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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뜨거운 롤러스케이트와 빙상스케이트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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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03 12: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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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롤러스케이트와 빙상스케이트 열기

 

 

박수영 기자

 

 

<조선의 오늘>사이트는 겨울방학철인 지금 평양의 곳곳에 멋있게 꾸려진  롤러스케이트장이나 빙상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를 타는 학생소년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며 뜨거운 스케이트 열기를 전하였다.

 

기사에 따르면 롤러스케트장은 유치원꼬마로부터 고급중학교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초만원을 이루고 있고, 기교장에서 휘겨선수들도 무색해할만큼 갖가지 기교를 부리며 으쓱해하는 소년들의 모습은 유달리 눈길을 끈다고 하였다. 주로를 달리는 것만으로는 성차지 않은 아이들은 기교장을 신나게 오르고 내리며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데 이들의 모습은 마치 능란한 교예사를 방불케 한다고 하였다.

  

기교장에서 높은 급의 ‘선수’들이 재주를 부릴 때 기본주로에서는 금방 로라스케트를 신고 뒤뚝거리며 동무의 손을 잡고 배우는 학생들도 보이지만, 그들의 얼굴에도 이제 좀 있으면 자기도 주로를 씽씽 달리며 기교를 부릴수 있다는 자신심이 어려있다고 하였다.

 

인기종목은 롤러스케이트뿐 아니고 평양의 대동강반에 위치한 인민야외빙상장도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로 붐비고 있으며 명절날과 일요일에는 손님들의 수가 근 1,000명을 넘는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때때로 전문가의 실력에 못지않는 청년학생들의 경기가 벌어지기도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