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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기남동지의 장의식을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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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5-10 14: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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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기남동지의 장의식을 본 후기

 

헤더 박(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생을 사신 로세대혁명가들이 한분씩 우리 곁을 떠나가셨다는 소식은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故 김기남동지의 부고 소식을 처음 접하고 나서도 또 한 분이 가셨구나 하는 서글픔과 세월의 흐름을 안타까워하는 애도의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국장을 알리는 소식에 올라온 장례위원장에 김정은위원장의 성함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한 국가의 수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 나라를 본 적이 있습니까? 조선에서만 볼 수 있는 너무나 특이하고 경이로운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 웹에 소개된 장의식 영상을 보고 난 후의 감동은 더 커졌습니다.

 

장중히 연주되는 음악과 마지막 가시는 선배 혁명가에게 최대한의 예의를 다해 조의를 표하는 김정은위원장과 당중앙의 일군들 그리고 거리의 인민들의 모습을 보며 당의 충신에 대한 조선에서의 예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먼저 도착하셔서 유해와 유가족을 기다리시다가 유가족의 뒤를 따라 걷는 겸손하면서도 친근한 지도자의 모습은 조선인민들의 수령사랑의 이유를 짐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장의식 영상과 함께 소개된 ‘인생의 영광’이란 짧은 화면음악 동영상에서 3대의 수령을 한결같이 옹위하며 조국의 사회주의 혁명과 인민을 위해 살아온 김기남 동지의 인생이 영광이었다고 노래하는 것을 보며 인생의 영광이 무엇인지 참뜻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보고 난 후 젊은 날 주체사상을 틀어쥐고 조선의 해방과 조국건설, 사회주의혁명의 간고한 나날들을 보내셨는데 오늘날 새시대 조국의 대변혁의 시대를 보시고 돌아가시게 되어 너무나 다행이란 생각과 그 젊은 날 수령님과 함께한 선택이 얼마나 옳은 선택이었는지 체감하시고 가셨을 거란 생각이 작게나마 위로가 되는 듯했습니다.

 

이제 애국열사릉에 모셔져서 후대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선배 혁명가의 마지막 영결식을 보고나니 인생의 의미와 어떤 삶을 사는 것이 영생의 삶을 사는 것인지 서글픔을 넘어 감동이 되고 앞으로 더 잘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됩니다.

 

재미련에서 작은 아버지 같은 강상배 선생을 갑자기 잃은 지 얼마되지 않았고 연로한 선배 투사들이 많으시기에 장례절차를 보는 것이 남의 일 같지 않고 힘이 듭니다.

 

그리고 조국과 우리 후손들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고귀한 인생으로 인생의 후반기를 보내시는 모든 선배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건강하실 것을 당부드리며, 故 김기남 동지의 장의식을 본 후기를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4-05-10 15:07:21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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