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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사람을 찾아가는 친대중적 복지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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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12-02 09: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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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아가는 친대중적 복지제도

 

김영순(재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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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친대중적 보육제도속에서 건강하게 자란 세쌍동이


최근에 북을 방문하고 온 사람들은 누구나 빠르게 발전하는 경제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제공되는 복지제도를 보고 크게 놀랐다는 이야기를 한다. 북의 복지는 전면무상의 형태로 인민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자본주의 선진국들의 복지보다 훨씬 우월하다. 북녘 동포들은 이러한 복지를 자연이 무한정 제공하는 공기나 물처럼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누리고 있다. 노동을 중시하며 노동자를 아끼는 북녘 사회의 문화나 날마다 보도되는 생산에서의 기록경신도 이러한 인민중심의 복지제도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여성노동자들이 많이 일하는 공장이나 기업소에 가보면 구내에 탁아소가 있다. 탁아소를 보면 보육복지사업이 얼마나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구내탁아소는 어머니들을 멀리 떨어진 탁아소로 아이를 데려가고 데려와야 하는 수고로부터 해방시켰다. 또 휴식시간에 어머니들이 아이를 찾아볼 수 있고 젖도 먹일 수 있어서 아이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탁아소는 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식품들을 나라로부터 우선적으로 보장받으며 잘 훈련된 교양원들로 하여금 아이들의 지능과 재능을 최대한으로 꽃피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친아동, 친근로자 보육정책은 세계에 자랑할만 하다. 수준 높은 탁아소는 턱없이 비싸서 서민에게는 그림의 떡이고 서민의 경제사정에 맞는 좋은 탁아소 찾기가 쉽지 않은 미국 같은 나라에서 북의 공장구내탁아소 소식은 아이 가진 어머니들에게 꿈 같은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북의 교육복지사업 또한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12년제 의무교육을 포함하여 대학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등록금이 뭔지 모르며 교복을 비롯하여 교과서와 학습자료들이 모두 무료이다. 대학생자녀가 있는 황해도의 친척은 돈 걱정 없이 아이를 교육시키는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었다. 또 아이들이 있는 곳에는 그 어디나 학교가 있다. 소아병원에는 선생님을 배치하여 입원한 환자아이들이 학교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하고, 서너 명의 아이가 있는 작은 섬마을에도 학교를 세우고 선생님과 필요한 장비, 학습재료를 보내준다. 이를 본 외국인들이 하나같이 북의 교육을 향한 열정에 혀를 내두르며 감탄해마지 않는다. 비싼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공부할 시간을 돈벌이에 써야 하는 자본주의사회의 학생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교육을 위하여 이처럼 애쓰는 나라에 대하여 자긍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며 작업에서 높은 성과로 감사에 보답하려는 충정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우리식 의료복지제도도 경탄할 만하다. 50년대부터 시작된 무상의료법 속에서 일찍부터 의사담당구역제를 전국적으로 시행해왔다. 이는 의사들이 일정한 구역을 맡아 주민들의 건강을 일상적으로 책임지고 돌보면서 예방치료사업을 하는 방식이다. 세계보건기구도 2011년 보고서에서 의사담당구역제의 우월성을 지적하며 포괄적이고 활발한 의사들의 조직망은 통합적인 질병감시의 강력한 근간이라고 밝히고 모성과 아동 건강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의사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몇년 전부터는 근로자들이 많은 공장, 협동농장, 광산기업소를 방문하여 퇴근시에 이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감기나 특별증상를 보이는 사람에게 빠른 조치를 취해주고 있다. 이는 검진받으러 작업시간에 병원을 찾아가는 시간이 아깝다는 노동자들을 위한 것으로써 의료인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하였다. 미국에서 의료보험이 있어도 병이 나서 의사를 보려면 한 두달 기다려야 하고 의사를 보러 갈 때도 하루 일을 쉬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작은 병을 크게 키우는 경우가 많다. 노동자가 일터에서 의사와 건강상담을 하는 것은 미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노동현장의 모습은 아주 특별하다. 공장이나 농장, 광산 등 각 산업단위마다 3대혁명소조원들이 파견되어 있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나라의 정책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젊은 과학자 기술자들이다. 이들은 산업현장에서 노동자들과 고락을 같이 하면서 근로자들에게 나라의 계획을 확실히 알리고 사회주의적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절박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 기술적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며 나라의 계획을 당이 정한 시간에 끝내도록 도움을 준다. 또 자기 단위의 생산성과를 높일 수 있는 새기술 개발과 발명에도 힘쓰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지난 한해 동안 전국에서 7,500여 건에 달하는 기술혁신과제를 수행하였으며 연 12,000여 명이 과학기술증서를 수여받았다고 한다. 현장의 기술문제를 빠르게 풀어주는 마술사 같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다는 북의 경제발전이 가능하지 않았을가 생각된다.

  

일터마다 생산성과를 위하여 활발히 펼쳐지는 노동자예술활동도 특이하다. 전국의 산업단위와 조직마다 예술선동대가 있다. 여맹예술선동대, 영예군인경제선동대, 영화예술인경제선동대, 노병예술선동대, 등등 조직 자체가 꾸린 예술가 집단은 일하는 사람들에게 체육경기에서의 응원단 같은 존재이다. 최근 이들의 경제선동활동이 협동농장들에서만도 일년에 1만여 회나 된다고 한다. 군대와 돌격대가 투입된 발전소, 광산, 새거리 등의 국가적 계획을 실현하는 대규모 건설장에는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 등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예술인들의 공연을 자주 볼 수 있다. 북의 예술인들은 인민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매진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자신들이 서야 할 위치가 건설현장이라고 자각하고 현장에 나가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활동을 벌인다. 관중들과 한데 어울려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탄광갱에서 나오는 광부들의 목에 화환도 걸어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예술인들의 현장활동은 노동자들로 하여금 힘든 노동을 신바람나게 하고 생산기록을 경신하게 해주는 응원으로 되고 있다.

  

북의 복지제도는 대부분 전쟁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시작되었으며 적들이 가한 극한의 경제제재와 고난의 행군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다는 데 그 위대성이 돋보인다. 인민에게 필요하고 이익이 되는 것이면 돈을 계산하지 않고 실행한다. 이윤이 크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정책도 폐기해야 하는 자본주의사회가 따라할 수도 흉내낼 수도 없는 인민중심의 복지제도는 북 말고 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 전문가들도 하나 같이 북의 인민중심의 복지제도가 세상이 따라배워야 할 훌륭한 제도라고 평가한다.

  

인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제도나 봉사활동의 바탕에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최고지도자들의 이민위천사상이 깔려 있다. 건국때부터 일년에 100회가 넘는 최고지도자의 현지지도는 한여름 뙤약볕 속에서나 겨울의 눈보라 속에서도 멈춤 없이 장장70년이나 계속되어왔다. 현지지도는 최고지도자가 인민속으로 들어가서 인민들에게 힘을 주고 인민들로부터 지혜와 힘을 얻는 정치방식으로 되고 있다. 북녘 동포들은 인민의 수고를 알아주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주고 싶어 하며,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더욱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줄 정책을 펴는 최고지도자와 그런 정책의 실현이 가능하게 하는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한다.

  

북에서 그 누구를 붙들고 물어보아도 돈 없어서 교육을 못 받고, 노동자들이 멸시당하고, 돈 없어서 병원 앞에서 죽어가는 과거의 불평등하고 불의한 사회로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한다. “서서 말라죽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 인민은 자기의 신념이고 영광인 사회주의를 버리지 않는다.” 라고 말한 북의 학자도 있다. 이들은 사회주의조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모래알 같아 단결하지 못하는 민족”, “100년이 걸려도 일어서지 못할 나라”, “3년안에 망할 나라”, 등등 적들이 걸어놓은 수많은 악성주문을 말끔히 걷어내고 존엄 높고 강한 나라로 만들었다. 이런 북녘 동포들이 지금 온 힘을 다 바쳐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고 있다. 이들의 헌신으로 북조국은 머지않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좋은 나라로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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