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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자본주의 나라에서 고조되는 노동자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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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5-01 09:5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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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나라에서 고조되는 노동자의 투쟁

 

위찬미 기자

 

 

오늘은 국제노동절인 5월 1일이다. 미국 시카고 노동자들이 자본가들의 가혹한 착취에 반대하여 거세게 항거한1886년 5월 1일로부터 129년이 지났건만 세계는 아직도 쉬운 해고,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 등으로 빈궁을 벗어나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절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사회주의 나라는 노동하는 삶을 가장 귀중히 여겨 노동자를 주인 대접한다. 그래서 노동절을 명절이라 부른다. 그러나 자본주의 나라의 노동절은 여전히 고통과 울분으로 가득차 있으며 노동자들은 생존을 위해 투쟁을 계속 할 수밖에 없다.   

 

<로동신문>은 5월 1일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빼앗기고 삶의 막바지에서 헤매이고 있는 자본주의나라 근로자(노동자)들의 불우한 운명은 바로 반인륜적이며 반인민적인 악정이 낳은 필연적인 산물”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스페인을 뒤흔든 택시운전사시위, 프랑스와 유럽을 휩쓴 노란조끼시위, 또 2011년 전 세계로 파급된 미국의 반월가시위 예를 들며,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요구가 높아갈수록 자본의 착취와 억압, 독점적지배와 전횡을 반대하는 자본주의나라 근로대중의 투쟁은 더욱 고조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자본주의 나라에서는 노동착취가 항상 발생한다. 평화시장의 전태일 청년이 “노동자도 사람이다”라고 절규하며 자신의 몸을 불태워 노동자의 비참한 현실을 고발한지 거의 반 세기가 흘렀지만, 지금껏 대부분의 노동자들의 삶은 별로 나아진 게 없다. 정리해고에 맞서 270일간 높은 크레인 위에서 시위를 벌여야 했던 김진숙 노동자, 최근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비참한 죽음을 맞은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며칠 전 임금체불에 항의하여 40m높이의 크레인까지 올라가 시위 중에 떨어진 건설노동자 등등, 우리는 노동자들의 울분과 슬픈 소식을 매일 보고 듣고 있다. 미국에도 부당한 대우를 받는 노동자들의 파업소식이 매일 보도되고, 직장을 잃고 집 없이 떠도는 사람들의 수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엘에이도 그 수가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자본주의나라는 자본가와 손잡고 노동법을 기업주들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정부가 많고 돈 벌 궁리에만 몰두하여 노동자들의 안전이나 기본생활보장에는 관심이 없는 기업이 많다. 이같은 기업의 횡포와 착취때문에 자본주의나라에 살고 있는 노동자들은 실업, 해고, 차별, 파업 걱정 하지 않고 사는 게 꿈이 되고 있다. 세계의 노동자들은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해서 129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단결, 연대하여 투쟁하고 있다. 북녘동포는 이런 모순을 해결하고 노동자의 행복을 보장하는 사회주의 나라를 세운 것에 대해 높은 긍지감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동자 주인되는 사회주의 나라를 굳세게 지켜낼 의지로 불타오르고 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삶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근로대중의 투쟁]

 

 

오늘은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이다.

 

1886년 5월 1일 자본가들의 가혹한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여 파업과 시위를 단행한 미국의 시카고로동자들의 의로운 투쟁이 있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로동생활을 마음껏 누리려는 전세계근로대중의 념원은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로동에 대한 권리는 사람이 지녀야 할 기본권리의 하나로서 인간생활에서 기초를 이룬다.

 

사람은 로동을 통하여 자기의 생활에 필요한 물질문화적부를 창조하며 그 과정에 자기자신을 더욱 힘있는 존재로 되게 한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극소수의 착취계급이 생산수단을 장악하고 막대한 재부를 긁어들이며 호의호식하는 반면에 절대다수 근로대중은 초보적인 로동의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있다.

 

지난해말 도이췰란드의 실업자수는 226만명, 에스빠냐의 30살미만 청년실업자수는 56만 9 000명에 이르렀으며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까지의 1주일동안에 23만 1 000명의 실업자가 새로 등록되였다.프랑스와 영국, 그리스에서는 지난해 3.4분기에만도 실업자수가 각각 346만명, 138만명, 약 87만 1 760명에 달하였다.

 

심각한 실업위기는 수많은 근로자들을 기아와 빈궁속에 몰아넣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빈궁자수가 4 000만명, 영국에서는 약 1 400만명에 달하였으며 이딸리아에서는 10년전에 비해 310만명 더 많은 1 810만명으로 증대되였다.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빼앗기고 삶의 막바지에서 헤매이고있는 자본주의나라 근로자들의 불우한 운명은 바로 반인륜적이며 반인민적인 악정이 낳은 필연적인 산물이다.

 

자본주의나라 근로자들은 더욱 쪼들려만 가는 자기들의 생활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지난 2월 에스빠냐의 마드리드에서는 외국택시봉사업체들의 영업을 반대하는 택시운전사들의 파업과 시위가 벌어졌다.보름 남짓한 기간에 진행된 항의행동에는 1만 5 000명이상의 택시운전사들이 참가하였다.그들은 거리와 광장 등 주요지점들에 택시들을 세워놓고 시위를 벌리면서 자기들이 생존수단을 잃게 될 위험에 처하였다고 불만을 표시하였다.

 

지난 3월에는 프랑스의 빠리와 기타 도시들에서 《노란 조끼》시위가 또다시 벌어졌다.지난해 11월 중순 프랑스의 전국각지에서는 생존권보장을 요구하여 약 29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노란 조끼를 입고 시위에 참가하였다.당시 《노란 조끼》시위는 뽈스까와 벨지끄를 비롯하여 여러 유럽나라들을 휩쓸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벌어지는 대중적투쟁은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제도에 대한 광범한 근로자들의 울분과 반감의 표시이며 자주성을 위한 정당한 항거이다.

 

2011년에 미국에서 반월가시위가 일어나 미국전역은 물론 80여개 나라의 1 500여개 도시에로 급격히 파급된적이 있다.이것은 자본주의세계를 크게 뒤흔들어놓았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요구가 높아갈수록 자본의 착취와 억압, 독점적지배와 전횡을 반대하는 자본주의나라 근로대중의 투쟁은 더욱 고조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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