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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10돐 일본지역동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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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06-15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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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10돐 일본지역동포대회
민족단합의 힘으로 통일운동의 새 국면을
 
  6.15공동선언 10주년기념 일본지역동포대회가 14일 도꾜도 도시마구의 미나미오쯔까홀에서 진행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대회에는 일본지역위원회의 곽동의의장, 부의장들인 총련중앙 서충언 국제통일국장,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리한수회장, 재일한국민주통일련합 송형근의장을 비롯한 각계층 재일동포들 약 400명이 참가하였다.

  북, 남, 해외의 3자는 공동선언발표 10돐을 기념하는 민족공동행사를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를 보았으나 남조선 리명박정권이 남측대표의 북행길을 전면차단함으로써 행사는 성사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올해 6.15행사는 지역별로 진행되게 되였다.

  대회에서는 일본지역위원회 곽동의의장이 기조보고를 하였다.

  곽동의의장은 2000년 6월, 북남수뇌분들의 력사적인 상봉이 실현되여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며 민족사에 화해와 단합,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준 6.15공동선언이 발표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는 6.15공동선언발표 10돐에 즈음하여 평양에서 개최되기로 되여있었던 민족공동행사를 리명박정권이 가로막은데 대하여 《통일을 갈망하는 온 겨레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적대행위와 다름이 없는 폭거》로 락인하였으며 《천안》호침몰사건으로 북남관계를 일촉즉발의 전쟁상태로 몰아넣은 남측당국을 강하게 비난하였다.

  또한 2일에 있은 지방자치제선거에서의 여당의 참패는 리명박정권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며 《리명박정권은 국정과 외교 특히 북남관계에서 근본적인 정책전환을 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에 몰리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조성된 사태는 《6.15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민족단합의 힘으로 짓부시며 통일운동을 보다 활력있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남측당국의 반민족적 범죄행위를 폭로, 규탄하는 선전활동과 대중운동,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고수리행, ▼6.15민족공동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강화, 북, 남, 해외의 련대, 련합의 강화, ▼경술국치 100년을 맞으며 일본의 과거청산을 촉구하고 일본당국의 대북제재와 《고등학교무상화》 배제를 비롯한 재일동포차별, 탄압의 중지를 요구하는 활동을 제시하였다.

  대회에서는 6.15공동선언실천 북, 남, 유럽의 각 위원회에서 보내온 축사, 련대사들이 소개되였다.

  이어 재일한국민주녀성회 김지영회장, 국평사 주지 윤벽암스님, 6.15일본지역위원회 부의장인 NPO법인 삼천리철도 도상태리사장, 재일한국청년동맹 문세현위원장, 일본지역위원회 부의장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강추련위원장이 연설하였다.

  대회 마지막으로 6.15공동선언발표 10돐에 즈음하여 북, 남, 해외가 채택한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성명이 랑독되였다. 성명은 온 겨레에게 현 난국을 타개하여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본정신에 따라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애국운동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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