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근로자들은 단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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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9-05-04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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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은 전 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이다.
1886년 5월1일 미국의 시카고 로동자들이 8시간 로동제를 요구하여 총파업을 일으킨것을 기념하여 제정된 이 명절은 오늘 전 세계근로자들의 단결과 련대성을 과시하는 뜻깊은 날로 되고있다.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은 장구한 기간 제국주의지배와 예속, 자본가계급의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여 피어린 투쟁을 벌려왔다. 그 나날에 그들은 인류력사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새겨놓았다.
하지만 착취없고 압박없는 사회, 만민평등의 사회에서 자주적인 참 삶을 누리려는 그들의 념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자주와 정의가 짓밟히고 인민대중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유린당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참된 삶과 권리에 대한 그들의 념원은 한갖 꿈과 리상으로 남아있다.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의 념원을 실현하는 길은 사회주의에 있다.
사회주의는 인민을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내세우고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다.
우리 조국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사람중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사회이다.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있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주의가 바로 주체의 우리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인민은 전후 재더미우에서《천리마의 속도》를 창조하여 짧은 기간에 세인이 경탄하는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웠고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고립압살과 전쟁책동속에서도 민족의 자주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며 자주와 통일, 번영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여왔다.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을 기화로 제국주의자들이《사회주의 종말》과《자본주의 영원성》에 대하여 요란하게 떠들 때에도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와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선로동당과 자기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어려운 시련을 맞받아 헤치며 강성대국건설의 대통로를 열어놓는 세기적기적을 안아왔다. 나래치는 혁명적군인정신과 더불어 인민경제여러부문에서 기술개건과 생산적앙양의 새로운 혁신을 일으켰고 이르는곳마다에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웠으며 도시와 농촌들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그 모습들을 변모시켰다. 강선로동계급의 자력갱생의 정신력을 따라배워 온 나라에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속에 우리의 힘, 우리의 자재와 기술의 자랑이고 첨단과학기술의 정화인 인공지구위성《광명성1호》에 뒤이어《광명성2호》가 또다시 우주로 날아올라 주체의 우리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불패성을 다시한번 세상에 높이 떨쳤다.
오늘 자본주의사회는 그 제도의 반동성과 반인민성으로 하여 날이 갈수록 파산과 멸망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최근 들이닥친 금융위기 하나만 놓고서도 자본주의의 부패성과 파멸의 불가피성이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드러나고있다.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치부와 탐욕의 후과로 하여 발생한 금융위기의《폭풍》으로 하여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44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져 총 1 250만명의 실업대군이 생겨났다. 동유럽나라들에서는 날로 늘어나는 대외채무와 무역수지적자, 통화가치폭락으로 국가부도사태까지 날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있다. 유럽의 금융시장들인 런던과 빠리,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주가지수는 35%이상 떨어졌으며 영국정부는 공식적으로 자국이 경기침체에 빠졌다고 선언하였다. 현재 영국에서는 거의 200만명에 가까운 실업자들이 생겨나면서 실업률이 전례없이 격증되고있다.
남조선도 례외로 될수없다. 현재 남조선에서는 100만명의 공식실업자를 포함한 317만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거리를 헤매고있으며 800만명이상의 비정규직로동자와 600만명이상에 달하는 자영업자들이 언제 있을지 모르는 해고와 파산의 불안속에서 정규직로동자들의 평균임금의 절반정도밖에 안되는 소득으로 근근히 연명해가고있다. 이것이 근로대중의《복지》와《문명》을 웨치는 자본주의 현실이며 자화상이다.《부익부, 빈익빈》의 자본주의사회에서 만민평등은 궤변이며 정치생활에서의 반동화, 물질생활에서의 빈궁화, 문화도덕생활에서의 기형화는 자본주의의 생리이며 그것으로 하여 자본주의는 미래가 없다.
자본주의가 파국적위기를 겪는 속에 국제사회에서는 새로운 사상, 새로운 사회의 등장을 갈망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로씨야련방평의회 의장은 《국제적인 금융위기는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경제 및 정치사상을 모색하도록 추동하고있으며 그러한 사상은 두말할것없이 사회주의에 기초하고있다, 오늘 우리는 자유주의적인 사상의 파산을 목격하였다, 로씨야사람들은 언제나 사람은 빵 하나만으로는 못산다고 말하고있다, 그러한 사회는 국가가 공민들을 책임지고 보호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보호가 보장되는 사회이다, 바로 국가가 공민들을 책임지고 공민들은 국가를 책임지는 사회에 대한 사회주의사상이 21세기 로씨야뿐아니라 전세계에 필요하게 될것이다.》 고 강조하였다. 사회주의에 대한 지지와 동경의 목소리들은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등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지역과 나라들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새것이 승리하고 낡은것이 멸망하는것은 력사발전의 필연이며 법칙이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제아무리 자본주의의《영원성》과《물질적번영》 에 대해 목이 쉬도록 광고해도 그것은 자기 명을 다 산 자들의 자기 기만에 불과하며 가소로운 넉두리에 지나지않는다.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이 자기의 자주적리상과 념원을 실현하는 길은 다른데 있지않다. 그것은《전 세계근로자들은 단결하라!》는 투쟁의 구호를 높이 들고 근로하는 대중을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들에게 값높고 행복한 생활을 담보해주는 사회주의를 건설하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