 이해와 포용의 넉넉한 감정으로 순화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미국국적자들에 대한 조선여행금지령이 어서 풀렸으면 좋겠다.

 

양덕온천휴양지 개장 기사를 사진으로 본 주변사람들은 적들의 극한제재 속에서 짧은 시간에 세계적 수준의 고급휴양지를 건설한 북의 저력에 놀랐다. 그러나 그보다 봉사를 시작하면서 받은 첫 손님이 휴양지건설에 참가한 돌격대원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평안남도의 노력혁신자들이라는 것에 더욱 놀라며 믿기 어려워하였다. 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에 돈 많은 투자자들이나 권력자들이 아닌 현장에서 땀 흘린 애국적 노동자들이 먼저 초대될 것이라고는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다. 자본주의국가인 이남과 미국에서 살아온 나는 노동자들이 땀 흘려 완성한 고급건축물들이 높은 이용료 때문에 자신들에게 그림의 떡으로만 남는 모습을 보면서 별로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양덕의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창조물을 그 누구보다 제일 먼저 마음껏 누리는 모습에서 자본주의사회와는 달리 북 조국이 상식과 인간미가 살아 숨쉬는 사회임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크게 감동하였다. 


양덕온천휴양지 외에도 북에는 우리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인민대중을 위하는 좋은 정책이 수없이 많다. 평양의 최고명당에 지어진 려명거리살림집에 그곳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입주한 것도, 나라의 대건설사업에서 무엇보다 고아들이 거처할 애육원과 학원, 가족이 없는 노인들을 위한 양로원을 먼저 지은 것도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감동적인 정책이었다. 뿐만 아니라 물고기, 채소, 버섯, 과일의 첫 결실은 언제나 애육원과 양로원으로 먼저 보낸다니 북이 얼마나 따뜻한 사회인지 알 수 있다.

 

이토록 합리적이고 공정하며 인간미가 살아있는 북을 미국과 적대국들이 악마화하면서 끊임없이 핵으로 위협하고 제재로 굴복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극도의 제재를 가하면 북이 굴복하리라는 그들의 타산은 오산이었다. 지금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지연, 갈마반도의 대건설, 전국의 공장들과 기업소의 현대화, 농업과 교육의 대혁신에서 보듯이 북에 대한 미국의 강도적 압박은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다. 도리어 북은 이들의 위협을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힘으로 맞받아치며 군사적으로 세계전략국가가 되었고, 이제 인민생활향상에 집중하면서 경제강국으로 비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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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제전문가들은 북이 제재 속에서 승승장구하는 힘의 근원을 사회주의제도와 현명한 수령의 영도,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이라고 하는데 옳은 분석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녘 동포들은 오늘 <조선식사회주의> 방법으로 존엄높고 풍요로운 사회를 건설하면서 최후의 승리를 확신하며 긍지높게 살고 있다. 또 제재로 초래되는 난관들을 정면돌파하며 주체의 길, 자주의 길을 꿋꿋이 가고 있다. 철통같이 단결된 이들의 힘은 핵폭탄보다 더 강하여 그 누구도 꺽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수많은 종교들이 약육강식의 살벌한 세상에서 지친 인류에게 수천 년간 약속하고도 못 이룬 사랑, 자비, 정의를 오늘 그들이 악마화하는 북이 실현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면서 놀라고 있다. 오죽하면 미국 기독교의 거장인 빌리그래함 목사가 북에는 예수가 와도 할 일이 없다고 했겠는가.


북 조국의 동포들은 자본주의사회가 돈을 신으로 섬기면서 오래전에 포기한 소중한 인간미를 고난의 강행군 속에서도 허리띠를 조여매면서 지키고 실천해왔다. 내가 만났던 북녘 사람들은 하나같이 앞으로도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 풍요한 사회, <조선식사회주의혁명의 완성>을 위하여 한순간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인류의 이상을 지향하며 실천하는 훌륭한 사상은 배우고 응원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람이 살만한 인간미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북녘 동포들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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