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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모 일신한 평양단고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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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7-07-26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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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건 끝내고 봉사재개, 련일 흥성
 
  개건현대화된 평양단고기집(평양시 락랑구역)이 흥성이고있다. 세상에 자랑하는 민족의 전통음식, 평양단고기국을 맛보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이 면모를 일신한 건물을 찾고있다.

민족적색채가 짙은 식사칸

중복날 단고기장을 드는 시민들

  건강과 장수의 보신탕으로 유명한 단고기국을 전문으로 봉사하는 평양단고기집은 수도의 남쪽 통일거리에 위치하고있다.

  1992년에 세워진 이 식당은 지난해부터 거의 1년간의 대대적인 보수를 진행하고 올해 삼복이 시작되는 초복(7월 15일)날부터 봉사를 재개하였다.

  인민을 위한 민족전통음식의 봉사기지, 세계유일의 대규모 단고기전문식당의 특성에 맞게 민족적색채가 짙으면서도 조형화, 예술화가 실현된 화려한 식당으로 그 면모를 일신하였다.

  식당에는 수십개의 식사칸들이 있다. 하루 1,000여명의 손님들에게 단고기를 봉사하고있다.

  매 식사칸들은 벽에 장식조각을 주고 화려함을 돋구고 간접조명과 직접조명의 조화로 정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 손님들은 《옛이야기에 나오는 궁성에 들어온 기분이다.》라고 감탄을 표시하고있다.

  2층에는 100여명의 수용능력을 가진 연회장도 새로 꾸려졌다. 여기서는 단고기장을 위주로 하는 특색있는 연회음식도 봉사하고있다.

  수십개의 동석식사실들도 민족적인 색채가 나게 꾸렸다. 장수를 상징하는 학과 사슴, 거부기를 형상한 장식 그리고 온돌방에 은근한 조명을 비치여 오붓한 분위기속에서 식사를 할수 있게 하였다.

  중복(7월 25일)날 식당은 초만원을 이루었다. 조선사람들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삼복기간에 몸보신을 위하여 단고기장을 먹는 풍습이 있다.

  이날에는 통일애국투사 비전향장기수들과 항일투사유가족들, 전쟁로병들이 식당에 초대되였다.

료리맛의 향상을 위한 노력

  평양단고기집 박성숙지배인(60살)은 인민들에게 단고기장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여러가지 단고기료리를 만들어 봉사하는것은 김일성주석님의 유훈이라고 말한다.

  옛사람들은 삼복기간에 1~2번정도의 단고기장을 먹었지만 오늘에 와서는 우리 인민들이 년간을 통해 아무때나 식당에 와서 단고기장과 여러가지 단고기료리들을 먹으며 원기를 회복하고 건강을 보호할수 있게 되였다고 그는 설명한다.

  박성숙지배인에 의하면 국가에서는 인민들에 대한 단고기봉사를 위하여 여러개의 군에 식용개생산기지를 꾸리고 생산을 정상화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건물의 외부와 내부를 일산한 식당에서는 료리와 봉사의 질제고에도 주력하고있다. 영양식품으로서의 특성을 살리면서 음식의 질을 제고하고 그 가지수를 늘이는데 관심을 돌리고 접대원들의 봉사수준을 올리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있다.

  식당에서는 단고기장 이외에도 고기의 부위별로 수십여가지의 료리들을 만들어 봉사하고있다.

  주방책임자인 김영숙씨(50살)는 지난 시기 우리 인민들은 단고기장만을 먹었지만 이제는 여러가지 료리들을 맛보고있다고 말한다.

  단고기장은 기름의 융점이 사람의 체온보다 낮아 몸에 들어가면 소화흡수가 빠르다. 그리고 여러가지 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들도 많아 《최고의 건강식품》이라고 일러진다.

  평양단고기국의 독특성은 향기로움과 감칠맛이다. 사탕의 단맛과 다른 단고기고유의 단맛을 살린 국물과 함께 양념장이 기본이라고 한다.

  무더운날, 식당을 찾은 손님들은 뜨거운 국물을 먹으며 흐르는 땀을 씻고있다.

출처: 조선신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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