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새 웹사이트 <려명>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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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8-03-07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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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통일시대 북과 남, 해외동포들의 협력 위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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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7일자 ‘새로 개설한 홈페지(홈페이지) <려명>에 대하여’라는 기사에서 “평양륙일오정보기술사에서는 6.15통일시대 우리 민족끼리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북과 남, 해외동포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려명> 홈페지를 새로 개설하였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홈페지에서는 평양소식과 함께 공화국의 도서, 역사유적, 미술작품 등을 열람할 수 있으며 홈페지를 통하여 동포기업들의 상표등록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려명>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초기 화면에 색동옷을 입은 여자 아이가 고개 숙여 인사를 하면서 “민족의 힘모아 평화번영의 아침을...”이라는 헤드 카피와 함께 “우리는 6.15통일시대에 우리 민족끼리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평양륙일오정보기술사”라고 이 사이트를 개통한 목적과 운영자 이름이 나온다. <려명> 사이트는 도서전시장, 미술전시장, 역사전시장, 상표전시장 등으로 되어 있어 각 란마다 관련 내용들이 들어 있는데, 특히 ‘상표전시장’에는 ‘조선정성제약연구소’, ‘조선승리무역회사’, ‘평화자동차회사’를 비롯한 북한의 회사 35개의 상표들이 올라와 있다. 사이트 왼쪽에 있는 ‘상표등록’을 클릭하면 “우리는 민족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남조선과 해외동포기업들의 상표를 전시할 뿐 아니라 공화국의 권위 있는 민족화해협의회에 등록해드립니다. 등록된 상표는 민족화해협의회의 명의로 된 ‘전자상표등록증’을 받으며 공화국영내에서 보호됩니다”라는 ‘상표등록안내’ 소개가 나온다.
이 특집란은 올해 5월부터 진행될 남측의 백두산 관광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백두로’ 배너를 클릭하면 ‘지도보기’, ‘사진보기’, ‘동영상 감상’ 등이 나온다. 먼저, ‘지도보기’를 클릭하면 ‘백두산 안내도’가 나오면서 백두산 부근 지도에 ‘백두산 천지’, ‘정일봉’, ‘삼지연’ 등의 지점이 나온다. 각 지점들을 클릭하면 각 안내와 사진들을 볼 수가 있다. 이어, ‘사진보기’를 클릭하면 백두산과 관련된 100장의 사진을 볼 수 있다. 또한, ‘동영상 감상’을 클릭하면 ‘백두풍경’, ‘백두 동식물’, ‘백두 형성과정’ 등의 여러 가지 동영상을 볼 수가 있다. 한편, ‘려명’이라는 말은 북측에서 ‘강성대국의 려명’을 뜻하는데, 이 단어가 최초로 등장한 것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6년 6월 “지금 우리 나라에 강성대국의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려명>사이트는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평양륙일오정보기술사’가 북한 어느 부서 소속인지는 알리지 않았다. |
[출처: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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