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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미군 부천에 맹독 물질 매립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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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1-05-24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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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미군 부천에 맹독 물질 매립 주장!
"범죄 집단 미군 떠나라" 항의 성명 쏟아져.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1/05/25 [09:08]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안치용씨의 블로그에 올라 온 퇴역 미군의 화확물질과 폐기물 불법 매립에 대한 폭로 원문.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경북 칠곡 캠프케럴의 고엽제 매립 증언에 이어 부천에도 각종 화학물질과 폐기물을 매립했다는 주장이 뒤 늦게 알려져 미군의 범죄 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재미동포 안치용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1963년부터 1964년까지 부천 캠프머셔(CAMP MERCER)에서 근무하다 퇴역한 주한미군 스티븐 스탈라씨가 ‘한국참전용사회’ 홈페이지(www.koreawar.org)에 올린 글을 소개함으로써 밝혀지게 됐다.

안치용씨는 지난24일 블로그 씨크릿오브 코리아를 통해 미 공병단 44공병대대 547중대원으로 부천 캠프머셔에서 근무했던 스티븐 스탈라씨가 2004년 5월 ‘한국전참전용사회’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미국화학 물질 저장소(USA CDK)가 있던 캠프머셔의 시설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며 “이 부대 안에 구덩이를 파고 고무옷, 가스마스크, 등과 함께 상상 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화학물질 수백 갤런을 묻었다”고 폭로했다.

스티븐 스텔라드씨는 한국참전용사 홈페이지에 “더욱 놀란 것은 자신이 1978년 한국에 돌아와 캠프머셔를 방문했을 때 특기 할 만한 변화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그대로였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이는 각종 유독성 화학물질과 폐기물을 매립했던 장소가 변하지 않음을 뜻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유독성 폐기물이 별도로 처리 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해 이지역이 심각하게 오염 됐을 가능이 크다.

안치용씨는 블로그에서 “부천 오정동에 소재한 캠프머셔는 당초 미군의 화학물질저장소가 있던 미군기지 였으나 1964년3월~4월사이 비무장 지대와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경북 칠곡에 있는 캠프케럴로 옮겨진 것으로 안다”고 주장한 스티븐 스텔라드씨의 글 내용도 소개해 경북 칠곡 캠프케럴이 미군의 화학물질 저장소였음을 뒷받침해 주한미8군 존 존스 사령관의 발표와 더불어 고엽제 매립이 기정 사실화 됐다.
▲ 1991년 4월 미공병단 건설연구소에 KIM BYUNG J씨가 제출한 미8군과 주일미군 위험폐기물 방안 문건. 총 58쪽의 분량의 이 문건을 기초로 미군의 광범한 폐기물 처리에 관한 내용을 조사 할 수 있을 것이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한편 부천시는 이 같은 사실을 접하고 국방부에 공동조사를 요구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기자와 전화 대담을 통해 “부천 오정동 캠프머셔가 있던 장소에 화학물질과 각종 폐기물 매립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진실 규명을 위해 국방부에 공동조사를 요구했다"며 "매일 대책 회의를 여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조사 의지를 표명했다.

민주노동당 부천시 지역위원회도 성명을 발표해 “주한미군이 우리 땅에 죽음의 고엽제를 대량으로 파묻은 것은, 단순한 범죄행위가 아니라 주권유린이며 한국 민 의 생명과 존엄을 짓밟은 용서받지 못할 죄악”이라며 미군 범죄를 단죄했다.

또한 “주한미군은 더 이상 우리 땅에 방위를 명분으로 주둔한다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주한미군은 주둔 그 자체가 죄악이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우리 땅을 죽음의 땅으로 파괴하고 있는 것”이라며 미군 철수를 주장했다.

경북 칠곡에 이어 부천에서 화학물질 매립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미군기지가 있는 모든 지역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은 화학물질을 포함한 모든 폐기물처리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고 국가적 배상은 물론 한국민에 대해서도 피해 보상이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 의견이다.

부천오정동 에 소재 했던 캠프머셔는 42만9천㎡(13만평) 규모로 1954년부터 주한미군이 주둔하다 1993년 한국에 반환돼 육군 공병부대가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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