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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말해, 제재 적대정책 당장 걷어치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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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4-13 10: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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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말해, 제재 적대정책 당장 걷어치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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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코로나를 비웃던 미국이 급기야 코로나 진원지가 되고 말았다.
411, 오늘자 미국의 확진자 50만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 9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 우선 가장 궁금한 것이 온 세계를 멋대로 요리하던, 세계 유일 초강대국, 바로 미국이 왜 코로나 19의 진원지가 됐을까다. 그리고 더 의아한 것은 코로나 사태로 강대국들일 수록 더 죽는 소리를 한다는 사실이다. 일각에선 미국이 지은 죄가 하도 많아 하늘이 가혹한 형벌을 내린 거라는 말이 나돈다. 따지고 보면 무고한 나라를 침략해 식민지를 만들고 수탈했던 강대국들이 더 희생을 치르고 있다. 이것이 우연일까, 아니면 무슨 조화일까?


우리는 이번 세계적 대재앙을 치르면서 과연 우리가 이 비극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나를 스스로 자문할 필요가 있다. 자연재해라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치부하려는 경향이 대세다. 반대로, 인간이 만든 인재라는 견해도 있다. 자연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가 주범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자연재해건 인재건 간에 피해 최소화에 준비 부족으로 실패했다는 걸 인정하고 대책 강구에 모두 나서는 게 급하다.


남북은 코로나 대응에서 세계적 모범을 보여 큰 화제꺼리가 되고 있다. 평양은 지난 1월 중국의 첫 코로나 발표와 동시에 국경을 완전 폐쇄하고 적극 대처한 결과 사망자가 하나도 없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이걸 믿을 수가 없다는 사람도 있다. 서울은 코로나 대응에서 특이한 대책과 기구 장비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을 위시해 세계 도처로부터 치료 기구와 경험을 나누자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쿠바는 북과 같이 부당 강요된 장구한 미국 제재가 들씌워진 나라다. 비록 제재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나라들에게 쿠바는 따스한 의료진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자메이카를 비롯 중남미 5개국에 의료진이 가장 먼저 파견됐다. 그리고 지난달엔 의료요원 부족을 호소한 이탈리아에 의사 간호사 60여 명을 파견했다. 유럽에서 가장 피해가 큰 이탈리에 중러도 의료진 의료기구를 보냈다. 세계적 일대 위기를 맞아 이념 사상을 초월해 생명을 건지려는 갸륵한 봉사 정신, 인류애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도리가 없다.


쿠바 의료진이 세계 도처에서 질병퇴치에 사활을 걸고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에서 선진국, 강대국 간판을 달고 있는 나라들이 양심이 있다면 진정 옷깃을 여미고 뭔가 생산적 교훈을 얻으려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 되레 코로나 19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말씨음이 G2 간에 벌어지는 건 진짜 꼴불견이다. 늦었지만, 재난 재발 방지는 물론, 특히 곧 닥치게 될 세계 경제 붕괴에 대한 복구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 초강대국이라 해도 혼자만 무사태평할 수 없다는 게 여실히 증명됐다. 지구촌의 공생공존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게 이번 비극을 통해 얻은 가장 값진 교훈이다.


적을 많이 가지면 가질 수록 재앙 확률이 그만큼 더 커진다는 사실을 터득한 것이 또 다른 값진 교훈이다. 적대국 간에는 핵보다 더 무서운 무기를 언제 어디서나 퍼뜨리고 쓸 수 있어서다. 인간 도살용 첨단무기 개발 생산에 천문학적 돈을 쏟아붓고 패권놀이에 몰두하는 선진국들이 세계 평화와 번영의 길에 나서야 한다. 그 시발점은 제재와 적대정책을 과감히 청산하는 것에서 부터다. 지난달 초, 세계 도처에서 마스크 부족 대란이 벌어졌다. 이걸 조기 타개할 기발한 제안이 제기됐다. 개성공단 마스크 대량 생산 구상이다. 이미 기계와 숙련공이 준비돼 있어 즉시 생산이 가능하다. 세계적 부족 현상 타개에 결정적 공헌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미국이 제재를 내세우고 즉각 이를 거부했다. 이걸 보고 입도 벙긋하지 못하고 납작 엎드리기만 한 서울 정부의 태도에 지각있는 사람들이 개탄했다.


입만 벌리면 인권, 정의, 우방이라는 달콤한 말을 지껄이는 미국이 생과 사의 갈림길에 놓인 생명을 구출하기 위한 마스크 생산을 거부하다니피눈물도 없는 잔인한 냉혈동물과 뭐가 다른 지 알길이 없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실직으로 끼니를 걱정하는 마당에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5천여 명을 무급휴직 시켰다. 이들의 임금을 볼모로 잡고 방위비 인상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런 비상시국에 임금을 주지 않고 길거리로 내모는 미국을 동맹이라고 해야 할까? ‘돈귀신 조폭이라 불러야 된다는 사람도 있다.


지금 우리 동포들은 남들과 다른 절체절명의 과제가 놓여있다. 가장 먼저 몇일후에 있을 총선에서 반북, 반통일, 토착왜구, 적폐세력을 철저하게 제거해야 한다. 문 정권의 적폐청산과 개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윤석열 쿠테타에 가담한 극한 보수우익 세력을 낙선시키는 게 중요하다. 그 중에 서울 강남 통합당 후보인 태영호 (태구민) 탈북자가 있다. 그는 공금 횡령 말고도 미성년 성추행 전력이 있다. 국회 위신을 생각해서도 막아야 한다.


혹독한 세계적 난국 속에서도 북에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미국의 적대정책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대북적대정책 청산 없이는 절대 미국의 안보가 보장될 수 없다.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잃어버린 국방주권을 되찾아 자주국방에 나서야 한다. 우리의 살길은 문 대통령의 말과 같이 평화경제 뿐이다. 남북 교류협력으로 코로나가 망친 경제를 살려내야 한다. 다른 대안이 없다. 있다면 가짜다.


이흥노(재미동포)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0-04-13 10:08:00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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