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들이 조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많은 도서를 조국에 기증하였다.
도서기증사업은 재미도서기증회(재미동포전국련합회 산하단체)의 명의로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되는 평양국제건축도서전시회(8.3~5)를 계기로 진행되였다.
재미도서기증회는 이번에 《실내설계의 력사》, 《설계공학》, 《철근콩크리트설계》, 《새로운 아빠트》, 《현대건축포프압》, 《로화세대를 위한 정성설계》를 비롯한 많은 건축도서들을 기증하였다.
또한 《세계의 가장 유명한 방정식전서》, 《현대콤퓨터력사》, 《응용알고리듬 안내서》, 《자바쏘프트웨어해결》, 《언제의 지체구조학적공학》, 《해리슨의 내과학리론》, 《거시경제의 원리》, 《탄소시대》, 《순차수학》등 기초과학, 전자공학, 콤퓨터응용프로그람, 경제와 농업, 의학, 영어교육과 관련한 다방면적인 도서와 잡지들도 기증하였다.
기증도서는 총 700여권에 달하며 모두 최신판들이다.
국제기구와 각국을 포함하여 23개 단위가 참가한 이번 평양국제건축도서전시회에서 재미도서기증회 전시대는 규모가 가장 크고 각 분야의 도서들이 풍부히 전시된것으로 하여 국내외참관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제일 집중되고있다.
재미도서기증회의 도서기증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도서기증사업은 송기뢰 재미도서기증회 회장(80살, 재미동포과학기술협회 회장 겸 재미동포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1985년에 처음으로 조국을 방문한 기회에 발기하고 그후 단체의 주관하에 적극 추진되여왔다.
이 단체는 1985년부터 전자공학, 기초과학, 기계, 금속, 농업, 의학, 어학 등 다방면적인 도서기증사업으로 조국의 륭성번영과 발전에 특색있게 기여하고있다.
지난 24년간 이곳 단체가 조국에 기증한 각종 도서는 1만 5천여권에 달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송기뢰회장은 《2012년에 세계를 향해 소리칠 우리 조국의 강성대국건설은 재미동포들에게 큰 힘과 고무를 주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더 많은 도서를 기증하여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해나가겠다.》고 말한다.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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