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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강국>보다 더 무서운 <사상의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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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9-08-05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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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은 핵무기와 미사일을 비롯한 현대적인 가장 발달된 무기들을 다 갖추고 있는 <군사강국>이다. 이북의 이러한 물리적 억제력이 다시는 코리아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지 못하도록 전쟁을 막아주는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핵무기와 그 보다 더 강력한 무기들을 가진 나라들은 이 세상에 이북 말고도 여러 나라들이 있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이 그러한 나라들이다. 그러면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이 어찌하여 이북을 두려워하고 이북과 전쟁을 피하려고 하는가? 이북이 무엇을 소유하고 있기에 강대국들이 이북을 두려워하고 있는가? 그것은 바로 이북이 핵무기 보다 더 강력한 <주체사회주의 사상>, 즉 <주체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북은 주체사상을 앞세워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며 주체사상을 앞세워 민중을 단결시키는 <사상의 강국>이기 때문이다.

<사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이북의 주체사상은 강조하고 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사상이기 때문이다. 사상이란 사람의 요구와 이해관계를 반영한 의식형태이다. 사람의 행동을 규정하는 것이 바로 <사상>이기에 사람을 의식화시켜 새로운 인간으로 개조하지 않고는 사회주의변혁을 승리로 이끌 수 없다는 것이 이북의 사상론이다.

어떤 사회든지 그 사회의 발전능력은 역사의 주체인 민중의 역할, 민중의 힘이 얼마나 발양되는 가에 따라서 결정된다. 민중의 힘은 곧 단결의 힘이며 단결은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여 이루어진다. 즉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단결의 힘으로 전진하는 사회가 발전능력을 가진 사회이고 전도가 밝은 사회이다. 이북은 주체사상으로 수령, 당, 대중, 군대가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체로 일심 단결된 나라이다. 미국은 이러한 일심 단결된 이북을 사상적으로 타락시키기 위하여 원조도 보냈고 라디오방송을 통하여 자본주의사상을 퍼뜨리기 위하여 대대적인 선전도 해보았지만 성공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 소유와 극단적인 개인주의에 기초하고 있는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상의 통일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다. 사상이 통일될 수 없기에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민중의 통일을 기대할 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익집단들이 단지 법에 의하여 통제를 받고 공존할 뿐이다. 오직 민중이 정권과 생산수단의 주인으로 된 이북 같은 사회주의사회에서 만이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단결이 이룩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사회주의사상에 기초한 단결을 이룩하고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려는 의식적인 활동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가 바로 사회주의사회이다. 여기에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적 특성이 있다. 한편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단지 적자생존의 법칙, 치열한 경쟁에 의한 생존법칙, 즉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라 발전하는 사회이다.

결국 이북 같은 사회주의사회의 우월성은 사회주의사상의 우월성이며 사회주의사회의 위력도 사회주의사상의 위력이다. 이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의식화시키기 위한 사상 사업을 어떻게 하는 가에 따라 사회주의의 우월성도 위력도 발휘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다시 말하여 사회주의사상을 떠난 사회주의제도의 탄생도 그 존재와 발전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없다.

사회주의위업 수행에서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사상 사업을 앞세워 나갈 데 대한 주체사상의 사상론은 사람의 활동에서 사상의식이 노는 역할에 대한 주체적 관점에 기초하고 있다. 사람의 활동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며 그 가운데서 어느 것에 결정적 의의를 부여하는가 하는 것은 사회의 발전과 사람의 운명개척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주체사상은 역사상 처음으로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사회적 존재인 사람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이 사람의 운명개척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사상 사업을 앞세워 나갈 데 대한 주체사상의 사상론은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 근본원인에 대한 심오한 분석에 기초하고 있다.

사회주의는 지금까지 인류역사에 존재해 온 모든 사회와는 비할 바 없이 우월한 사회이다. 그러나 사회주의사회의 우월성과 그것을 발양시키는 문제는 별개의 문제이다. 사회주의사회가 아무리 우월하더라도 그 주인인 사람들이 사회주의사상과 사회주의를 능숙하게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 못할 때에는 새로운 사회제도의 우월성을 발양시키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회주의 집권당들은 이북의 노동당처럼 마땅히 사상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기 소련을 비롯한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는 사상 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 사상 사업을 경시한 탓에 사회주의의 본질적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지 못하였으며 나중에는 사회주의의 붕괴라는 비극적 사태까지 초래되었다.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사상 사업을 앞세워 나갈 데 대한 주체사상의 사상론은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 이러한 근본원인에 현실적인 근거를 두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발전하는 현실은 사회주의에 대한 기성이론으로는 풀 수 없는 새로운 문제들을 많이 제기한다. 그 모든 것들은 시대가 변하고 사회주의위업이 전진하는데 맞게 사회주의사상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상이론사업에 깊은 주의를 돌릴 것을 요구한다.

민중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 것은 사회주의사회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추진시켜 나가기 위한 결정적 담보이다. 사회주의사상을 교양하는 사업을 잘 하여야 민중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조직적으로 굳게 결속시킬 수 있으며 민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게 할 수 있다. 민중은 높은 사상의식을 가지고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 투쟁할 때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으며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데서 결정적 변혁을 이룩할 수 있다.

소련을 비롯한 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 붕괴과정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사상을 무시하고 사상 사업을 포기하면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병들게 하고 사회주의적인 모든 것을 변질시키고 파괴하며 사회주의사상 진지가 무너지면 아무리 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지고 있어도 사회주의를 지켜낼 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 있다. 그것은 사회주의위업 수행에서 사상의 역할이 얼마나 크고 사상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입증하여 주고 있다.

이처럼 이북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민중의 <사상정신력>이라고 믿고 주체사회주의사상인 <주체사상>을 앞세워 민중의 마음을 하나로 일심 단결시켜 변혁을 이끌어 왔기에 미 제국주의를 비롯한 이 세상의 어느 강대국들도 감히 침범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민중이 지닌 무한대한 힘, <정신력>의 대하를 발견하고 그것을 변혁승리의 <추동력>으로 삼고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하겠다고 일심 단결하여 앞으로 나가고 있는 <사상의 강국> 이북을 감히 건드릴 나라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현재 초강대국인 미국도 이러한 군사의 강국뿐만 아니라 사상의 강국인 이북을 더 이상 무력으로 강압할 수 없기에 모든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작성 : 김현환 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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