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권투 선수단 재미동포중남부지역연합회 회원들과 송별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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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7-11-05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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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조국의 권투선수 대표단 7명은 시카고에서 2주동안 머물면서 제14회세계아마추어 선수권 대회에 참석하여 60킬로 체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3일 오후 페막식을 마치고 4일 오전 중국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갔다.
이번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 강당에서 벌어진 세계아무추어권투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북녘 선수는
김성국 선수로 그는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 57킬로 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바 있었다. 3일밤 시카고
시내에서 재미동포중남부지역연합회(임춘성 회장)가 마련한 송별만찬회 소식을 비롯해 배웅 소식 등을 동연합회 임원들을 통해 전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북 권투 선수단, 재미동포연합 회원들과 송별만찬 후 떠나
북측 선수단(리경일 단장)은 이에 앞서 3일 오후 4시에는 동메달 수여식에 참석하여 김성국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기가 시카고 하늘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이날 60킬로 체급 수여식에는 금메달에 영국선수 후랭키 개빈, 은메달에 이태리 도메니꼬 바렌티노 선수, 그리고 동메달에 김성국 선수와 러시아의 알렉세이 티치첸코 선수가 나란히 서있었다. 남녘 선수 7명, 북녘 선수 3명 중 메달권에 들어간 선수는 남북선수 중 오로지 김성국 선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김성국 선수의 동메달은 유난히 빛났다. 이들은 모두 내년 베이징 올림필 출전권도 땄다.
임춘성 회장은 이번 북녘 동포들이 시카고에 온 것도 역사적이지만 북녘 권투선수단 7명이 이곳에서 무려 2주 동안이나 우리와 함께 지낸 기간도 역사적이라고 말하면서 김성국 선수가 동메달을 받아 축하하는 의미도 담아 축배의 잔을 들자고 권했다. 참석자들과 북측 선수들은 서로 격려하며 4시간을 함께 지나며 동포애의 정을 나눴다. 리경일 북측 선수단 단장은 시카고에서 재미동포중남부지역연합회 회원들이 베풀어 준 도움을 통하여 뜨거운 동포애의 정을 알게 되었다고 답례하며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30여명의 참석자들은 환송만찬회를 마치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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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0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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