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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번영의 보검, 자력갱생의 현장에서 4〉설비의 주체화, 현대화로 천생산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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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10-11 10: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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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의 보검, 자력갱생의 현장에서 4〉설비의 주체화, 현대화로 천생산활성화

사리원방직공장


김숙미기자


경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인민생활에서 요구되는 경공업제품생산의 활성화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사리원방직공장(황해북도 사리원시)에서는 방직설비의 현대화를 다그쳐 천생산활성화의 전망을 열어나가고있다.

직기를 자체로 개조

70여년의 력사를 지닌 사리원방직공장은 데트론실, 면실을 뽑고 데트론천과 면 등 인민생활에서 요구되는 각종 천을 생산보장하여왔다. 특히 전국의 학생들에게 해입히기 위한 교복 샤쯔천생산에서 큰 몫을 맡아왔다.

조선에서는 1970년대부터 나라의 예산으로 온 나라 학생들의 교복과 신발, 가방, 각종 학용품 등을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여왔다.

이곳 공장에서는 적대세력들의 경제제재와 봉쇄책동에 의해 원료와 자재, 설비 등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해마다 교복용 샤쯔천 생산계획을 100% 수행하여왔다. 이곳 공장 지광욱지배인(45살)은 《우리는 적들이 아무리 제재를 해도 공장을 죽이지 않고 생산을 진행하여왔다.》라고 긍지높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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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려나가고있는 사리원방직공장

최근년간 경공업부문에서는 제재속에서도 자강력제일주의의 기치높이 우리 힘, 우리의 기술로 현대화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여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왔다.

그 가운데서 방직공업부문의 현대화가 제일 어려운 문제로 여겨져왔다. 방직공업은 범위가 크고 공정이 복잡하므로 그만큼 숱한 설비들이 요구되기때문이다.

사리원방직공장에서는 40여종 1,000여대의 설비들을 다룬다. 이곳 공장에서는 최근년간 국산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작전을 펼치고 현대화를 추진함으로써 공장설비의 현대화수준을 80%계선에서 실현하였다.

방대한 현대화대상공사에서 핵심은 수명이 다 된 낡은 철편직기를 고속화된 공기분사식직기(직기의 한쪽에서 간헐적으로 공기를 분사시켜 분사한 힘으로 위사를 날려 제직하는 고속운전이 가능한 직기)로 개조하는 사업이였다. 직기를 가동시키는데 필요한 부속품을 제재때문에 수입하지 못해 몇년동안 멎어서있던 직기가 여러대나 있어 증산을 가로막고있었다.

《원료와 자재, 설비 부속품도, 과학기술자료도 제재항목으로 지정되여있다.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력갱생만이 살 길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안고 자체의 자재에 의거한 직기개조사업, 기술혁신에 달라붙었다.》(지광욱지배인)

직기의 개조에는 무려 3년이 걸렸다. 직접 만져보지도 보지도 못한 공기분사식직기를 기술서적만을 참고로 만든다는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공장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과의 창조적협조를 강화하면서 동작원리를 하나하나 파악하며 현대적인 직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탐구에 낮과 밤을 이어갔다. 그리하여 마침내 올해 자체의 힘과 기술로 공기분사식직기의 개조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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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기를 현대적으로 개조함으로써 증산의 담보를 마련하였다.

이곳 공장 김명수연구사(50살)에 의하면 새로 개발한 공기분사식직기의 생산능률은 종전의 2배이면서도 1명이 12대를 동시에 담당할수 있으므로 로력도 대폭 절약할수 있다. 1대를 개조하는데 들인 비용은 수입산 직기의 20분의 1이지만 《여기에는 비용에 비할바 없는 우리 로동자, 연구사들의 지식과 열정의 구슬땀이 스며있다.》라고 김명수연구사는 말한다.

현재 공장에서는 모든 철편직기를 공기분사식직기로 개조할 목표를 내걸고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김명수연구사는 《우리의 자재와 우리의 기술로 우리 식으로 개조했으니 얼마든지 해낼수 있다.》라고 말하였다.

사회주의경쟁 열풍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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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광욱지배인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신의주방직공장, 구성방직공장, 강계방직공장 등 경공업성산하 방직공장들사이에서는 사회주의경쟁을 적극 벌리면서 설비,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제품의 질제고, 인민경제계획을 넘쳐수행하는데 주력하고있다.

전국에 23개 있는 방직공업분야 공장의 기능공들사이에서는 실을 뽑고 천을 짜는 기술기능수준을 겨루는 기능공경기대회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지광욱지배인은 매일 사업이 끝나면 일과처럼 다른 공장들의 하루생산계획완수정형을 망을 통해 확인하고 자기 공장과 대비하군 한다. 그 결과를 공장 로동자들에게 전달하고 그들의 일욕심, 승부욕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지광욱지배인에 의하면 사회주의경쟁이 고조되는 속에 공장에서는 계획완수자대렬이 부단히 늘어나고있다고 한다.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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