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의 우리 민족제일주의에 대한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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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4-12-08 10:1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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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의 우리 민족제일주의에 대한 사상
김현환(재미 자주사상연구소 소장)
김정일위원장은 1989년 12월 28일 [조선민족제일주의 정신을 높이 발양시키자]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논문에서 김정일위원장은 다름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민족제일주의 정신은 한마디로 말하여 조선민족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조선민족의 위대성을 더욱 빛내어 나가려는 높은 자각과 의지로 발현되는 숭고한 사상감정입니다.”
민족적 자긍심이 없이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것, 그것이 없이는 자기 민족을 사랑할 수도 없고 또한 자기 힘을 믿지 않게 된다는 것, 자기 나라의 변혁운동에 충실하려면 우선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이것이 그가 이 논문에서 조선민족제일주의를 강조한 의미이다.
나는 2003년 김정일위원장이 쓴 위 논문을 깊이 연구한 후 <김정일장군 조선민족제일주의론>이라는 책을 출판하였다. 김정일위원장 서거 3돌을 맞으며 내가 쓴 위 책 내용의 요지를 중심으로 김정일위원장이 강조한 우리 민족제일주의에 대한 기본정신을 설명해 보려고 한다.
왜 우리 민족제일주의인가?
우리 민족이 제일이 아니라 외세가 제일이라고 생각하고 외세와 공조하여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것은 마치 내가 세상에서 제일로 귀중하다는 주장처럼 아주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이남의 현실이 보여 주는 바와 같이 우리 민족보다는 외세인 강대국들과 공조를 하면서 오히려 우리 민족을 멸시하고 우리 민족을 적으로 놓고 대결위주로 나가고 있는 새누리 당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 조국이 분단된 상황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남과 북이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려고 하면 외세인 강대국들이 방해해 나서고 있다. 강대국들은 <세계주의>를 내세우면서 민족을 내세우는 약소국들을 고루한 민족주의자로 몰면서 사대주의와 민족허무주의를 주입하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이러한 정세 속에서 민족의 자주정신을 정립하고 민족적 자존심과 긍지를 지니고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우리 민족제일주의 정신>을 갖고 사는 것은 온갖 식민주의와 지배주의, 대국주의적 횡포를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김위원장은 생각하였다.
민족이란 무엇인가?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 민족제일주의 정신의 본질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하여 민족이란 무엇이며 그 발전의 합법칙성이란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민족은 사회적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포괄적인 사회적 집단이다. 각 개개인이 그 속에서 태어나고 그 속에서 성장하고 생활하며 그 속에서 생을 마치는 보금자리이며 품이 바로 민족이다. 사회에는 계급, 계층과 같은 집단들이 있으나 이것들은 일정한 역사적 단계에서 형성되고 없어지지만 그것들을 자체 속에 다 포괄하고 있는 민족은 영원한 집단이다.
김정일위원장은 민족이란 "사회역사적으로 형성된 사람들의 공고한 결합체이며 운명공동체"라고 정의 내리고 민족을 이루는 기본 징표로는 "핏줄, 언어, 지역의 공통성"이며 이중에서도 "핏줄과 언어의 공통성은 민족을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징표"라고 지적하였다.
한 핏줄을 타고난 사람들이 집단노동을 하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씨족집단을 이루고 여러 씨족 집단들이 모여 종족을 이루게 되었으며 종족집단의 확대와 분리에 따라 종족동맹이 형성되고 부족으로 되었다. 민족은 이러한 혈통의 공통성에 기초한 인간집단의 장구한 발전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다.
인간을 하나의 민족으로 결합시키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은 언어의 공통성이다. 인간은 언어의 공통성에 의해 상호 의사를 소통하며 밀접한 관계를 맺고 공동의 문화와 경제생활을 창조해 나간다.민족의 구성원들 사이에 거주지역이나 경제, 문화생활의 공통성에서 변화가 일어나더라도 혈통과 언어의 공통성만 유지하면 같은 민족으로 간주된다. 우리 민족은 지난 70년간 남북으로 분단된 상황에서 거주지역이 달라지고 문화적 관계가 단절되고 경제생활의 단위가 달라졌어도 혈통과 언어는 계속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우리 민족은 혈통과 언어가 같기 때문에 이북에 살건, 이남에 살건, 해외에 살 건 하나의 민족, 조선 민족인 것이다.
민족을 이루는 또 하나의 요소인 지역의 공통성은 국가주권의 행사범위를 규정하는 개념을 넘어서서 혈통과 언어를 같이하는 조상들의 피와 땀이 스며 있는 선조들의 땅을 말한다. 선조들의 백골이 묻혀 있고 자기의 태를 묻고 한 생을 바치며 또 거기서 후대들이 자라나는 것으로 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가 연결되면서 역사가 창조되는 삶의 터전이 곧 지역의 공통성이다.
이처럼 민족이란 핏줄과 언어, 지역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형성된 사람들의 가장 공고한 사회적 집단이며 사회생활의 기본 단위이다. 이러한 김정일위원장의 주체적인 민족에 대한 정의는 과거 경제생활의 공통성을 가장 중요한 징표로 보고 거기다 언어, 지역의 공통성, 문화적 공통성을 민족의 중요한 징표로 보고 민족을 정의 내리던 교조주의자들의 잘못된 관점을 시정한 것이다.
민족의 생명이란?
그러면 인간의 가장 공고한 운명의 공동체이며 생활의 기본 단위인 민족의 존립과 발전의 대전제인 민족의 생명은 무엇인가? 민족의 존립과 번영을 담보하는 민족의 생명은 자주성이다. 자주성이란 예속과 구속을 반대하고 자기 자신이 운명의 주인으로 살려는 사회적 속성이다. 이 자주성은 선천적으로 주어진 자연적 속성이 아니라 사회적 집단을 이루고 살면서 형성된 사회적 속성이다.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생명이 자주성이라면 사회적 인간의 가장 공고한 운명의 공동체인 민족의 생명도 당연히 자주성이다. 따라서 민족은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는 사회적 집단이며 가장 공고한 운명의 공동체이다.
그러니 민족의 자주성이란 매개 민족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자기 운명을 자신이 결정하고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려는 성질이다.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을 지키지 못하면 민족의 본질적인 징표인 민족의 핏줄을 순결하게 이어 나가는 문제, 민족어와 민족문화를 고수하고 발전시키는 문제, 민족의 영토를 확정하는 문제를 생각할 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은 식민지 민족의 언어를 말살하고 민족문화를 없애려고 들며 이민과 혼혈정책을 쓰면서 핏줄의 순결성을 흐리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 지금 이남의 현실이 이것을 잘 증명해주고 있다. 민족의 존엄과 영예, 번영은 자주성이 지켜지는 한에서만 담보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 고수하는 것은 민족의 존립과 발전을 위한 지상의 과업이며 모든 민족 구성원들의 삶과 활동에서 지켜야 할 지상명령으로 된다.
개인은 민족의 한 구성원
개인은 민족의 한 구성원으로 태어나며 민족의 유대 속에서 발전하는 민족적 존재이다. 민족의 품안에서 민족과 함께 살면서 개인의 외모와 육체적 특성이 형성되며 말과 글을 배우고 사고와 행동양식, 사상과 감정, 도덕과 풍습을 익혀 민족성원으로 된다. 따라서 매 개인에게서 풍기는 멋과 품위, 얼과 슬기,정서, 요구와 지향, 사고방식 등이 모두 민족적인 것으로 된다. 바로 이 때문에 매 개인과 민족의 동질성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개인은 민족의 한 성원, <민족인>이기에 민족의 운명과 직결되어 있으며 민족과 동고동락하는 인연으로 얽힌 한 몸체, 운명의 공동체로 된다. 따라서 민족의 요구와 이익은 개인의 모든 사색과 주장, 행동과 실천의 최고명분이며 민족의 자유와 존엄을 지켜나가는 것은 <민족인>으로서의 개인이 어길 수 없는 의리이며 본분이다.민족이 있고서야 사상, 이념, 제도도 있으며 사상, 이념, 제도란 민족의 자존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민족의 이익을 저버린 사상, 이념, 제도는 필요 없는 것이다.
조선민족은 하나의 핏줄과 언어에 기반하여 형성되고 공고화된 단일민족이다. 조선민족형성의 이러한 특성은 열렬한 민족애를 조건지었다. 우리 민족이 여러 외세의 침략과 약탈을 당해 오면서도 민족의 순수성을 지켜온 강의한 민족정신과 단결력의 근저에는 이러한 특수한 민족애가 자리 잡고 있다고 보겠다.
우리 민족제일주의의 내용은?
우리 민족제일주의란 자기 민족이 남만 못지않다는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 자기 민족의 힘으로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려는 강의한 의지이다. 여기서 민족자주정신은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 강의한 의지의 근본 바탕이다. 투철한 민족자주정신이 바로 우리 민족제일주의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은 민족의 자주성을 유린하는 제국주의, 지배주의 세력을 반대하는 첨예한 투쟁을 통해서만 수호되는 것이며 민족의 정치, 경제, 문화, 군사적 위력을 강화시키고 사대주의, 민족허무주의, 외세의존사상을 뿌리 뽑기 위한 투쟁을 통해서만 수호된다.
그러나 우리 민족제일주의는 세계제패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사상적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인종주의>와 <민족배타주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우리 민족제일주의는 각이한 민족들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민족성과 민족적 자주성을 존중한다.
우리 민족은 인류역사발전의 여명기로부터 훌륭한 민족문화를 창조하여 왔다. 우리 민족은 5,000년 전부터 한 핏줄, 한 언어, 한 문화를 가지고 한 강토에서 단일민족으로 살아오면서 우수한 민족성을 키워 왔으며 무수한 외래침략자들을 물리치고 고유한 민족성을 고수해 왔다. 참으로 우리 민중은 장구한 기간 자기의 창조적 지혜와 강인한 투쟁으로 이룩해 놓은 업적에 기초하여 우리 민족제일주의라는 사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김위원장은 이 논문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 인민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민족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민족전통과 위대한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민족성이 조선민족제일주의의 바탕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우리 민족이 제일인 기본내용은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로, 우리 민족이 가장 과학적인 민중중심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다. 수천 년 동안 인류는 민족의 생명과 민족운명개척의 원리와 방도를 밝혀주는 사상을 알지 못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 처음으로 주체사상을 창시하여 사상사에서 근본적 전환이 이룩되었으며 민족, 민중이 자기운명의 주인으로 되어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자주시대를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민중은 처음으로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삼아 투쟁함으로써 민족허무주의, 외세의존적인 사대주의, 교조주의 등 온갖 낡은 사상의 영향을 극복하고 민족, 민중자신이 운명개척의 주인이 되어 자기신념에 따라 자기 식으로 민족, 민중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의 가치가 사상에 의해 규정되는 것처럼 민족의 위대성도 그 민족의 지도사상이 얼마나 위대한가에 따라 규정된다. 역사발전의 새 시대인 자주시대를 개척한 주체사상을 우리 민족이 나아갈 지도사상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은 가장 큰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으로 된다.
둘째로, 우리 민족은 역사상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을 모시게 되었다는 긍지감과 자부심이다. 지난 날 우리 민족은 뛰어난 지도자를 모시지 못하여 역대의 강대국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망국노의 신세를 면하지 못하였다. 민족, 민중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그의 영도를 받을 때에만 역사의 자주적 주체로 될 수 있으며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민족, 민중으로 될 수 있다.
이북 민중은 역사상 처음으로 김일성주석과 그 후계자인 김정일국방위원장과 현재의 김정은제1위원장의 영도를 받게 됨으로써 비로소 제국주의 연합세력을 물리치고 주체사회주의제도를 확립한 자주적 민중으로 될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 민중의 긍지와 자부심은 이러한 위대한 수령을 계급해방과 민족해방의 중심으로 모신 것이다.
셋째로,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다. 현재 조선인민군은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자라나 제국주의자들의 침투와 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주체사회주의 조국을 잘 수호할 뿐 아니라 조선반도 전체의 안녕을 담보하고 있다.
김정일위원장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조선인민군은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서 사회주의 건설에서도 많은 업적을 남기고 있다. 소련과 동구 사회주의가 연속적으로 붕괴된 후에도 이북은 생존하여 사회주의제도의 보루, 성새로 세상에 우뚝 솟아나게 된 것은 조선민족의 더 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되고 있다.
넷째로,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가운데서도 가장 큰 것은 수령, 당, 군대와 대중이 사상의지적으로 결합되고 조직적으로 결속된 일심단결, 혼연일체를 우리 민족이 확립했다는 점이다. 우리 민족은 지난 날 단결하지 못하고 사분오열되어 당파싸움만 하다가 나라를 망치게 되었으며 현재도 이남에서는 학연, 지연, 종교, 사상 등의 갈등으로 국력이 낭비되고 있다. 그러나 이북에서는 전 민중에 유일 사상체계를 세우고 수령과 당을 중심으로 민중과 군대가 일심단결을 이룩한 것은 핵포탄 보다 더 무서운 것으로써 우리 민족에게 크나큰 자부심을 갖게 해준다.
김위원장은 위 논문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 인민이 자기 민족을 세상에 제일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영도가 있고 위대한 주체사상이 있으며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제일주의는 이처럼 위대한 지도자를 수령으로 모시고 자주시대의 향도성인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올바른 승리의 길로 추진시키며 필승의 강군을 혁명의 주력군으로 하여 수령, 당 대중이 일심단결하여 민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를 빛내어 나가는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이며, 주체사회주의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높은 자각과 의지인 것으로 하여 민족제일주의의 최고 모범으로 되는 것이다.
우리 민족제일주의는 민족통일의 기치
미국이 최신무기와 인권정책을 앞세워 대북 침략계획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는 지금 남북 전체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천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은 민족 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투쟁과제이다.
제국주의연합세력은 핵문제와 인권문제를 구실로 북에 대한 정치, 경제, 군사적 압살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제국주의연합세력은 북에 핵과 인권의 범인의 모자를 씌워 남과 북의 단합과 교류협력을 가로막고 남북사이에 대결을 조장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면서 무력의 방법으로 북을 침략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새 전쟁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현 정세에서 사대주의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제일주의 기치를 들고 조국통일운동을 전진시키는 일이야말로 절실한 요구로 되고 있다.
남과 북, 해외의 7천만 겨레가 우리 민족제일주의 사상을 내세우고 조국통일운동을 전개해 나갈 때 제국주의자들도 감히 어쩌지 못할 것이다. 온 민족성원들은 우리 민족제일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 코리아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조국통일의 날을 하루 속히 앞당겨 와야 할 것이다.
우리 민족제일주의 정신을 지닌 애국자로 살자.
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어느 체제하에서 어느 계급과 계층에 속해 있건 국내에서 살건 해외에서 살건 모두가 자신의 운명과 생활을 민족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조국의 자주적 통일과 민족의 융성번영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투쟁하여야 한다. 그것은 개인의 운명과 민족의 운명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제일주의 정신을 신념으로 깊이 간직하고 민족의 자주와 통일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길만이 참된 애국자로 보람 있게 사는 길이다.
우리 재미동포들도 <조선민족제일주의 정신>을 지닌 참된 애국자로 살기 위하여 비록 미국에 살고 있지만 우리 말과 민족전통을 잘 살려 나가야 한다. 또한 재미동포들은 조선민족의 구성원이라는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민족의 존엄을 떨치고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통일된 조국의 강성대국건설에 특색있는 기여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조선민족제일주의 정신을 가진 참된 애국자로 살자면 재미동포들은 민족 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성업에 헌신하여야 한다. 외세공조가 아니라 민족공조를 이루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실현하여야 한다. 남북, 해외의 모든 조선민족의 성원들이 우리 민족제일주의 정신을 신념으로 삼고 각 처지에 맞는 특색 있는 투쟁을 전개해 나갈 때 참된 애국자로, 조국통일과 민족의 번영에 헌신한 영생의 삶을 누릴 것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12-08 13:15:17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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