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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고엽제 매립 범죄 강력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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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1-05-24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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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고엽제 매립 범죄 강력규탄!
미8군 존 존스 사령관 78년부터 고엽제 매립 시인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1/05/23 [23:58]  최종편집: ⓒ 자주민보
▲ "국민들과 함께 미군의 범죄를 용서치 않겠다." 결의의 구호를 외치고 있는 시민, 정당, 사회단체 성원들.     © 이정섭 기자
▲ 우리민족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미국의 범죄 이제는 끝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기자회견장 우측으로 미국대사관이 보인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다 퇴역한 스티브 하우스씨의 미군부대 내 고엽제 매립 폭로로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가칭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 진상규명 및 원상회복 국민대책회의´(이하 미군 고엽제 대책회의)가 결성됐다.

진보진영과시민사회단체는 23일 긴급 모임을 갖고 경북 칠곡에 소재한 미군이 캠프케럴 미군기지에 매립한 고엽제 범죄행위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한미군고엽제대책회의를 구성하고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 범죄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갖는 것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 주한미군고엽제대책회의는 광화문 미국대사관 부근에서 30여명의 시민, 사회, 정당 대표들이 참여 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정부와 주한미군은 한국정부와
  
▲ 한.미동맹도 한국정부도 믿을 수 없다. 미군은 이제 떠나야 한다.라고 역설하는 (사)평화재향군인회 최상옥 공동대표.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촉구했다.

기자회견의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사)평화재향군인회 최상옥 공동 대표는 “주한미군 출신 스티브 하우스씨의 증언으로 미군의 고엽제 매립범죄 사실이 밝혔졌다. 그의 말에 따르면 600드럼의 고엽제를 묻었다고 말했는데 실제 600드럼뿐이었는지? 또 어느곳에 비밀리에 묻었는지? 미군은 왜 언제, 어디서, 무슨 목적으로 한국에 고엽제를 반입했는지 규명 되어야 한다”며 “미군이 한국민을 위해 왔다고 하는데 미군의 범죄는 한두번이 아니고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이나 해결 되지 못한 상태에서 묻혀 졌지만 이번 고엽제 범죄 만큼은 우리 시민, 정당, 사회 단체들이 똘똘 뭉쳐 파헤쳐야 한다”고 말했다.

진보연대 박석운 공동대표는 “정부는 미국과 공동으로 환경운동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늘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해서 환경운동 단체들에게 물었더니 한국에서 가장 공신력있고 규모가 큰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은 참여 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것을 보면 짝퉁 환경시민단체를 참여시켜 정부 의도대로 끌고 갈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 정부가 진정으로 공정성 있게 조사 할 의지가 있다면 질질 끌 것 없이 구체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즉시 발굴하라“며 ”정부와 미군은 고엽제 매립 범죄를 은폐 하려는 눈가림 조사를 그만 두고 주민종합 역학 조사를 포함한 진상 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전국농민회 총연맹 이광석 의장은 “전 주한미군의 양심선언으로 미군의 고엽제 매립 범죄가 밝혔는데 우리 산하에 묻고 간것이 이뿐이겠는가? 캠프케럴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군기지가 있는 모든 지역의 주민들의 건강 역학 조사를 통해 고엽제 매립을 밝혀야 한다 우리 전농도 점령군인 미군의 횡포를 고발하는데 함께 하겠다”며 미군의 고엽제 매립 범죄에 떨쳐 일어 설 것을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김선동 국회의원은 “미군의 맹독성 독극물 매립은 패륜적이고 반 인륜적인 범죄 행위”라고 못 박고 “한미동맹의 허울 속에 미군의 범죄는 계속 되고 있다. 정부는 미군의 범죄적 행위에 대해 은폐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각 정당은 고엽제 진상 규명 대책위를 구성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정당이 고엽제 문제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언노련 이강택 위원장은 “고엽제 매립 범죄는 과거의 문제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가 이번 사건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를 밝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공정성과 투명성 있게 사건해결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 전국농민회 총연맹 이광석 의장은 전국에 있는 미군부대 주변 지역주민들의 건강종합 역학 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환경운동연합 김종남 사무총장이 낭독한 기자 회견문은 “우리는 미군에 의해 자행된 고엽제 매립 범죄가 지난 34년 동안 철저히 은폐됨으로써 기지 주변에서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생명이 위험에 처하고 지하수 토양오염 등 환경을 파괴한데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 이번 사건으로 미군이 그동안 베트남 전쟁 후 남은 고엽제를 80년대 중반 까지 한국비무장 지대에서 쓰고 나머지는 바다에 소각했다고 한 것은 새빨간 저짓말이었다”고 폭로하고 “우리는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 범죄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미국정부가 이 문제에 대한 진실과 사후 대책 마련에 책임있게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요구사항으로 "발굴 조사에 환경, 시민사회 단체, 정당, 전문가 참여 보장", "주한미군은 고엽제 매립에 대한 자료를 공개 할 것", "미국정부는 오염된 우리땅을 원상 복구하고 치유대책을 수립 할 것"과 "고엽제 매립에 대한 범죄행위에 대한 미국의 사죄" 그리고 "한국정부는 칠곡을 비롯한 고엽제 매립 증언이 나오고 있는 모든 미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와 지역 에 대한 종합적 역학 조사를 실시 할 것" 등을 들었다.

주한미군고엽제대책회의는 23일 저녁부터 광화문에서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 범죄 진상규명을 위한 촛불 집회를 계속 연다고 밝혀 사건 해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 보도에 따르면 존 존스 미8군사령관은 78년부터 캠프케럴 미군부대에 고엽제를 매립했으며 이후 주변에서 다이옥신이 검출 됐다고 고엽제 매립을 시인했으나 환경에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발언해 국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출처: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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