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하, 문창극이 바로 적폐입니다. > 회원마당

본문 바로가기
회원마당

각하, 문창극이 바로 적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상일 작성일14-06-13 09:28 댓글0건

본문

 

각하, 문창극이 바로 적폐입니다.

 

 

김상일(전한신대학교교수)

 
 
 

각하. 셀프할 때가 되었습니다. 적폐 척결과 국가 개조가 지금 각하의 국정 지침 1호입니다. 그런데 각하께서 임명하신 국무총리 후보 문창극이 바로 적폐 1호입니다. 문창극은 자기가 한 말의 극히 일부를 잘라서 침소봉대한 것이라고 자기 말을 보도한 언론을 상대로 그냥 안 있겠다고 하지만, 아무리 거두절미한 말이라고 문창극의 말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아가 국무총리 후보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입니다.

1908년 문창극과 똑같은 말을 한 주일 미 스티븐슨 공사는 상항 베이 브리지에서 장지연과 전명운 두 열사의 손에 사살되고 말았습니다. 조선은 미개하고 자치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일본의 지배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한 말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찌 조선 사람, 자신이 이런 소리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것도 필부필부가 아닌 국무총리 후보가 스티븐슨과 똑 같은 말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지금 일본의 전 언론은 문창극의 말을 대서특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누리당 안에 대다수 국회의원들이 문창극이 비호하고 있습니다.

문창극을 임명한 것은 각하이고 보니 지금 일본은 자기들을 어서 다시 돌아오라고 환영 현수막을 청와대 앞에 건 것이나 마찬가지로 박장대소 하고 있습니다.

남북 7천만 그리고 해외 동포들, 문창극이 물러 날 때 까지 만이라도 무슨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단 말입니까. 그것도 아까운 어린 300여 생명들이 구천을 떠돌고 있는 마당에 참 오늘 하루 견디기도 힘듭니다. 문창극은 반드시 물러 나가야 하겠지만, 물러나갈 때 까지 만이라도 어떻게 한 순간을 살아 갈 수 있단 말입니까?

책임지십시오. 일본을 향해 무슨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말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독도는 일제가 식민통지 기간에 자기들 땅에 편입시켜 놓고 지금 자기 것이라고 하는 데, 만약에 국무총리가 일본 통치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다면, 이 말은 곧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우리 스스로가 자인하는 꼴이 아닙니까? 언젠가는 일본이 독도 침공을 할 것입니다. 그 때 일본과 싸울 의사가 정말 있습니까. 없어 보입니다. 

종북 운운하지만 이 번 지방 선거에서 종북 딱지의 교육감이 대거 탄생했고, 심지어는 수도 서울의 시장도 종북입니다. 왜 이런지 아십니까. 북은 지금 항일 유격항쟁을 국가 도덕율 특호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얼간이 아닌 사람들이라면 자생 종북이 안 되겠습니까?

만약에 문창극 같은 인물이 국무총리가 되는 날은 자생적 종북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할 것입니다. 각하의 아버지의 황국신민의 장교라는 꼬리표는 각하의 주홍글씨와 같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셀프를 해서라도 친일 청산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문창극 국무총리 임명은 일본에 분노하고 있는 민족적 양심에 불을 질렀습니다. 

대한민국의 적폐는 바로 해방 후 친일매국노들이 권력을 잡는 순간 첫 단추가 끼어 졌습니다. 그래서 문창극을 적폐라 하는 것입니다. 문창극 내세워 적폐 청산 국가 개조한다고요. 동네 개도 웃겠습니다.

이번 문창극 국무총리 임명은 대국민 선전 포고입니다. 각하는 이미 ‘두국민’ 정책을 그대로 실천하고 밀고 나갈 것을 온 국민 앞에 선포했습니다. 좋다. 나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은 내가 선정을 베풀 대상이 아니다. 남은 임기 동안 나는 나를 지지하는 국민들만을 상대로만 정책을 펴고 정치를 하겠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포한 것이 이 번 문창극 국무총리 임명입니다.

결코 각하께서 이렇게 두 국민 정책을 선포한 이상 각하에게 문창극 임명 철회를 운운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도 우리 국민,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 이글을 읽고 분노하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각하, 갈 데까지 가보시겠습니까?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6-13 09:33:05 새 소식에서 복사 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9월 15일 (일)
우리는 눈부신 번영의 내일을 굳게 믿는다
[동영상] 조선관광총국에서 전하는 조선의 모습
[세계생물권보호구] 구월산지구
[동영상] 《4천만은 수령을 노래합니다》 당창건 79돐을 맞이하는 날 아침에
패배가 임박한 우크라 미-러 대리전과 나토의 분열 백척간두에 선 윤석열과 젤렌스키의 운명
[양의 탈을 쓴 이리의 평화론] 이리의 얼굴을 한 이리나 양의 얼굴을 한 이리나
최근게시물
제79차 유엔총회, 남북 기조연설 비교 평가
접경지역 주민들 “시시각각 다가오는 전쟁의 시계를 멈춰 세워야”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담화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10월 15일 (화)
조선인민이 격노하였다/ 주권침해, 령공침해도 모자라 이제는 감히 어디다 대고!
24.10.14. 미국의 대 한반도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내 외신기자회견 [전문]
[개벽예감 605] 최후통첩 보내고 ‘핵방아쇠’에 손가락 …
일본의 《재침》호는 침몰을 면치 못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국경선부근의 포병련합부대들과 중요임무수행부대들에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담화/자기 국민의 목숨을 건 도박은 처참한 괴멸로 이어질것이다
조선 외무성 대외정책실장 담화/미국이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광분할수록 대조선정책의 총파산만 부각될것이다
Copyright ⓒ 2000-2024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