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본사 안영민 편집국장 모친 장수향 여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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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9-01-05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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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1월 5일 발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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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민족21) 안영민 편집국장의 모친이신 장수향 여사께서 2009년 1월 2일 오후 지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향년 75세. 장례식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http://www.nhimc.or.kr/info/info_02.htm) 영안실 5호실(031-932-9165)이며 발인은 1월 5일 오전입니다. 장지는 경남 밀양입니다. 故 장수향 여사는 1934년 경북 영일군에서 출생해 경주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소년세계´, 경상북도청 학무과에서 근무하다, 1962년 남편 안재구 교수와 결혼하였습니다. 슬하에 안영민 편집국장을 비롯 2남2녀를 두었습니다. 민족.통일운동가인 남편 안재구 박사는 1979년 10월, ´남민전´ 사건으로 구속되어 1심에서 사형 선고, 2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아 9년간의 옥살이 끝에 국내외의 석방운동에 힘입어 1988년 12월 석방되었습니다. 그러나 남편 안재구 박사와 아들이 다시 1994년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으로 함께 구속되었습니다. 안 박사는 세계적인 석방운동으로 1999년 석방이 되어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민주화,통일운동가의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故 장수향 여사는 지난 2003년 자전적 회고록 「쥐어지지 않는 양산」(출판사 ´아름다운 사람들´)을 펴낸 바 있습니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5374375)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민족21> 임직원 일동. |
[출처: 민족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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