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 | 北 리종혁 "日제국주의 만행 연구부족…남북 공동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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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7-26 07:5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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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종혁 "日제국주의 만행 연구부족…남북 공동노력해야"

【마닐라(필리핀)=뉴시스】 손대선 기자 = 26일 (현지시각) 필리핀 수도 마닐라 콘래드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과거에 대한 올바른 정립이 없이 현재를 논할 수 없고 미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2019.07.24. sds1105@newsis.com
【마닐라=뉴시스】손대선 기자 = 손대선 기자 = 북한의 리종혁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일본 제국주의가 자행한 전쟁범죄 진상규명을 위한 남한과 북한, 그리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공동노력을 제안했다.
리 부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경기도와 (사)아시아태평양평화교류협회가 필리핀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발표자로 나서 조선인 강제징용배상판결에 대한 일본의 반발을 비판하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리 부위원장은 우선 "일본의 침략역사는 항시 과거 부정에서 출발해 침략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당위성을 찾고 안으로는 대륙국가의 야망을 실현하는 힘을 비축하는 범죄의 전형적인 역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남과 일본 간의 문제가 아닌 전 인류의 심각한 불안요인임과 동시에 일본의 이러한 정치적·군사적 일련의 과정은 잠재된 위협이 아닌 현재적·실제적 위협이 되고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이 크나큰 위협이 되고, 전쟁범죄에 대해 역사 왜곡, 은폐, 부정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모두가 오랫도안 그 사실을 도외시 해왔거나 미온적으로 대처해 온 결과였다. 즉, 일제강점기 일본의 만행에 대한 연구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리 부위원장은 "일본이 자행한 침략전쟁의 인적·물적 피해, 침략과 약탈, 강제동원, 학살 만행의 전모는 제대로 된 역사적 사실 연구를 토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왜곡되고 축소된 일본의 주장을 토대로 이루어진 모든 협정과 약속을 부정하거나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 부위원장은 "북남 수뇌 상봉과 조미 수뇌 상봉이 이뤄지고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사적인 북남 공동선언과 조미 공동선언은 앞으로의 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도래하는 평화의 시대, 역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위대한 선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족의 화해와 평화, 자주통일과 번영으로 향한 성스러운 대행진은 이제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강렬한 희망과 확신이 되어 북과 남 겨레의 가슴마다 꼭 차 넘치고 있다"며 "이제 북과 남 그리고 아시아 국가 모두가 손을 맞잡고 일본의 과거 죄악을 파헤치며 다시는 우리 후대에게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리 부위원장은 일본 외부성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따라 일본 정부가 남측의 재판권에 복종할 수 없다는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태평양 전쟁으로 다른 나라의 주권뿐만 아니라 민족을 말살하는 범죄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던 일본이 새삼 주권면제 원칙을 주장하며 파렴치함을 극렬히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리 부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경기도와 (사)아시아태평양평화교류협회가 필리핀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발표자로 나서 조선인 강제징용배상판결에 대한 일본의 반발을 비판하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리 부위원장은 우선 "일본의 침략역사는 항시 과거 부정에서 출발해 침략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당위성을 찾고 안으로는 대륙국가의 야망을 실현하는 힘을 비축하는 범죄의 전형적인 역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남과 일본 간의 문제가 아닌 전 인류의 심각한 불안요인임과 동시에 일본의 이러한 정치적·군사적 일련의 과정은 잠재된 위협이 아닌 현재적·실제적 위협이 되고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이 크나큰 위협이 되고, 전쟁범죄에 대해 역사 왜곡, 은폐, 부정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모두가 오랫도안 그 사실을 도외시 해왔거나 미온적으로 대처해 온 결과였다. 즉, 일제강점기 일본의 만행에 대한 연구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리 부위원장은 "일본이 자행한 침략전쟁의 인적·물적 피해, 침략과 약탈, 강제동원, 학살 만행의 전모는 제대로 된 역사적 사실 연구를 토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왜곡되고 축소된 일본의 주장을 토대로 이루어진 모든 협정과 약속을 부정하거나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 부위원장은 "북남 수뇌 상봉과 조미 수뇌 상봉이 이뤄지고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사적인 북남 공동선언과 조미 공동선언은 앞으로의 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도래하는 평화의 시대, 역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위대한 선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족의 화해와 평화, 자주통일과 번영으로 향한 성스러운 대행진은 이제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강렬한 희망과 확신이 되어 북과 남 겨레의 가슴마다 꼭 차 넘치고 있다"며 "이제 북과 남 그리고 아시아 국가 모두가 손을 맞잡고 일본의 과거 죄악을 파헤치며 다시는 우리 후대에게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리 부위원장은 일본 외부성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따라 일본 정부가 남측의 재판권에 복종할 수 없다는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태평양 전쟁으로 다른 나라의 주권뿐만 아니라 민족을 말살하는 범죄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던 일본이 새삼 주권면제 원칙을 주장하며 파렴치함을 극렬히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닐라(필리핀)=뉴시스】 손대선 기자 = 26일 (현지시각) 필리핀 수도 마닐라 콘래드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이화영(가운데) 경기도 평화부지사, 북한 리종혁(왼쪽)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실버스트 벨로 필리핀 노동부 장관이 대화하고 있다. 2019.07.24.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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