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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된 힘으로 《제재》 해제시키자, 각지에서 련일 가두선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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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8-04-02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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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지에서는 조선에 대한 《제재》조치를 철회시키며 《만경봉-92》호의 입항인정을 요구하는 가두선전이 련인 벌어지고있다.

  총련 후꾸오까현본부와 후꾸오까지부에서는 3월 29일 니시데쯔덴진역에서 가두선전을 진행하였으며 총련 가나가와현본부에서는 29일 JR요꼬하마역, JR미조노구찌역, JR후지사와역앞에서 가두선전을 벌렸다.

국회앞

도꾜 국회앞(3월 28일)
  조선에 대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제재》조치를 즉시 철회시키며 《만경봉-92》호의 입항을 인정시키기 위한 항의투쟁이 각지에서 벌어지고있다.

  3월 27, 28의 량일간에 걸쳐 일본국회앞에서 진행된 항의행동에는 간또지방의 일군들과 동포들 약 260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교체로 마이크를 들고 일본정부의 《제재》조치의 부당성을 까밝히며 《만경봉-92》호의 입항을 요구하였다.

  총련가나가와 니시요꼬하마지부 배현철총무부장은 《우리에게는 선군조국이 있으며 동포들의 일심단결의 힘이 있다. 그러니 겁날것도 없고 두려울것도 없다. 동포들의 행복과 웃음을 지키기 위하여 끝까지 싸우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28일에는 나가노현의 일군들과 동포들,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지하는 나가노현민회의》의 성원들을 비롯한 일본시민들이 뻐스를 타고 국회앞까지 달려와 항의행동에 합세하였다.

  조청 나가노현본부 서봉준위원장은 온갖 민족적차별과 멸시속에서 살아오고 오늘은 부당한 《제재》조치로 조국에도 못가게 되고있는 1세동포들은 분격을 금치 못하고있다며 《1세분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 없어 여기에 달려왔습니다.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 부당한 〈제재〉를 기어이 해제시켜 평양선언에 기초한 국교정상화를 실현시킬것입니다.》고 말하였다.

  녀성동맹 나가노현본부 박징지총무부장은 아이들이 《왜 자기 조국에 자유로이 못가는가.》고 늘 분격해하고있다며 《일본당국자들은 재일동포들이 어째서 일본에 살게 되였는가를 모르는바가 아닐것이니 인도적관점에서 심사숙고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또한 《조선녀성들과 련대하는 일본부인련락회》가 6일에 가진 집회에서 채택한 《조선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하고 일조국교정상화교섭의 재개를 요구하는 요청서》를 이날 내각부에 제출한 시미즈 스미꼬대표를 비롯한 일본녀성들이 투쟁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서로 힘을 합쳐 《제재》를 철회시키자고 호소하였다.

나가노에서도 합세

  나가노에서 온 일행은 이날 일본외무성을 찾아 조선에 대한 《제재》조치를 철회하며 특히 《만경봉-92》호의 입항을 인정할것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제출하였으며 나가노현출신 국회의원들(중의원의원 6명, 참의원의원 8명)의 사무소를 돌아 재일조선인의 조국왕래를 보장하는 《인도의 배》인 《만경봉-92》호의 입항을 인정하고 조일관계정상화에 성실히 나서도록 일본정부에 촉구할것을 요청하였다.

  올해 결성 30돐을 맞이하는 《나가노현민회의》는 12년전부터 조선에 지원미를 보내여왔는데 조선에로의 배길이 끊어진 탓으로 수확한 쌀 수t을 보내지 못해 그대로 보관하고있다. 《일본정부가 감행하는 〈제재〉는 시민들의 선의마저 짓밟는 만행이다.》고 관계자들은 분노에 찬 어조로 말한다.

  작년에 처음으로 조선을 방문한 《나가노현민회의》 佐藤正幸사무국장은 《내가 본 조선은 일본의 보도와 전혀 달랐고 북과 남의 화해, 정세의 진전을 느끼게 되였다.》면서 유독 강경책을 계속하고있는 일본정부가 대화를 통하여 현안문제를 해결할것을 요구하였다.

교또

교또 四条河原町交差点(3월 27일)
  교또에서는 부하 일군들과 동포들이 3월 24일과 27일, JR교또역앞과 四条河原町交差点에서 가두선전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동북아시아는 공조와 화해의 흐름속에 있는데 유독 일본만이 《제재》놀음을 벌려 이에 역행하고있다며 《만경봉-92》호의 입항금지로 인하여 조국에 있는 가족, 친척들과 만나지 못하는 동포들이 고충을 겪고있다고 호소하였다.

  또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정치탄압은 재일조선인차별의 풍조를 만연시키고있다고 말하고 이를 즉시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녀성동맹 야마시나지부 시송지위원장은 일본청년들이 더 정치에 흥미를 가져주면 좋겠다며 《정세는 계속 어렵고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가두선전 등의 활동을 통해 운동에 불을 지펴나가고싶다.》고 말하였다.

  가두선전을 하는 일군들과 동포들의 모습을 보고 어떤 일본시민은 《일본정부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외교정책을 취해야 할것이다. 어쨌든 〈제재〉조치는 철회하지 않을수밖에 없을것이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총련 우꾜지부 정수기위원장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언제면 조국에 갈수 있는가고 지부에 문의해올 때마다 아직 〈제재〉가 해제되지 않아 안된다고 대답하지 않을수 없는것이 정말로 가슴아프다. 어르신들의 응당한 소원을 풀기 위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일본당국의 〈제재〉조치를 철회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아이찌

아이찌 JR나고야역앞(3월 27일)
  총련 아이찌현본부에서는 《만경봉-92》호의 입항금지를 비롯한 조선에 대한 일본당국의 《제재》조치의 부당성을 폭로규탄하고 이를 즉시 철회할것을 요구하는 가두선전을 3월 25일 JR나고야역앞에서 벌렸다. 현하 일군들 약 50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횡단막과 마이크를 들고 《일본당국의 조선에 대한 〈제재〉조치연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일본당국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에 대한 부당한 정치탄압과 인권침해행위를 당장 중지하라!》 등의 구호를 힘차게 불렀으며 시민들에게 《제재》조치의 부당성을 알리는 선전물을 살포하였다.

  총련아이찌는 《제재》조치의 기한인 4월 13일까지 현하 각지에서 가두선전을 벌린다.(아이찌지국)

히로시마

JR히로시마역앞(3월 26일)
  총련 히로시마현본부에서는 3월 26일 일본당국의 대조선《제재》조치와 재일조선인에 대한 인권침해를 반대하는 가두선전을 JR히로시마역앞에서 진행하였다. 여기에 릇하 일군들 약 20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제재》조치가 얼마나 많은 동포들과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고있는가에 대하여 알리면서 조일평양선언의 성실한 리행을 요구하여 1,000장이상의 선전물을 살포하였다.

  현하 동포들과 일군들은 일본당국의 《제재》조치연장을 막기 위하여 련일 투쟁을 벌리고있다.(히로시마지국)

후꾸오까

후꾸오까의 西鉄天神역앞에서의 가두선전(3월 29일)
후꾸오까의 西鉄天神역앞(3월 29일)
  총련 후꾸오까현본부와 후꾸오까지부는 3월 29일 西鉄天神역앞에서 가두선전을 진행하였다.

  여기에 참가한 일군들과 동포들은 일본당국의 부당한 《제재》조치에 의해 재일동포들이 조국에서 사는 가족, 친척들과 상봉하는 초보적인 인도적권리마저 짓밟히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4월 13일의 기한전에 철회할것을 요구하였다.

  류학동 규슈지방본부 서마미위원장은 《일본언론들의 반공화국보도로 인하여 〈조선〉이라는 말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그런 속에서 우리가 직접 거리에 나가 정당한 목소리를 발신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조청 고꾸라지부 정희서부위원장은 《〈만경봉-92〉호의 운항을 바라는 고령동포들의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제재〉를 감행하는 일본당국에 대한 분격이 치밀어오른다. 가두선전을 통해서 그 본질을 까밝히고 일본사람들에게 알려 입항재개의 여론을 환기시켜야 한다.》고 말하였다.

가나가와

가나가와 후지사와역앞(3월 29일)

  총련 가나가와현본부에서는 3월 29일 JR요꼬하마역앞, JR미조노구찌역앞, JR후지사와역앞에서 가두선전을 벌렸다. 여기에 현하 일군들과 동포들 약 40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인권유린행위가 절정에 이르고있다고 경고하면서 일본당국이 감행하는 《제재》조치의 부당성을 까밝혀 그 철회와 《만경봉-92》호의 입항인정을 요구하였다.

  이날 3군데에서 진행된 가두선전에서는 약 1,000장의 선전물이 살포되였다.(가나가와지국)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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