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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의 당세포비서대회, 《새 시대의 요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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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7-11-05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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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강국 목표로 당사업전환》

【평양발 오양희기자】 조선로동당의 기층조직들이 당의 경제정책실현을 주력해야 할 과업으로 내세워 새 시대에 대응한 사업전환을 실현해나가고있다.

중요한 계기점으로 된것이 지난 10월 26, 27일 평양의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전국당세포비서대회이다. 당세포는 당의 조직체계에서 말단에 위치하는 기층조직이며 당원들의 생활을 직접 조직, 지도하는 당생활의 거점이다.

자력갱생의 원칙

이번 대회에서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 당세포들의 사업성과와 경험들이 총화되고 당의 경제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서 당세포들의 역할을 높여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토의되였다.

전국당세포비서대회가 열리는것은 1994년 4월 이래 13년만이다. 이번 대회에 대하여 《로동신문》(10월 29일부) 사설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의 리정표를 마련한 력사적인 대회였다.》고 평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대회참가자들에게 축하문을 보내였다. 축하문에서 당중앙위원회는 《당세포를 튼튼히 꾸리고 그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갈것을 기대》한다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진군》에 힘있게 조직동원할것을 강조하였다.

대회보고도 전국의 당세포가 관심을 돌려야 할 주요과제로서 《경제》문제를 들었다.

보고는 《선군으로 우리 조선을 사상에서도 제일, 군사에서도 제일일뿐아니라 경제에서도 제일로 만들어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남부럽지 않게 잘 살도록 하려는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라고 언명하였다.

그리고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을 지니고 경제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 우리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에서 인민들의 먹는 문제와 소비품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고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에 힘을 집중할것을 강조하였다.

《실력》의 배양

보고는 당세포의 사업방법에 대해서도 언명하였다. 그 요구성은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선 《당과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전반에서 획기적인 전환》(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일으켜나가야 한다는것이였다.

보고는 당세포비서가 벌리는 사람과의 사업에 대하여 《사상과의 사업, 감정심리와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실력배양》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명하였다. 보고는 일군들이 《실력전의 시대》의 요구에 맞게 높은 정치적자질과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한다며 1970년대의 일군들이 그러했던것처럼 왕성한 사업의욕과 비상한 열정을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여 일하는 참된 실천가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시련 이겨낸 경험

대회에서는 27명의 토론자들이 연단에 섰다. 토론자들은 1990년대 후반의 경제적시련의 시기에 사람과의 사업을 앞세우고 당원들의 기세를 높이는 방법으로 문제고리를 풀어나간 경험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성진제강련합기업소 신정근 부문당비서는 《고난의 행군》이라 불리운 시련의 시기, 일시 일터를 떠났던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벌려 그들을 초소에 다시 세운 경험에 대하여 말하였다. 그리고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생산설비들을 기술개건하여 강철생산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운데 대하여 토론하였다.

보고와 토론에 나타났듯이 조선로동당이 이번 대회를 소집한 주요한 목적은 《전당, 전군, 전민의 혁명적열의를 총발동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오려는》(《로동신문》10월 26일부 사설)데 있었다.

조선을 둘러싼 정세가 크게 변하고있는 가운데 《경제강국건설》의 목표를 다시 한번 강조한 이번 대회의 결정사항들이 기층조직들에서 집행되여나갈 때 당사업의 전반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되여나갈것으로 보인다.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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