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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90만불 규모의 대북수해지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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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1-08-18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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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90만불 규모의 대북수해지원 발표
북 외무성, 미군 유해공동발굴회담 ´수용´ 밝혀
2011년 08월 19일 (금) 11:16:53 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미 국무부가 18일(현지시각) 90만불 규모의 대북수해지원에 나선다고 전격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북한 내 홍수로 비롯된 인도주의적 필요에 대응해, 미국은 북한이 긴급 인도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제개발처(USAID)가 미 민간단체들(NGO)을 통해 북한 강원도와 황해남북도에 90만불 규모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어 "지난해 9월 극심한 홍수(피해) 때도 국제개발처가 북한에 60만불을 제공한 적 있다"고 상기시켰다. 특별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는 뜻으로 읽힌다.

이어 "이번 긴급 지원은 북한 주민의 복지에 대한 우리(미국)의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자, "미국은 국제적 모니터링(분배감시)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긴급 지원을 지지한다"며, "인도주의적 지원과 정치.안보 우려는 구분한다는 게 미국의 오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최근 미국 측은 해당경로를 통해 미군유골발굴을 위한 회담을 진행할 것을 제기하는 공식편지를 우리 측에 보내왔다"며 "우리는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미국이 제기한 미군유골발굴회담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어 "현재 조미(북미) 쌍방 군부들 사이에 회담과 관련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주의적 사안을 고리로 하여, 지난달 28~29일(현지시각) 뉴욕 북.미 고위급 회담 후속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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