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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으로 통일정부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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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1-05-15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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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으로 통일정부 이뤄야"
<3신> ´5.18민중항쟁 31주년 정신계승 국민대회´ 진행
2011년 05월 15일 (일) 10:57:05 광주=김양희.이계환 기자 tongil@tongilnews.com
<3신> 5.18민중항쟁 31주년 정신계승 국민대회 진행

   
▲ 5.18민중항행 31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광주 금남로에서 국민대회가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광주 금남로에서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평통사, 민노총, 전농, 전국여성연대, 범민련, 통일광장, 양심수후원회, 한대련 등 청년학생, 시민단체 회원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18민중항쟁 31주년 정신계승 국민대회’가 진행됐다.

이강실 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최근 5월 영령들이 목숨 바쳐 이루려던 민주주의가 무너져 내리고 있는 때로 이명박 대통령은 아직도 화려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며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15명 사망하고 농민들은 구제역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어린이들은 OECD 국가 중 행복만족도 최하위를 기록하고 청년들도 높은 등록금과 낮은 실업률로 인해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상임대표는 “국민의 72%가 이명박 대통령 같은 대통령은 다시 뽑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등 우리 국민들은 정권 교체를 원하고 있으며 이럴수록 이제는 정치인들이 책임질 차례로 시민들은 똘똘 뭉쳐 내년 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 ‘5.18민중항쟁 31주년 정신계승 국민대회’에서 임추섭 5.18행사위 상임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임추섭 5.18행사위 상임위원장도 “열사들의 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정부 10년이 우리의 외면으로 국토가 훼손되고, 전쟁위험이 고조 중으로 이는 1980년 5월에 외쳤던 민주주의보다도 후퇴하는 것이다”며 “2012년 정치적 대격변기를 앞두고 국민들은 민주, 진보세력이 하나로 뭉치고 새로운 사회세력을 만들 수 있을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 상임위원장은 “만해 한용운의 ‘복종’이라는 시처럼 국민들의 ‘목표가 같으면 함께하라’는 명령을 따라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힘으로 민주정부, 복지정부, 통일정부를 반드시 이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2천여 참가자들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단결을 통해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행사진행에 앞서 참가자들은 ‘영원한 민중의 벗 정광훈 전 전농의장의 추모묵념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못살겠다 갈아엎자!’, ‘5월정신 계승하여 민주주의 수호하고 MB독재 청산하자’ 등의 현수막이 걸렸다.

한편, 이날 금남로에서는 오월 판화 체험전 및 판화 함께 그리기가 진행됐다. 아울러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는 과거사 청산 판넬 및 도서전시회를 진행했다.


<2신> 금남로까지 ‘5.18 자주통일대행진’ 진행


   
▲ 15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5.18자주통일대행진 참가자들이 출정식을 마치고 금남로를 향해 교문을 나서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5.18 광주민중항쟁 31주기를 앞둔 15일, 범민련남측본부, 한국진보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주노련, 사월혁명회, 평통사, 민권연대, 유가협, 민가협, 추모연대, 양심수후원회, 한대련, 민대협, 민자통, 6.15한마음통일산악회 등은 1,200여명의 청년, 학생, 각계각층 인사가 모인 가운데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출정식을 갖고 ‘열사정신 계승! 남북공동선언 이행! 이명박 정권 심판! 제4회 5.18 자주통일대행진’을 진행했다.

자주평화통일행진단은 ‘삽질경제 갈아엎고 민중생존권 쟁취하자’, ‘주한미군 몰아내고 평화협정 체결하자’, ‘국가보안법 폐지하고 공안기구 해체하라’, ‘6.15, 10.4 선언 이행하라’, ‘이명박정권 심판하고 민중생존권 쟁취하라’, ‘조건없는 남북대화 즉각 재개하라’ 등의 내용이 적힌 만장을 앞세웠고, 통일광장 선생 등 통일 원로들이 선두에 서고 그 뒤를 청년 학생들이 이었다.
 
   
▲ 5.18자주통일대행진 참가자들이 광주 시내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이들은 조선대 정문을 출발해 장동로타리를 지나 금남로에 도착하는 등 총 4km에 달하는 거리를 행진하며 ‘열사정신 계승하고 이명박정권 심판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광주시민들에게 통일은 물론이고 경제까지 파탄 낸 이명박 정권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요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금강산관광 재개하라’ 등의 남북관계와 관련한 구호들이 쏟아졌다. 이들은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통일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을 빗대 ‘비핵.개방.3000 폐기하고 현인택 장관 퇴진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 ‘전두환을 찢어죽이자’는 5월항쟁 당시 광주시민의 절규가 재현됐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서울여대, 충남대, 광운대, 홍익대, 고려대, 숭실대, 덕성여대, 전남대, 조선대 등 대학생 참가자들은 ‘열사정신 계승하자’, ‘민중세상 이뤄내자’는 8박자구호를 외치기도 했으며 바위처럼 등의 민중가요를 율동을 곁들여 부르며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또한 ‘민주주의 실현하자’ 등의 구호를 폴짝폴짝 뛰면서 외치는 ‘뛴다구호’를 대학생답게 발랄하게 외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의 모습에 일부 시민들은 행진단이 나눠주는 유인물을 유심히 보기도 했으며 박수를 치며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행진에 앞서 출정식에서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배행국 위원장은 “많은 청년들이 모였으나 비싼 등록금에 낮은 취업률 등으로 힘이 빠질 것이다”며 “그러나 힘찬 행진으로 5.18 정신을 잇고 내년 5.18보다 더한 민중항쟁 일으켜 총선, 대선 등에서 민중의 힘 보여줘야 할 것이다”고 행진을 독려하기도 했다.

   
▲ 금남로에서는 1980년 5월 그날을 재현하는 상황극이 펼쳐졌다. 계엄군이 총을 시민들에게 겨누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계엄군이 무차별적으로 쏜 총을 맞고 시민들이 쓰러졌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금남로에 도착한 직후 한대련 소속학생 1000여명은 5.18 당시를 재현한 극을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모습 그대로 ‘전두환을 처단하자’는 구호가 걸리기도 했고 계엄군이 시민군을 탄압하는 장면에서는 잔인한 모습에 일부 시민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고려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와서 공부한다는 러시아 출신의 무라토바 파티마양은 “한국사 전공이다보니 관심이 많아 광주에 오게됐다”며 “항상 책으로 보다가 직접 와서 보니 한국인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희생을 겪은 듯해 마음이 무척이나 아프다”고 했다.

한편, 금남로 일대에는 ‘5.18민중항쟁 31주년 정신계승 국민대회’ 및 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1신> 망월동 묘지에 참배객 몰려

   
▲ 광주민중항쟁 31주기를 앞둔 15일 오전 10시 민족민주단체들의 합동 추모행사를 앞두고 참배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광주민중항쟁 31주기를 앞둔 15일 오전 10시 민족민주단체들의 합동 추모행사를 앞두고 참배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서울대, 동국대, 명지대 등 대학생들과 서울청년네트워크, 민주노총, 실천연대, 범민련, 양심수후원회, 6.15산악회 등 각계각층에서는 정부 행사가 진행되는 신묘역 대신 민주화의 성지인 망월동 구묘역으로 모여들고 있다.

묘지 주변에는 서울지하철노조,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에서 5월 정신과 관련한 현수막을 곳곳에 걸어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 참배를 온 학생들과 시민들은 각 단체별로 모여 광주항쟁과 열사들의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구묘역에 참배 온 학생들과 시민들은 각 단체별로 모여 ‘님을 위한 행진곡’ 등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광주정신 계승해서 조국을 통일하자’ ‘5.18정신 계승해서 평화협정 이룩하자’ 등의 구호도 외치고 있다.

양심수후원회, 범민련, 평통사, 사월혁명회 등으로 구성된 6.15산악회는 민주열사에 대한 참배를 마치고 김남주 시인과 애국지사 윤기남 선생의 묘를 따로 찾았다.

   
▲ 6.15산악회가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고 김남주 시인 묘 앞에서.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한편, ‘5.18민주항쟁 31주년 기념행사위원회’(이하 5.18행사위, 상임위원장 림추섭)는 올해 행사를 ‘다시 세상의 빛으로! 함께 역사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0+1’행사를 계획했다.

‘5.18행사위’는 출범선언문에서 “31주년을 <30+1>주년, 곧 오월이 한 세대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첫 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현 시대 상황은 민주주의 위기, 민중 생존권의 위기, 생태환경의 위기, 남북관계 및 평화의 위기.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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