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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김영철 아태위원장, 한미합동군사훈련 강행하면 충격적인 응징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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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11-14 10: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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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아태위원장, 한미합동군사훈련 강행하면 충격적인 응징으로 대응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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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조선 아태위원장은 14일 담화를 통해 미국방장관이 조미협상의 진전을 위한 한미합동군사연습 조정언급 사실에 대해 연합훈련 폐지 또는 미국이 빠진체 단독훈련으로 이해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정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며 미국의 노력으로 평가한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폐지 혹은 단독훈련이 아니라 규모가 축소된체 진행된다면 미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응징으로 대응한다고 강력하게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등 미국의 다른 고위 관리들의 발언에 대한 반응과 달리 하루만에 신속하게 김영철 아태위원장은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반응하였다. 백악관은 물론 미 행정부내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하는 관리를 찾기 힘든 현실에서 트럼프대통령과 손발을 맞출 수 있는 고위 관리가 바로 마크 에스퍼 미국방장관임을 조선은 파악한 것이다. 예를 들어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대해 조선은 트럼프대통령과 함께 하는 관리라고 보지 않고 있다. 

싱가포르정상회담 이후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폐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병력이나 전쟁무기의 규모가 축소된 체 진행되었다. 이것은 여전히 싱가포르 조미공동성명 위반사항이다. 이번에 미국 국방장관이 나서서 한미합동군사훈련 조정 발언에 대해 조선은 합동군사훈련 폐지 또는 미국이 빠지고 남측 단독 군사훈련으로 된다면 조미실무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미국 측은 스톡홀름 조미실무회담 결렬 이후에도 3국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조미실무회담 제안을 하고 있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조선은 미국방장관의 발언은 곧 트럼프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발언이며 환영한다고 평가하면서 다만 조정이라는 불명확한 발언에 대해 구체적으로 폐지 혹은 단독진행으로 방향을 제시하였다. 

김영철 아태위원장은 조미실무회담 개최 돌파구가 될 발언을 한 미국 국방장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그동안 남측 정부가 조미실무회담 개최에 대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비난하였다. 지금이라도 문재인정부의 관리도 나서서 판문점선언의 정신따라 한미합동군사훈련 폐지 또는 단독훈련을 주장할 것을 간접적으로 비친 것이다. 

단순히 훈련규모를 축소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면  부득불 미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응징으로 대답한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군사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조선은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 방사포, 단거리 미사일, 잠수함탄도미사일로 대응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한미합동군사훈련을 강행한다면 일본을 지나 태평양으로 날아가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괌을 포위하는 다탄두대륙간탄도미사일 혹은 미국 본토 앞바다에서 진행되는 잠수함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이정도가 충격적인 응징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김영철 아태위원장이 비록 통일전선부장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조미회담에 관여하고 있다. 아태위원회의 임무는 미국과의 관계개선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번 담화에 언급한대로 미국이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폐지 혹은 남측만의 훈련으로 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만약 규모만 축소한체 진행된다면 조미대화는 커녕 곧바로 군사대결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은 모든 입장을 명확하게 공개를 다했다. 미국은 여전히 속심을 숨기고 모호한 말과 포장된 말로 진실을 가리고 있다. 이나 저나 역설적으로 미국의 현명한 선택만이 전쟁을 막을 수 있다. 미국의 선택에 따라 조미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이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담화 전문을 소개한다.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담화 

나는 13일 마크 에스퍼 미국방장관이 조미협상의 진전을 위하여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조정하겠다고 언급한데 대하여 류의하였다.

국무위원회 대변인담화가 발표된 직후 나온 미국방장관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나는 미국이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에서 빠지든가 아니면 연습자체를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리해하고싶다.

나는 그가 이러한 결심을 남조선당국과 사전에 합의하고 내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남조선정계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이런 현명한 용단을 내릴 인물이 없기때문이다.

나는 미국방장관의 이번 발언이 트럼프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것이라고 믿고싶으며 조미대화의 동력을 살리려는 미국측의 긍정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만일 이것이 우리의 천진한 해석으로 그치고 우리를 자극하는 적대적도발이 끝끝내 강행된다면 우리는 부득불 미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응징으로 대답하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다.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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