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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기사교류를 전면차단한 《통일부》를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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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9-02-14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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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3일 서기국 보도 제945호를 발표하여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가 제기한 북측과의 기사교류를 전면차단한 남조선의 《통일부》를 규탄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의 《통일부》가 그 무슨 《안전보장》을 운운하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가 제기한 우리와의 기사교류를 전면차단하였다.

  괴뢰당국의 책동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지향하는 겨레의 념원에 공공연히 역행하는 또 하나의 용납못할 동족대결행위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지난해 북남사이에 서로 리해를 도모하고 화해와 협력, 통일을 앞당기려는 숭고한 일념으로부터 쌍방기사교류를 진행할것을 공식합의하였다.

  이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나아가는 민족사의 흐름으로 보나 겨레의 드높은 통일열기로 보나 지극히 당연한것으로서 범죄시할 아무런 근거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그 무슨 《안보》와 《우려》를 떠들며 기사교류를 《불허》하는 파쑈적횡포를 감행해나선것은 남조선인민들의 련북통일의식을 말살하고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을 고취하며 북남관계를 완전히 결단내겠다는 불순한 기도로부터 출발한 반통일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리명박패당이 이번에 꺼내든 《우려》란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절절히 바라고있는 우리 인민들의 목소리가 남조선인민들에게 전달된다는것이고 《안보》라는것은 동족대결과 반통일의 법적, 제도적장치와 파쑈통치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는것이다.

  력대 집권자들도 무색케 하는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반공화국대결과 전쟁책동으로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로 몰아간 괴뢰당국은 오늘에는 북남언론단체들사이의 기사교류까지 가로막아나섬으로써 동족대결과 반통일독재《정권》의 반역적정체를 더욱 여실히 드러내놓았다.

  현실은 반역도당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부르짖고있는 《대화》와 《협력》, 《인권》타령이야말로 언어도단이며 민심과 내외여론에 대한 파렴치한 기만이고 우롱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준다.

  리명박패당의 날로 악랄해지는 반민족적, 반통일적책동으로 하여 북남관계는 그 전도가 더욱 암담해지고 앞으로 어떤 사태가 빚어질지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는 상태에 처하였다.

  역적패당이 그대로 있는한 남조선인민들이 민주의 무덤, 인권의 불모지에서 당하는 고통에서 벗어날수 없고 온 민족이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수 없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민족의 분렬과 대결, 파쑈적인 공안통치에서 살구멍을 찾으려는 리명박패당을 단호히 쓸어버리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도전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리명박패당은 대세를 똑바로 보고 북남언론단체들사이의 기사교류차단책동을 걷어치워야 하며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지체없이 철회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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