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조국소식 | 민족의 화해와 협력실현은 겨레의 지향과 조국통일의 필수적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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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01-28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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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화해와 협력실현은 올해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 10돐이 되는 해이다. 이 뜻깊은 해에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앞에는《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거족적인 통일대행진으로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고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해야 할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오늘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우리 겨레의 앞에 나서고있는 중요한 투쟁과업의 하나는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적극 실현하는것이다. 민족의 화해와 협력은 겨레의 지향이고 조국통일의 필수적요구이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북과 남으로 갈라져 분렬의 비극을 겪고있는지도 세기를 이어 어언 65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 기나긴 나날은 겨레모두에게 참을수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고있으며 우리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가로막고있다. 더우기 외세와 그와 결탁한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의 책동으로 하여 북남관계가 파국적위기에 처한 오늘의 현실은 화해와 협력실현을 더욱더 절실한 문제로 제기하고있다. 화해와 협력을 떠나 북남사이의 관계개선도 있을수 없고 조국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도 없다. 6.15공동선언이후 북남사이에 이룩된 화해와 협력의 사변적인 성과들은 조국통일이라는 민족적대의를 앞세우고 온 민족이 하나로 뭉친다면 조국통일의 길우에 가로놓인 난관을 얼마든지 극복할수있다는것을 뚜렷히 보여주었다. 우리 겨레에게는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지 못할 그 어떤 조건과 리유가 없다. 비록 북과 남사이에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있지만 하나의 피줄과 언어를 가지고 하나의 강토에서 유구반만년의 력사를 창조해온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단일민족,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는 그 어느 민족보다 강렬하며 그것은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실현할수있는 귀중한 정신적기초로 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화해하고 협력하면 그것은 곧 조국통일이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지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공동의 투쟁목표로 내세우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복종시켜 나가야 한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첫 자리에 놓고 화해를 도모하며 각계층의 래왕과 접촉을 통하여 협력사업을 추동해나가야 한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공동의 리익은 조국통일이다. 조국통일이 실현되면 조선민족의 존엄높고 슬기로운 기상을 만방에 떨치게 될것이다. 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아무리 크다할지라도 그것은 민족공동의 리익보다 더 크고 중요할수는 없다. 민족을 떠난 계급과 계층은 있을수 없다. 민족성원들 모두가 민족공동의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여야 자기의 존엄과 리익도 지킬수있다. 각계각층의 래왕과 접촉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추동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이다. 북과 남, 해외의 각계층 온 겨레가 서로 래왕하고 접촉하며 통일애국의 길에서 련대련합을 강화해 나갈때 리해와 신뢰는 두터워질것이며 화해와 협력이 도모되고 강화될것이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첫 자리에 놓고 화해와 협력을 도모하는데서 중요한것은《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이다. 《우리 민족끼리》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힘을 합쳐 나가게 하는 애국애족의 기치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적리익을 우선시하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복종시켜 나갈때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는 마련될것이며 조국통일의 새 국면도 열려지게 될것이다. 민족의 공리, 공영을 위한 사업을 저해하는 온갖 법적, 제도적장치들은 철페되여야 하며 광범한 인민들의 자유로운 통일론의와 활동이 보장되여야 한다.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함이 없이는 조국통일의 긍정적환경과 조건을 마련할수없다. 오늘 남조선에는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있는《보안법》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들의 통일론의와 활동의 자유를 구속하고있는 반통일적이고 반인민적인 법률적, 제도적장치들이 시퍼렇게 날을 세우고있다. 온 민족은 과감한 련대투쟁으로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에 해를 주는 온갖 법률적, 제도적장치들의 존재를 끝장내야 하며 인민들의 통일론의와 활동의 자유를 억제하면서 동족대결과 분렬을 추구하는 반통일매국세력들에게 철추를 내려야 한다. 조국통일운동의 성패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면서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마련하는데 있다. 화해와 협력에 온 민족의 단합을 위한 지름길이 있고 그 길에 조국통일이 있다. 6.15통일시대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내외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은 악랄하지만 화해와 협력으로 온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그날을 하루빨리 안아오려는 겨레의 지향과 의지는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수없다. 최후의 승리는《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하나로 뭉친 온 민족의 단결된 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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