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의 눈물 -북녘조국 선수들의 선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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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06-17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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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의 눈물 -북녘조국 선수들의 선전을 보고- 대세야, 북녘 조국의 국가가 울려퍼질 때 펑펑 눈물을 흘리는 너의 모습을 보고 나도 울었다. 아니! 세계 곳곳에서 너와 함께 울었을께다. 경기장 입장을 하면서도 너는 내내 울었다지 그 눈물의 의미를 나는 안다. 그러기에 나도 운다. 우리 모두 운다.
통일된 조국의 경기복을 입지 못하고 남과 북 각각 경기장에 임할 수밖에 없는 분단된 오늘의 우리 조국 미완의 해방 65성상 휴전 60년의 오늘도 제국의 압박을 이겨내야 하는 조국 생각하면 분하지. 억울하지. 주먹을 불끈 쥐어야지.
장하다. 대세야 훌륭하다. 대세야 너의 생각, 너의 결단, 너의 투지 남녘 조국의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북녘 조국의 경기복을 입고 뛰겠다고 자원한 너의 그 장한 생각, 장한 그 마음 2007년 세계축구연맹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북녘 조국이 네가 발딛고 사는 일본에 지는 것을 보고 너는 결심하였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축구 대표로 뛰어야겠다고 사랑하는 조국이 더 이상 일제에 무릎을 꿇게 할 수는 없다고. 36년 식민지 삶도 억울한데, 지금도 압박, 차별하는 비열함 너의 한 몸 바쳐 조국의 치욕을 막을 수 있다면 조국의 영광을 가져올 수 있다면 되는 거라고.
남녘의 최고 지도자라는 이명박 대통령이 너에게 한 수 배웠으면 좋겠다. 아니, 나이든 어른들이 너에게 배워야겠다. 조국이 무엇인지를. 사랑이 무엇인가를 적이 누구인지를 기독도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6.15가 무엇이고 10.4 선언이 무엇인가를 정말로 민심의 대세가 무엇인가를
남과 북은 형제인거지 북과 남은 자매인거지 정녕코 적이 아닌거지 적이 있다면 분단의 원흉들인거지. “우리 민족 끼리” 그게 조국 사랑이지. 그게 자주이지. 그게 사람이지. 강자의 편에 서기보다 약자의 편에 서는 것 그게 지독자의 자세인거지. 소외된 자들과 가난한 자들 버림받고 손가락질 받는 자들을 포용하고 감싼 예수를 따르는 것이 바로 기독자이지. 높고 낮음이 없이 서로 섬기려는 그가 곧 기독자이지. 강부자, 고소영 편에 서는 것, 그것은 기독도가 아니지. 그건 섬김의 종이 아니지. 정치꾼이지.
대세야, 통일은 정히 공히 대세인거다. 남과 북 해외 단군자손들의 염원만이 아니라 세계시민의 염원이요 희망인거다. 그러기에 세계축구연맹도 네 손을 들어 준 것 아니겠나!?!? 너의 북녘 조국을 위해 뛰라고. 분단된 조국의 하나 됨을 위해 통일염원을 안고 뛰라고 축복한 거다.
대세야, 장하다. 북녘 조국 선수들아 잘싸웠다. 브라질축구팀이 누구냐? 명실공히 세계 최강 제일의 선수들이 아니더냐. 그러나 우리 전사들, 세계 축구 순위 105위의 너희들이 세계 제일 브라질 선수들을 맞아 잘 싸웠다. 우리 식으로 자주적으로! 브라질 감독도 말하지 않았나! “공간을 허용하지 않고 북코리아의 수비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고. 수비위주로 싸우다 너희들 바람같이 달려가 최후 순간에 한 골 넣었지. 105위! 그건 단지 숫자인거다.
장하다 조국의 전사들아 2:1로 졌다지만 비길 수도 있었지만 잘 싸웠다. 패배가 아니다. 너희들은 승리자다.
장하다. 대세야 ! 기특하다. 훌륭했다. 조국 선수들아 남은 경기에서도 보여다오. 너희들의 그 단결된 정신력을 그 투지를! 우리 조국의 결연한 의지를
그렇다. 우리 조국은 결코 굴하지 않으리라. 우리 민족, 우리 조국 우리 나라 우리 땅을 지키리라. 어느 제국과도 맞서리라. 우리 식으로 자주적으로 굴하지 않고 싸워 승리하리라. 함께 얼싸안고 춤추는 그 날 가져오리라.
대세야! 웃어라. 이제 제 2, 제 3, 제 1,000, 제 10,000의 정대세가 일본에서, 중국에서, 러시아에서, 유럽에서, 미국에서 또한 남녘 조국에서 생겨나리라. 그리하여 통일된 기쁨을 노래하는 그 날은 반드시 오리라. 그것이 대세다.
그것이 우리의 뜻이요 그것이 하늘의 뜻이다. |
[작성 : 백승배 목사 WESTMONT UNITED METHODIST CHURCH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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