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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154]10. 4공동선언은 평화협정체결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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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태영 작성일14-10-03 00:3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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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154]제3세계 눈으로 식민지 한국 파헤친다

 

유태영(재미동포전국연합회 고문)

 

     

 

10. 4공동선언은 평화협정체결 선언이다,

 

 박근혜는 민족통일을 위한10.4 공동선언을 실시하라,

 

 7.4 공동선언-6.15 공동선언-10.4 공동선언 정신을 더 이상 모독말라

                                                      

미국의 제국주의적 식민지 통치를 끝장내고 자주평화 통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남북의 두 지도자,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2007년 10월 4일에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통하여 <10. 4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우리 민족끼리 외세를 물리치고 피흘리지 않고 평화통일을 쟁취하기 위하여 남북의 두 지도자들은 역사적인 상봉과 평화의 악수와 포응을 하면서 역사적 남북 공동선언을 세번 발표했다.

 

1972년에 7.4 공동선언 발표( 42주기)

 

2000년에 6.15 공동선언 발표(14주기)

 

2007년에 10.4 공동선언발표 (7주기)

 

이러한 다양한 공동선언을 역사적 맥락에서 볼 때 외세에 의하여 분단된 우리 민족의 비극적인 역사에 대하여 올바른 통일의 길은 오직 우리민족끼리 민족대단결의 길뿐이라는 것을 명백히 선언했다.

 

그리하여 우리 민족의 통일은 남과 북이 평화적인 민족대단결의 방법으로 모순되지 않게 우리 손으로 성취해야 할 것을 42년 전인 1972년과14년 전인2000년에 그리고  또 7년 전인  2007년에 세번 공동선언을 발표했던 것이다.

 

그런데 지난 69년 동안 한국에서는 어떠했는가?  미국이 지원하는 군부세력과 친미적 정치세력이 지배하는 사회적 풍토 하에서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외세의 지배에 대한 민족적 수치감이나 분노를 느끼지 못하면서 외세에 의한 분단의 비극을 그대로 굴복하고 수용하는 운명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8.15 해방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69년 동안 우리 민족의 핵심적 문제는 조국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민족의 대결>을 하고 있는 것을 정당화하는 망국적인 사고방식 무의식 속에서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이르러서 조국분단과 외세의 식민지에 대한 반응에 큰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40세 미만의 지성인들이 식민지 문제에 인식의 변화를 하고 있다.

 

그 큰 변혁의 초점이 무엇인가?  그것은 8.15 해방후69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 까지 민족문제의 핵심은 < 남북 대결>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이르러서 민족 문제의 핵심은 <남북 대결>이 아니라 그것은 <외세 대결>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것이다. 젊은 지성들은 민족문제에 대하여 인식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민족통일을 위한 오늘의 과제는 <남북 대결>이 아니라 그것은 대외적 문제로서 <외세 대결>의 과제이며 또 그동안 무조건 외세에 굴종하는 망국적 오류와 낭패에 대하여 심리적 자각과 실천적 변혁을 일으켰다. 이 얼마나 소중한 민족적 자각이며 또 민족의 희망적인 변혁인가?

 

그러므로 오늘 우리 민족의 대단결과 자주적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이 새로은 국면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근본적으로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희망과 변혁은 쌍두마차처럼 동질의 개념이며 또한 이것 없이 우리 민족의 자주와 평화통일을 성취할 수 없다.

 

우리 민족의 통일을 가로 막는 외세에 항거하여 투쟁하는 <정의로운 전쟁>은 결코 모순이 아니다. 그것은 지구상 어느곳에서든지 제국주의 침략이 계속되는 곳에서 민중들의 항거는 필연적인 정의로운 투쟁이다.

 

물론 남북 경제협력과 금강산 관광사업 또는 이산가족 상봉 등 교류협력을 통하여 민족통일을 촉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제국주의 침략의 지배체제가 막강한 군사력으로 우리 민족의 통일염원을 말살하고 원천봉쇄 해온 69년 새월의 엄혹한 현실 속에서 그 무엇으로 외세를 물리칠 수 있겠는가?

 

특히 민족분단 69년이 되는 오늘에 있어서 미국은 막강한 군사력과 핵 무기로 무장하여 한미일3국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긴박한 현실에 직면해 있으면서 미국에게<민족통일>을 외치는 것은 어쩌면 마이동풍이 되고 있을 뿐이다. 미국은 한미일 공조체제와 핵 무기로 강화된 군사력을 가지고 우리 민족이 주장하는 <평화협정체결>을 끝까지 반대하고 있다. 

 

그러므로 미제국주의를 항거하여 투쟁하는 방법은 오직 우리 민족도 핵무기보유를  강화하여 <이열치열>의 투쟁방법을 취할 수 밖에 없다.

 

무슨 말인가 하면 미국이 핵 무기로 한반도를 간섭하고 지배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 갔다는 말이다. 

 

북조선이 핵 보유국이 되여 미국과 맞대항을 하게된 것은 조국반도에서 미국의 핵 무기 보유가 <전매특허>가 절대로 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북의 핵 무기 보유는 우리 땅에서 침략자 외세를 드디어 완전히 물리칠 수 있는 오직 유효한 <보증 수표>이다.

 

그럼으로 10. 4 평화번영 선언 제7주기를 맞이하여 우리 민족이 <평화협정체결>을 정당히 주장함과 동시에 또한 <핵은 핵으로 대응한다>라고 외치는 것은 가히 당연한 주장이다.  이것은 분단된 우리 민족의 민족적 당위성일 뿐만 아나라 전 세계가 주목 하는 관심사이며 특히 제3세계 민중들에게 중요한 교훈이 되고 있다.

 

1.  10.4 공동선언을 부러진 화살로 만든 이명박 정권

 

 

 

10.4 공동선언이 제시하는 내용은 조국반도의 종전선언이며 남북간에 상호 신뢰를 기초로하는 경제협력을 뜻한다. 뿐만 아니라 백두산 금강산 광관사업 같은 것을 추진 함으로써 남과 북 민족교류의 물꼬를 트는 상징적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다. 

 

실로 남북10.4 공동선언은 남북 간에 정치, 군사, 문화와 인도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실행방안을 포괄한 실천적이며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통일을 향한 설계도이기도 하다.

 

10.4공동선언 총 8개 항목 중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항목은 <우리리민족끼리> 자주통일 방안을 고수한다라고 하는 항목이다. 이 얼마나 분단된 우리민족이 기다리고 있던 선언인가?

 

10.4 공동선언의 총 8개 항목의 문장들을 읽어나가면서 필자가 직감으로 느낀 것은 이것은 결코 단순히 남과 북의 두 정상이 합의한 선언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10.4 공동선언문의 내용은 진실로 구구절절 우리 민족 7천만 겨레가 부르짖어 온 목소리들을 10. 4 공동선언문안에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두 정상이 합의한 공동선언문은 진실로 7 천만 전체 민족의 부르짖는 소리를 대변한 <공동합의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10.4 공동선언은  남과 북 7천만 동포의 성원이라면 그 누구를 막론 하고 두 정상이 합의한 선언을 실천해야 한다. 그리하여 10.4 공동선언은 7년 전의 사건인 동시에 또한 오늘 현재 우리 들의 사건이기도 한 것을 깨달아야 하겠다.

 

10.4 공동선언은 7천만 민족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역사적 과제인 것을 역설한다. 전쟁이 아니라 반드시 평화적 통일을 역설하면서 또한 통일은 반드시 남과 북의 합의 사항이라고 역설한다. 

 

그럼으로 두말할 필요도 없이 우리 민족의 성원이라면 남이든 북이든 사회적 고하를 막론하고 10.4 공동선언을 지켜나가도록 실천해야 할 의미와 책임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이 출현함으로 인하여10.4 공동선언은 완전히 거부를 당하는 비극이 시작되었다.

 

6.15선언과 10.4 공동선언으로 하늘길, 땅길, 바닷길이 열리지 않았는가. 그리고 흩어진 가족들이 만나고 민족의 혈맥이 이어지지 않았는가. 이러한 역사적인 선언들이 사대매국적인 이명박 정권으로 인하여 또다시 막힘으로써 남북대화가 차단되고 상호협력의 분위기가 차단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가 감돌게 된 것이 이명박정권과 박근혜정권의 대북적대정책에 비롯되고 있는 오늘의 현주소로 나타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2008년 2월 25일에 출범하여 제일 앞세운 정책은 <노무현 지우기>에 정치력을 집중시켰으며, 통일부를 없애 치우려고 농간을 부리다가 반대에 부딪쳐 통일부를 그대로 두게 한 정치세력이 바로 이명박 정권이었다. 그는 대북정책이라고 내 놓은 것이 이른바 <비핵-개방-3000>이라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반북대결적인 정책이었다.

 

이명박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은 동생 이명박에 대하여 <뱃속까지 친일,친미>라고 평가하여 한국 정가에서 유행어가 되여 화제를 일으킨바도 있었다. 이명박은 집권 초기부터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등 주요 부처들에 친일파와 친미 반통일적 인사들만 골라서 기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하여 집권 기간에 막대한 국민혈세를 쏟아부어 대북 전쟁 연습과 삐라살포 등 대북 적대정책과 민족대결 소동을 집권 초기부터 불러오기 시작했다.

 

이명박 정권은 10. 4 공동선언을 지지하면서 통일운동을 이행하려는 애국운동단체와 개인에 대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국가보안법을 앞세워 탄압하면서 연행, 구속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같은 탄압정국은 집권 5년 내내 지속되었다.

 

이명박 정권은 또한 집권 5년 기간에<천안함 침몰> 사기극을 연출했다.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한미 아군에 의한 침몰이라는 과학적 증거가 국제적으로 판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은 북의 소행이라고 억지 주장하면서 남북10.4 공동선언의 참된 의미와 근본정신을 배격하고 모독하는 정치를 계속했다. 이명박에 이어 출현한 박근혜의 대북정책도 시종일관 남북관계를 경색일변도로 몰고 왔다.

 

2. UN총회에서 10.4 공동선언 모독하는 박근혜 발언

 

국내에서 새빨간 거짓말을 밥먹듯 하고 있는 박근혜가 해외에서도 역시 조금도 변함 없이 부끄러움을 모르고 허망된 대북적대정치 발언을 UN 총회석상에서 그것도 세계의 국가대표들 앞에서 망신스럽게 발언했다.  

 

특히 고귀한 10. 4남북 정상회담의 정신을 모독하는 박근혜의 2014년 UN 총회에서의 발언은 절대로 묵과하고 용서할 수 없는 치욕적인 발언이었다.

 

2002년 5월 14일에 박근혜가 평양을 방문했을 때 기자들이 박근혜에게 북측의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무슨 의견을 교환했느냐고 질문했다. 그 당시 박근혜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7.4 공동성명 이야기를 했다.  6.15 공동선언도 사실은 7.4 공동선언의 뜻을 이룬 것뿐이다. 7.4 공동선언을 채택할 당시에 씨앗이 뿌려졌지만 아직 완성이 안됐다. 하지만 우리 시대에서는  7. 4 공동 선언과 6. 15 공동선언의 결실을 위하여 평화통일에 힘을 합쳐 노력하자는 이야기를 기탄없이 했다”

 

이것이 바로 박근혜가 평양에서 7.4 공동선언과6.15 공동선언에 관련된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던 그녀의 당시 모습이었다.

 

하지만 2014년 9월 24일에 박근혜가 UN총회에서 밝힌 대북정책에 대한 망언은 2002년5월 14일에 박근혜가 평양에서 밝힌 대북통일관에 비추어 본다면 천지

차이가 노출됐다.

 

박근혜의 12년 전의 평양에서의 발언과 오늘의 박근혜의 언행은 완전히 모순된 것이며 <거짓말 대박>이라고 평가할 수 밖에 없다.  2002년5월 14일의 박근혜가 평양에서 기자들에게 공공연하게 발표한 언행에 대하여 한국의 그 많은 극우파들은 분명히 <박근혜는 빨갱이다>라는 평가를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발언들과 박근혜의 평양 발언은 일점 일획도 다름이 없는 동질의 발언이였다. 그런데 김대중과 노무현의 발언에는 <빨갱이>소동을 부리면서 마치도 민족의 죄인으로 정죄를 했는데 어찌하여 박근혜의 발언에 대하여는 묵묵부답인가?

 

김대중과과 노무현의 발언을 <종북주의>라고 매도하면서도 박근혜의 친북적인 평양 발언에 대하여는 어찌하여 일체 문제삼지 않는가?  그런데 또 보다 놀랍게 폭로 된 사실에 의하면 박근혜는 평양에서 <빨갱이 발언>을 거침 없이 했을 뿐만 아니라 박근혜는 한국 졍부의 승인 없이 박근혜는 정유희를 수행원으로 하고 평양에 동행 했다고 한다. 

 

김대중과 노무현을 <빨갱이>로 정죄한 한국정부가 어찌하여 남북관계의 실정법을 위반한 박근혜는 정죄와 처벌을 전혀 하지 않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미국이 한국에서 69년 동안 식민지 통치를 계속하면서 한국의 정권교체를 모두 다 주도하고 있는 상황 하에서 <되는 일 없고 않되는 일도 없다>라는 말로 정답을 할 수 있다.

 

박근혜같은 <빨갱이>도 한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다. 박근혜의 아비 박정희도 유명한 친일파와 남노당의 열성적 <빨갱이>였다는 사실을 숨길 수 없는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통령으로 18년간 집권했다.

 

10.4 공동선언 발표7주기를 바로 10일 앞두고 있는9월 24일에 박근혜는 제69차UN 총회에서 발언을 했는데 박근혜는 주로 북조선의 핵무기와 인권문제를 거론하면서 대북 강경적대시정책론을 전 세계 대표자들에게 소리치고 있었다.

 

박근혜는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억지 주장을 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군의 핵 무기에 대하여는 일체 말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우회적으로 솜방망이식 비판을 했을 뿐이었다.

 

박근혜는 UN총회에 참석하여 오직 미국의 모략극에 춤추면서 <북의 비핵화>를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이것은 10. 4 공동선언을 배반하는것 뿐만 아니라 또한 박근혜는 <제 아비 박정희>가 서명하고 인준한 7. 4 공동선언 까지도 배반하고 거부하는 누추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1972년 당시 미국-중국 사이에 데탕트 분위기가 한창 고조되고 있을 때 한국에서 미군의 감군 및 철수계획 등 정책변화의 가능성이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조국통일3원칙>을 담은 7. 4공동선언이 발표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1972년에 발표한7. 4 공동선언은 진실로 민족통일 지향적인 선언이였다.    

 

그런데 어찌하여 박근혜는 이와같은 민족통일 운동의 역사성을 지니고 있는 7. 4 공 동선언 14주년을 기념하는 민족통일운동에 대하여 마치 좌파운동처럼 악의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

 

7.4 공동성명과6.15선언 그리고 10.4 선언의 정신을 한 줄로 연결하여 계승하도록 하는 조국평화통일 운동은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민족은 사상과 이념, 신앙과 정견을 초월하여 남과 북, 해외동포 모두가 공동으로 전개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세월호 침몰사건에 대하여 박근혜는 국가의 헌법을 팽개치는 거짓말 행태를 보였다. 이러한 모습을 보인 박근혜 정권은 한낱 권모술수 정치권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그러고서도 “나는 자유 한국과 결혼했다”고 하면서 마치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것처럼 행세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꼴불견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어쨋던 10.4 공동선언 발표7주년을 기하여 공동선언의 내용 8개 항목 중에 6개항의 제목만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우리민족끼리 통일을 쟁취해야 한다. 2) 남북 관계를 상호존중하는 제도적 정착이 중요하다. 3) 군사적 대결과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평화적 관계를 위하여 각종 노력에 힘쓴다. 4) 정전체제를 항구적인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 5) 인도주의 협력관게 증진을 위하여 민간교류 활성화와 이산가족 상봉을 적극 진행한다. 6) 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하여 남북 장관급 회의를 계속하여 현안 문제들을 협의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박근혜 정권이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10.4공동선언을 지지하고 이행하는 결단을 내려 국민에게 진실을 나타내 보여야 하다. 세월호 사건의 함정에 빠져서 정의로운 해결을 회피하면서 오리무중에 허덕이는 정치행태를 여전히 오래동안 지속한다면 시간은 박근혜 정권에게 무한정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3. 10.4 공동선언의 방해자 미국

 

미국은 제3세계 나라들을 지배하가 위하여 쥐락펴락하고있는 중에서도 특히 분단된 한국에 대해서는 주한미군, 주미대사관, CIA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첩보 활동을 통하여 한국 정부의 2-3급 국가비밀은 물론, 1급 비밀까지 파악하여 미국의 이익을 위하여 통제하고 있다.

 

2007년에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발표한 10.4 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한 남북관계에 대하여 미국이 어떤 비밀행각을 했는가에 대하여 숨겨진 진실을 한국인들이 그 진상을 알게 된다면 <까무러칠 수준의 극비의 비밀>들이 있다.

 

이러한 비밀을 함부로 기록하면 국정원은 당장 <유언비어>를 퍼뜨린다고 입건하고 구속과 체포를 하기 때문에 사실을 알고도 모르는척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구체적 이야기는 기록할 수 없지만 10. 4 공동선언 당시 주한 미국 대사 버시바우와 미국 대시관 직원들의 폭로된 어록들을 통하여 미국의 비밀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노무현 정부의 <통일부 정책실>에 대하여 미국 대사관이 본국에 보낸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에게 매수된 한국인 동료가 한국 통일부정책실의 깊은 곳에서 일하고 있다>고 보고를 했다는 것이다. 즉 한국 정부의 통일부에 <CIA 연락선>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것을 두고 간첩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또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 정부의 주요 부처 그 어느곳에든지 미국의  CIA와 첩보요원 공작에 포섭된 한국 정부의 공무원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 다시 말하면 한국정부 요소 요소에 미국의 첩자들이 수두룩하다는 뜻이다.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가 작성한 비밀문서 제목이 <2007년 10월 2-4일 한국-북한 정상회담>을 바라보는 몇 가지 문제점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비핵화 문제에 대하여 <마음이 내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버시바우 대사가 판단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요약하면, 주한 미대사관이2007년10. 4 남북공동선언 발표에 대하여 얼마나 치밀하게 방해 공작을 하면서 내정건섭을 감행하였는지 그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수 있는 대목들이다.

 

미국은 2007년10. 4 공동선언이 발표된 시기와 병행하여 제39차 한미연례안전협의회(SCM) 를 개최하여 한국에 핵우산 제공과 군사지원을 추가하고 있었다.

 

분명히 미국은 10. 4 공동선언 이행을 원천 봉쇄하려는 미국의 방해공작을 계획하고 있었다. 미국은 형식적으로는 한국의 요청 때문이라는 구실로 핑게를 말하지만 속심으로는 10. 4 공동성언의 이행으로 인하여 남과 북이 가까워지는 것을 가로막기 위한 꼼수의 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미국은 한국의 영구분단을 부추기고 평화통일을 방해할 뿐만 아나라 한국의 국제관계들 마져 방해하고 교란시키는 평화통일운동의 파괴자이며 그 원흉이다.

 

주지하다시피, 미국은1990년대에 있어서 여러 차레 남북고위급회담을 공식 또는 비공식으로 열면서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교류 합의서>를  채택하였다. 그런데 미국은 있지도 않은 <북 핵위기설>을 조성하여 반공주의 소동을 일으켰으며 한국인들에게 <친미와 핵 안보>를 주입시키는 흉계를 통하여 귀중한 <남북화해 합의서> 들을 휴지장으로 만들고 있었다.

 

미국은 여론에 못이겨 10. 4 선언을 환영하는척 했다. 하지만 사실은 뒤에서 <전면 재검토> 를 주장하면서 극성스럽게 노무현 정권을 압박했다. 그것도 부족하여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북조선에 대하여 <악의 축>이라는 험담을 퍼뜨리면서 한반도의 위기의식을 조장하고 있었다.

 

2007년의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은 한국 정치에 대하여 비밀공작을 서슴없이 개입하여 이명박을 내세워 대통령에 당선하도록 배후조종자 역할을 했다. 이명박의 BBK 140억원의 부정 사건을 미국이 덮어 무사히 해결하는 방법을 통하여 이명박을 당선시켰다. 하지만 이명박의 실정이 게속됨으로 인하여 미국은 다급해졌다. 

 

미국은 다급해진 위기를 극복하기 위히여 한국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을 선동하여 박근혜를 또 다시 당선시키는데 성공했다. 한국의 국정원은 미국의 묵인 하에서 <국정원 댓글 5만5천 회에 걸처 작성한 트위터>를 통한 부정 선거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던 것이다. <이명박근혜 정권>이라는 명칭은 그런 이유 때문에 생긴 별명이다. 다시 말하면 불법 부정선거를 통해 박근혜를 당선시킨 것이기 때문에 해외동포들은 “박근혜는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외쳐 온 것이다.

 

굽이굽이 돌아 계속되고 있는 미국의 한반도평화통일에 대한 방해공작은 2007년 10. 4공동선언 이행에 대한 미국의 반대 공작을 절정으로 하여 세월이 지나갈수록 최고점에 이르고 있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세월호 침몰의 진짜 원인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전문가들이라 할지라도 아는 것에 대하여 진실의 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명박근혜로 연결된 한국의 정치 풍토가 미국의 정책과 권위에 완전히 예속되여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 아무리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밥줄이 끊겨 질까>에 대하여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알고 있으면서도 말을 하지 못하고 모르는 척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한국실정이다.

 

그런데 이명박근헤정권보다 더 무서운 세력이 있다. 그것은 한국 민족의 평화통일 염원을69년 동안 원천봉쇄하고 10. 4공동선언의 고귀한 정신을 방해하고 있는 미국의 식민지 정책이다.

 

이 글을 끝 맺으며,

 

한국의 세월호 참사에 대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이중적 언행을 하고 있는 박근혜는 UN 총회에서 감히 한국 민족의 평화와 인권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비판의 소리를 <UC버클리 대학의 The Daily California> 에서 대서특필로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 한국 얼굴에 침뱉고 있다>라는 비판의 소리가 비록 버클리 대학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의 지성인들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발언들이다. 박근혜는 터무니 없는 발언 (연설)을 세계인 앞에서 행하여 한국 명예를 여지없이 추락시켰다.

 

세계 여론은 한국의 국내 언론의 반응이 큰 문제다. <박근혜는 남북대화를 꿈도 꾸지 말라>라는 즉각적인 비판의 소리가 한국 언론들의 반응의 소리이다. 

 

박근혜의 UN총회에서의 연설은 박근혜 자신의 소리가 아니라 그것은 미국이 작성해준 문건을 그대로 대독하는 모양새 뿐이었다고 생각된다. 그의 발언은 미국 당국이 원하는 것들 뿐이었기 때문이다.

 

박근혜는 남북분단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우리 민족 스스로의 의지는 전혀 일언반구도 언급함 없이 오직 미국과 세계가 함께 나서주기를 간청하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UN총회에서 했다. 박근혜는 주권이 없는 대한민국의 허수아비 명색뿐인 대통령인 것을 스스로 폭로하고 있었다.

 

박근혜는 아직까지 세월호 회생자들이 요구하는 <진상규명 특별법>을 원천봉쇄하고 있다. 하지만 세월호 합법적 수습을 위하여 300명 희생자들 가족들은 <진상규명특별법>의 제정을 위하여 당당하게 투쟁하고 있다.

 

그런데 박근혜는 세월호 희생자300명의 기본적 요구를 원천봉쇄하면서 어떻게 무슨 철면피 양심으로 UN총회에서 <북의 인권>을 말하고 있는가? 집안에서 새는  쪽박은 밖에 나가서도 샌다는 옛말이 박근혜를 두고 하는 말인가?

 

 역사적인 10. 4 남북공동선언7주년을 맞이하는 요즈음 우리 해내외 동포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큰 소리로 외쳐야 한다. “외세의 간섭을 타파하고 우리민족끼리 통일합시다.” 이것이 이 시대 우리 해내외 동포들이 외쳐야 할 구호이며 역사적 과제이다.(끝)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3 00:38:34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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