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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지지 목소리에 힘과 용기 얻어, 6.15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총련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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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금순기자 작성일07-06-28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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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압 반대, 조직수호의 새 결의
 
  【평양발 로금순기자】 평양에서 열린 6.15공동선언발표 7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는 37명으로 구성된 총련대표단이 해외측 일본지역위원회대표단에 망라되여 참가하였다. 이번 축전에는 날을 따라 악랄해지는 일본당국의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정치탄압에 대한 전민족적인 규탄의 목소리가 올랐다.

  축전기간 북, 남, 해외의 동포들로부터 민족애 넘치는 고무격려를 받은 총련대표들은 일본당국의 탄압을 박차고 투쟁해나갈 결의를 가다듬었다.

《우리 민족끼리 재일동포 도와나서자》

즉흥오락회에서 손을 잡고 노래 《우리는 하나》를 부르는 총련대표단들
  《이역땅에서 민족성을 고수하는것만도 어려운데 오늘은 일본당국의 탄압에 맞서 싸우면서 총련활동을 해나간다니 정말로 대단하다.》

  조청 이바라기현본부 리응호위원장은 축전기간 남측대표들을 만날 때마다 이러한 격려의 말을 받았다.

  《〈민족학교문제를 비롯한 재일동포들의 권리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꼭 해결해야 한다.〉고 어느 한 남측대표의 격려의 말에서 정말로 힘을 얻었습니다.》

  류학동 오사까부본부 박중신위원장도 축전기간 북과 남, 해외의 대표들과 자리를 함께 하면서 재일동포들이 놓여있는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과 박해는 우리 민족을 적대시하여 감행되는 탄압》이라며 일본당국의 부당한 처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대표들을 접하면서 일본에서 어렵게 투쟁하지만 결코 외롭지 않다고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고 말한다.

  올해 4월 25일, 일본경찰당국은 류학동중앙본부 사무소를 강제수색했다. 박중신위원장은 련이어 감행되는 일본당국의 정치탄압에 대하여 《과거청산에 나서기는커녕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매달리면서 민족분단을 고정화시키려고 하는 일본의 속심은 결코 달라지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북, 남, 해외가 힘을 합쳐 투쟁을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축전기간 조청, 류학동, 청상회 등 새 세대 대표들은 해외측 청년대표들과 수많은 접촉을 가지고 해외의 통일운동에서 청년들이 선구자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한 방도들을 토의하였다. 그 결과 해외측 청년들의 련락기구인 해외측청년련락회를 오는 10월에 정식결성할것을 합의보았다.

1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된 환영연회에서 축배를 올리는 북과 남, 해외측 대표들
  한편 녀성운동의 분야에서도 련대련합의 운동은 본격화되고있다.

  축전에 참가한 녀성동맹중앙 정희자부위원장에 의하면 작년의 6.15광주대축전기간에 합의된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해외측녀성위원회》의 결성문제가 이번에도 계속 토의되였다고 한다. 작년이래 해외측위원회 림시 녀성련락처를 녀성조직안에 내오고 1년동안 각 지역 녀성들과 전자우편 등을 통하여 교류를 깊여왔다. 올해 1월 시가조선초중급학교에 대한 강제수색이 감행되였을 때는 해외각측에서 격려의 편지들이 많이 보내여왔다.

  《우리가 총련을 돕기 위해 할수 있는 일은 없습니까?》

  축전기간 북, 남, 해외 대표들이 정희자부위원장에게로 달려와 탄압에 맞서 총련이 벌리는 그 활동을 도와나서겠다고 제기하였다고 한다.

  아직도 《해외측녀성위원회》의 정식결성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가까운 시일내에 조직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정희자부위원장은 해외측 녀성들과의 련대를 강화하여 재일동포들의 민족성고수를 위한 활동, 특히 민족학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나가는것으로 민족통일운동의 활성화를 실현해나갈 포부를 피력하였다.

통일운동의 주역으로

  평통협 리동진간사는 이번 축전기간 가장 인상에 남은것이 10시간이상 대기하면서도 끝내 민족단합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던 15일의 사변이라고 한다.

  이날 해외측대표단은 대회개최가 계속 지연되는 속에서도 마음을 하나로 합쳐 즉흥오락회를 조직하여 회장내에 통일을 열망하는 참가자들의 일체감을 조성하였다.
리동진간사는 해외측대표단이 끝까지 자리를 지킨것은 《6.15정신에 역행하는 세력에 절대로 굴하지 않고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축전을 성공시키겠다는 굳센 의지의 표현이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해결의 길을 찾으며 끝끝내 대회를 성사시켰으니 의의깊은 행사로 되였다.》고 자신에 넘쳐 말하였다.

  일본으로 떠나는 전날인 19일, 이번 대표단사업을 마무리하는 연회가 있었다. 대표단 성원들속에는 청춘시절을 조국통일사업에 바치고 지금도 그 활동에 종사하는 1세들의 모습도 적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이 걸어온 조국통일사업의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통일을 위해 남은 인생을 다 바쳐나갈 결의를 이야기하였다.

  1990년대의 범민족대회시기부터 통일운동의 주역으로 여러 통일행사에 참가해온 총련대표단에 있어서 이번 축전은 전례없는 엄혹한 정세속에서 참가하게 된 행사였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정치탄압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속에서 이번 축전에 참가한 총련대표단은 일본에서의 민족운동을 적극 지지하는 북, 남, 해외 온 겨레의 단합된 힘을 느꼈다. 대표들은 이번 축전이 광범한 민족적여론에 힘을 얻으면서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을 더욱 줄기차게 전개해나가는 계기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총련대표들 령통사 참관

련통사를 방문한 총련대표들
  19일, 6.15공동선언발표 7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총련대표단이 령통사를 방문하였다.

  령통사는 2000년부터 북과 남, 해외가 공동으로 복원공사를 추진하여 2005년 개성시 룡흥리 오관산기슭에 옛모습 그대로 원상복구되여 6.15시대에 웅장하게 일떠선 고려의 력사가 깃든 문화유적이다.

  일행은 현지 해설원의 안내를 받으며 보광원, 중각원, 숭복원, 대각국사의 진영을 모신 경선원, 조선의 국보급문화재 제37호인 령통사5층석탑 그리고 재일동포가 보내온 석가모니불 등을 돌아보았다.

  조선 천대종의 시조인 대각국사 의천의 사적이 깃든 성지인 령통사를 방문한 일행의 얼굴에는 시종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있었다.

  참관을 끝낸 다음 일행은 령통사를 둘러싼 아름다운 경치가 바라보이는 야외에서 불고기를 즐겼으며 경치와 장고소리에 맞추어 노래와 춤을 즐겼다.

  령통사를 찾은 일행은 《존엄높은 민족의 긍지》, 《긍지와 자부심이 한층 부풀어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강태환씨는 《통일국가인 고려의 문화와 력사가 깃들어있는 력사유물을 원상복구해낸 우리 민족의 힘을 정말 긍지로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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