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백두산대학의 재학생이다.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재미 | 나는 아직도 백두산대학의 재학생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12-13 10:49 댓글0건

본문

나는 아직도 <백두산대학>의 재학생이다.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undefined

나는 백두산을 여러차례 방문하였다. 1989년 청년축전때 처음으로 백두산을 방문하였고 그 후 1990년대 초에는 이산가족들이 북조국을 방문하면 우선 가족들을 만나게 해주고 시간이 되면 버스를 무료로 대절하여 금강산 구경을 시켜주었다. 

그리고 어떤 때는 일본 총련학생들이 단체로 백두산을 방문하는데 비행기 좌석이 남으면 우리 재미동포들 이산가족들도 백두산을 방문하게 해주었다. 

그 후 나는 범민련행사와 6.15시대의 여러 행사들을 백두산에서 할 때마다 백두산을 방문하였다. 언젠가 한번은 젊은 재미동포청년들과 함께 백두산을 방문하여 새벽에 노래를 부르며 백두산 천지를 오른 적이 있었다.

백두산으로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기위해서였다. 백두산 정상에서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는 그 감격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으랴! 천지의 신비스러움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저기 모통이에서 흰 구름 한조각이 움직이더니 삽시간에 파란 천지를 뒤덮어버리는 장면을 보고 신비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언제인가는 천지밑에까지 내려가 천지물 속에 들어가 누가 오래 찬물 속에서 견디는지 내기를 한 적도 있었고 언제인가는 천지에서 보트를 타기도 했고 거기서 잡히는 물고기로 회도 먹어본 일이 있었다. 나는 백두산에 오를 때마다 백두산 천지기운을 받기위해 단전호흡을 해보곤 했다. 참으로 백두산의 기가 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백두산에 오를 때마다 느끼는 것은 백두산은 신비스럽다는 것이다. 

나는 우리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에 오를 때마다 어떻게 혁명1세대들이 이러한 험준한 산 속에서 혁명투쟁을 했는지 참으로 감탄하곤했다. 그러면서 나는 백두산대학을 계속 다니며 백두의 혁명정신을 더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이 한겨울에 조선에서는 온 나라 인민들이 <백두산으로 가자!>고 외치며 백두행군길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 두번째로 몸소 무릎까지 올라오는 생눈길을 헤쳐가며 백두의 혁명전적지에서의 군마행군을 단행한 최고지도자 김정은국무위원장의 자욱을 따라 온나라 인민의 뜨거운 마음이 백두산으로 끝없이 달리고 있다.

김정은 최고지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됩니다.”

수도없이 험산준령을 강의한 의지로 뚫고 넘었을 김일성주석을 비롯한 혁명1세들의 심중을  새겨보며  김정은국무위원장은 지금 인민들이 어떤 각오를 안고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겠는가, 인민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힘이 용솟음친다고 감회깊게 말햐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한 이 뜻깊은 말씀에 그가 지닌 필승의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고있는 가를 잘 알 수 있다. 사실 백두산에는 자신의 힘을 확신시켜주는 주체의 신념이 있고 어떤 고난도 웃으며 극복할 수 있는 강의한 혁명정신과 필승의 낙관이 있으며 조선인민이 대를 이어 영원히 승리만을 떨치게 하는 모든 방법론이 다 있다.

조선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꿋꿋이 이어왔기에 그 긴 세월 비약과 기적으로 충만된  승리의 길로 달려올 수 있었다. 백두산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이 발휘한 필승의 신념,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헌신성과 희생성, 이런 정신에 대하여 오늘 조선에서는 <백두의 혁명정신>이라는 말로 통칭하고 있다,

사실상, 오늘 백두산으로 가는 길은 조선의 온넋을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로 불타게 하며 조선노동당을 따라 끝까지 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게 하는 성스러운 길이다. 그러기에 조선인민은 어떤 난관에도 굽힘없는 의지를 주고 신념을 안겨주는 혁명의 전적지인 백두산으로 가리라는 신념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며 백두산으로 달려가고 있다. 백두산에로의 길, 바로 이 길이 혁명을 알게 하고 승리를 알게 하며 미래를 알게 하는 길이기에 조선인민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백두산에 끊임없이 오르는 것이다.

백두산에서 탄생한 김정일위원장은 조선혁명은 백두산에 그 뿌리를 두고있으며 조선의 정신은 바로 <백두산의 정신>이라 강조하였다. 그는 인민들이 백두산에도 올라가보고 백두산 밀영에도 가보아야 조선혁명의 역사와 그 뿌리,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혁명업적에 대하여 더 잘 알 수 있고 <백두의 혁명정신>도 깊이 체득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조선의 정신은 바로 <백두산의 정신>이라고 강조하면서 백두산에 시원을 둔 조선 혁명의 성스러운 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부닥치는 온갖 애로와 난관을 뚫고 승리의 역사를 계속 창조해나가려면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14년 1월 어느날 김정은국무위원장은 마두산혁명전적지를 돌아보면서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은 조선혁명의 만년재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신념의 글발이 새겨진 구호나무를 비롯하여 혁명투사들의 자취가 개겨진 전적지를 돌아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한 거점인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력사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그의 이 말씀에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이어나감으로써 조선혁명의 최후승리를 기어이 이룩하겠다는 굳센 신념이 어려있다. 지금 조선에서는 이러한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하고 있는 대학을 <백두산 대학>이라고 부르고 있다. 오늘 조선인민들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배우러 <백두산대학>으로 가자고 외치며 백두산으로 달려가고 있다. 그러면 <백두산 대학>의 교과과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우선, 백두산대학에서는 <백두의 혁명정신>이란 과연 어떤 정신인지를 가르쳐준다고 김성훈 논설위원은 2019년12월11일에 쓴 정론 [백두산대학]에서 주장하고 있다.
 
과연 혁명1세들이 어떤 인간들이었기에 영하 40℃의 혹한 속에서도 얼지 않고 극심한 기아 속에서도 굶어죽지 않으며 천만총검의 포위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그런 강의한 존재로 만들었는가. 쌀 한알, 소금 한알, 천 한쪼박 구할 수 없는 무인지경, 박달나무도 얼어터진다는 강추위만으로도 인간의 삶을 논하기 어려운 밀림 속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 맞서 굴함없이 싸운 투사들의 그 초인간적인 생존의 힘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하는 인류지성이 낳은 무수한 생존의 법칙으로는 설명할수 없는 이 물음에 오직 <백두산대학>만이 정확한 대답을 줄수 있다는 것이다.

그 대답은 “백두의 혁명정신”이라고 김성훈논설위원은 답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백두의 혁명정신>이란 “가장 참되고 강의한 생명력을 키워주는 “인간정신의 최고정화”로써 “먹고 입고 쓰고 사는 것을 인간본능의 전부로, 인간을 생물학적 본능에 얽매인 나약한 존재로 보는 온갖 진부한 견해들을 무자비한 칼바람으로 쓸어버리고 가장 강하고 참된 삶의 정의를 역사에 새긴 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정신>이라는 것이다. 

그는 계속하여 <백두의 혁명정신>이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나가는 필승불패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도 오직 자기의 힘으로 시대와 역사를 개척해나가는 자주적 인간만이 지닐 수 있는 숭고한 정신이며 풍모”라고 말한다. 바로 이것이 항일혁명열사들이 지녔던 <백두의 혁명정신>이라고 그는 지적하고 있다.

일제는 항일유격대원들도 사람이기에 추워하고 배고파하며 무서운 고통을 계속 가하면 총을 놓고 투항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투사들은 <자주성>을 생명처럼 간직한 인간이기에 죽음을 초월하는 무수한 순간들을 이겨내고 기어이 승리했다는 것이다.  얼어죽을지언정 노예로 살 수 없는 인간이기에, 굶어죽을지언정 머리숙이고 살 수 없는 인간이기에, 자기 하나의 고통보다도 짓밟혀 신음하는 부모처자와 고향마을사람들을 먼저 생각해야 하고 자기 하나의 운명보다도 조국과 민족의 운명부터 먼저 생각해야 하는 그런 진정한 인간이기에 투사들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불사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항일혁명투쟁사에 가장 간고하고도 엄혹한 행군으로 기록되었던 <고난의 행군>에서 한사람도 굶어죽고 얼어죽지 않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 백두의 혁명정신>이 얼마나 고귀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고 김성훈논설위원은 지적하고 있다.

이 위대한 백두의 혁명정신 속에 죽어도 잃지 않는 생을 주는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결사옹위의 정신”, 혁명의 요구라면 맨주먹으로 폭탄도 만들고 대포도 만들어내는 “자력갱생의 정신”, 한홉의 미숫가루도 천만근의 양식처럼 나누어들며 고락을 같이하는 “불같은 동지애” 등 모든 정신이 다 들어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 지닐 수 있는 최고의 정신이 바로 <백두산대학>의 혁명교재 속에 다 들어있다고 김성훈논설위원은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누구나 강해지려면, 불 속에서도 타지 않고 시련 속에서도 더 높이 솟구쳐오르는 불사조가 되려면 <백두산대학>으로 가야 하며 여기서 <백두의 혁명정신>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고난의 행군때인 1997년인가 11월 추운 겨울에 15인승 작은 비행기를 타고 10여명의 재미동포들과 함께 백두산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도착하면서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2박3일간 계속 눈이 내렸다. 삼지연에 있는 베개봉 호텔에서부터 김정일위원장께서 탄생한 고향집까지 가는데 차가 여러번 빠져 인근 주민들이 차를 들어 길위에 올려주었다. 

추위를 워낙 많이 타는 나로서는 겨울에 백두산이 얼마나 춥고 바람이 센지 그때 비로소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춥다고 누구에게 하소연 할 수도 없었고 참으로 혼이 났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 나는 그래도 내의를 비롯해 두터운 옷을 몇개나 입었는데도 덜덜 떨었는데 혁명1세대 유격대원들은 얇은 군복차림에 얼마나 춥고 배가고팠을까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나는 그때 눈보라를 헤치며 구호나무에 새겨진 여러 문헌들도 보았고 여러 귀틀집들도 답사하여 강의를 들었다. 참으로 백두의 혁명전통이 있어 오늘날 조선이 모든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백두의 기상과 정기 넘치는 주체의 조국으로 세계에 그 존엄과 명성을 떨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 김정은국무위원장은 백두산에 올라 백두산밀영의 차디찬 눈위에 앉아 동행자들에게 귀한 가르침도 주고  모닥불도 피워놓고 담소도 하면서 강설 속의 군마행군을 이어갔다. 그리하여 그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2월에 혁명전적지 답사 열풍을 일으켜주었다.

나도 민족의 자주, 평화, 통일 번영을 위하여, 우리의 삶과 귀중한 모든 것을 위하여 <백두산대학>에서 계속 항일의 혁명정신을 배우며 심신을 단련하여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나도 이 혁명정신의 뿌리인 <백두산대학>에 계속 적을 두고 그 속에서 늘 숨쉬며 학습을 계속해야겠다고 다짐한다. 백두산대학은 입학은 있어도 졸업은 없는 대학이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김정은 위원장, 5차전원회의 지도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정론] 2019년의 소중한 추억
촛불정부라 자처하는 문재인정부는 충고를 새겨들어야 한다.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12월 31 - 28일(화 - 토)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1월 3, 2, 1일(금, 목, 수)
Fifth Plenary Meeting of Seventh Central Committee of Worker…
최근게시물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월 29일(수)
[제목으로 보는 노동신문] 1월 29일(수)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1월 28, 27일(화, 월)
남북철도 연결, 미국이 가로막고 있다
청춘의 꿈을 실현하는 길에 나서야
평양시사상일군회의 진행
북이 주요 경제부문에서 제기한 과제는?
이장희, 신범철의 상반된 민족 문제 견해
[론설] 백두의 혁명전통은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불멸의 혁명전통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월 28일(화)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월 27일(월)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월 26일(일)
Copyright ⓒ 2000-2020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