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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조국소식 | 《광복의 천리길》이 있어 오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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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01-28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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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disclaimer);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조선륙일오 편집사에서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www.uriminzokkiri.com) 인터넷 매체와 기사교류 협약을 맺어 기사를 상호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우리민족끼리]에서 제공하는 기사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웹사이트에 싣기로 하였습니다.

기사교류협약은 재미동포전국연합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다양한 소식을 왜곡없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민족끼리]에서 제공한 기사는 반드시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공식적인 견해나 입장 그리고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 각자의 개별적인 견해나 입장과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표기는 원문 그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편집부-

 


《광복의 천리길》이 있어 오늘이 있다.

올해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14살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시며 《광복의 천리길》을 걸으신 때로부터 85돐이 되는 해이다.

력사에 류례없는 위대한 혁명,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개척과 더불어 뜨겁게 안겨오는 주석님의 숭엄하신 모습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드높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제끼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을 한없이 격동시킨다.

일찌기 조국해방의 큰뜻을 품으시고 10대의 어리신 나이에《광복의 천리길》에 나서신 위대한 주석님!

몰아치는 눈보라에 옷자락을 날리시며 우리 주석님께서 걸으신 《광복의 천리길》이 있어 누리에 존엄높은 내 나라, 내 조국의 오늘이 있고 강성대국의 찬란한 래일이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걸으신〈광복의 천리길〉은 일제식민지통치의 검은구름이 덮인 조국강산에 민족재생의 서광을 비쳐준 영광의 길이였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력사의 길이였습니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그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길을 과감히 뜷고 헤치시여 백전백승하는 조선혁명의 만년미래를 열어주신 바로 여기에 력사에 전무후무한 우리 주석님의 불멸의 위대성이 있다.

《광복의 천리길》!

그 길은 정녕 보통사람들이 흔히 걸을수 있는 길이 아니였다.

천리중 500리이상은 무인지경이나 다름없었고 강계에서부터 후창(당시)에 이르는 길량옆의 수림들에서는 대낮에도 맹수들이 어슬렁거리는 참으로 위험한 길이였다.

어찌 그뿐이랴. 오가산을 비롯하여 하루종일 넘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높고 험한 령들은 또 그 얼마였던가.

어른들도 주저하는 그런 위험천만한 길에 그것도 10대의 나이에 용약 들어서시였으니 위대한 주석님의 그때의 심중을 어찌 세월이 흐른다고 잊을수 있으랴.

지금도 귀를 기울이면 이 나이에 어디에 간들 피값이야 못하겠는가고 하시며 아버님의 뜻을 이어 나라를 찾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시던 그날의 위대한 주석님의 말씀이 가슴치며 울려온다.

아버님의 원쑤, 조선민족의 원쑤를 갚기 위하여 사생결단을 해야겠다는 굳은 각오로 온 넋을 불태우시며 우리 주석님께서는  기승을 부리는 눈보라, 생사를 기약할수 없는 천고의 밀림을 과감히 뜷고나가시였다.

 모진 고생을 겪으시며 만경대를 떠나신지 13일째 되는 날인 주체 14(1925) 2 3일 저녁무렵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포평나루터에 이르시였다.

포평나루터에서 차마 음을 옮기지 못하시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조국의 표적이 될수 있고 조국을 추억하게 할수 있게 하는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가지고가서 소중히 간직하고싶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시며 조약돌 하나를 집어 손바닥에 감싸쥐시였다. 그러시고는 입속으로 그 누군가가 지은 《압록강의 노래》를 부르시며 천천히 압록강의 얼음우에 들어서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설음과 비분을 안으시고 조국산천을 몇번이고 뒤돌아보시였다.

그때 수난많은 조국산천을 바라보시는 우리 주석님의 심정이 얼마나 아프시였으랴.

아름답고 소중한 모든것이 일제 침략자들에게 짓밟히고있는 조국이여, 오늘은 비록 한없는 설음을 안고 너를 떠나간다만 언젠가는 기어이 너를 구원한 승리자로서 다시 돌아오리라! 불행한 겨레여, 이지러져가는 조국산천이여, 기어이 침략자를 쳐부시고 웃으며 너의 품에 다시 안기리라! 기다리라, 너를 구원하지 못한다면 이 땅에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이런 결심을 몇번이고 다지시며 우리 주석님께서는 압록강을 건느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때를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자신께서는 그때 조국의 비참한 현실을 눈앞에 그려보며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였다고 쓰시였다.

찬바람 불어치는 두 나라 지경에서 신음하는 조국산천을 돌아보시며 우리 주석님께서 다지신 맹세, 그날의 맹세를 지켜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절세의 위인의 그 불멸의 업적을 떠나 우리 인민이 누리는 모든 영광과 행복에 대하여 생각할수없듯이 《광복의 천리길》을 떠나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백승의 력사를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개척하신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백승의 력사는 오늘 백두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이 땅우에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준엄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미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도전을 선군룡마의 무쇠발굽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시며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고수하고 빛내이신 경애하는 장군님.

혁명의 천리길에 어린 어버이주석님의 사생결단의 각오와 의지를 그대로 체현하시고 강행군의 앞장에서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을 혁명적대고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정력적이고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모진 고난을 이겨내고 반미대결전을 승리에서 승리에로 이어갔으며 강성대국의 려명을 안아올수있었다.

백배, 천배로 강해진 불굴의 정신력의 분출인양 지난해에 우리의 힘과 우리의 기술로 만든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2호》가 성과적으로 발사되고 제 2차 지하핵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우리 조국은 위성보유국, 핵보유국의 지위에 당당히 들어서고 지난날 힘이 약하여 망국의 치욕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어제날의 식민지약소국이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

성강에서 터져오른주체철생산체계완성의 만세소리, 세계의 첨단을 돌파한 우리의 CNC기술, 뜻깊은 태양절과 5. 1, 10월의 명절에 펼쳐진 축포야회들, 새로운 천리마속도, 《희천속도》창조, 도처에 일떠녕원발전소와 원산청년발전소, 미루벌물길, 만수대거리살림집과 같은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 강성대국의 리상촌으로 전변된 협동농장들, 이것은 최후에 웃는자가 승리자라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신념과 담대한 배짱, 장군님과 숨결도 걸음도 함께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혼연일체의 위력이 폭발할 때 어떤 기적과 전변이 일어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조국의 해방과 나라의 번영,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치신 절세의 위인들의 성스러운 발자욱을 따라 주체조선의 존엄이 빛나고 김일성민족의 번영 김정일시대의 휘황찬란한 미래가 펼쳐지고있음을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고귀한 체험을 통하여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그렇다 . 위대한 주석님께서 걸으신 《광복의 천리길》을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하시고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계시여 강성대국승리는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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