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3] <내 마음의 교향곡>희세의 음악정치가 김정일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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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7-27 08:4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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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3] <내 마음의 교향곡> 희세의 음악정치가 김정일장군
편집국
리준무 선생이 이끄는 우륵심포니는 매년 뉴욕에서 서너 차례 정기공연을 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공연이 121회 공연이었다. 그가공연때마다 세계 유명음악뿐 아니라 북의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북과 미국이 대결을 멈추고 평화 친선의 관계로 발전하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음악으로 통일의 새시대를 열고자 하는 그의 애국적 노력은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의 음악에 대해 좀더 알고자 하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음악세계>에 실린 <내 마음의 교향곡>을 연재한다.
희세의 음악정치가 김정일장군
교향곡 《경례를 받으시라》
1991년 12월 24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6기 제19차 전원회의가 열렸다. 김일성 주석의 제의에 따라 이 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운명을 책임지는 조선 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였다.
조선 인민군이 근 60년의 자기 역사에서 새로운 서광을 맞이하는 영광의 순간이였다.
김일성 주석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위대성에 대하여 《김정일 동지의 영도 밑에 우리 혁명은 새로운 앙양 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김정일 동지의 영도가 시작된 때로부터 당 사업은 물론 정치, 경제, 문화의 여러 부문 사업에서 새로운 전변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으며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커다란 혁신과 앙양이 이룩 되었습니다.》라고 언급하시었다.
태양의 위업을 빛내실 인민의 영도자, 주체의 낙원을 가꾸어나가는 행복의 창조자,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신 정의의 수호자를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것이다. 최고사령관은 단순한 군직이 아니라 조선의 사회주의와 인민의 운명과 전도를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혁명의 영도자이다.
이북의 민중들은 21세기의 태양으로 떠오르신 최고 사령관에게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열렬한 축복의 인사를 하고 싶었고 승리의 노래를 목청 높여 부르고 싶었다.
왜 이북의 전체 근로대중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것을 그렇게 열광하고 기뻐했던 것일까?
이북의 민중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었을 때 《수령님과 꼭같은신 장군님》이라고 했고 《장군님은 우리의 운명이시고 희망입니다.》라고 수령복과 장군복을 그득히 받아안은 행복한 인민이라는 자부심 속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충정을 다짐하였다.
항일투쟁의 준엄한 시기인 1932년 4월 25일 반일인민 유격대가 창건되였고 그것이 1948년 2월 8일 정규무력인 조선 인민군으로 강화, 발전되였다.
김일성 주석이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키워내어 한 세기에 두 제국주의 강적을 물리친 인민군대의 백 전, 백 승의 전통을 확고하게 틀어쥐고 나갈 천출 명장의 출현을 맞이하게 된 민중들은 휘황찬란한 나라의 앞날을 바라보게 되였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사실이 알려지자 온 나라는 경축 분위기로 들끓었으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기뻐하였으며 어디서나 기쁨의 노래와 환희의 춤판이 벌어졌다.
그이를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것을 축하하고 더욱 빛내기 위한 여러 가지 자발적인 경축 모임이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최고사령관을 따르는 이북의 근로대중의 충정은 절대 적인 것이었다.
1979년 12월 19일에 발표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서 《우리 식대로 살아나갈데 대한 당의 전략적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는 백두에서 개척된 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그이의 변함없는 의지가 살아 움직이는 기념비적 문헌이다.
우리 식, 우리 힘으로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이룩하자는 이 문헌을 보며 북조선 민중들은 자기의 것을 소중히 대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라 부르며 한없이 신뢰하고 존경하였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노래를 불러도 제 선률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도 제 장단으로 춤을 추며 식을 내도 제멋의 식을 내고 살아도 제정신으로 사는 것이 우리 인민이다.》라고 우리 식을 강조하여 오시였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철저히 지켜지고 온 사회가 동지적 의리로 뭉쳐진 대가정을 이루고 있는 이북사회는 근로대중의 영원한 삶의 터전으로 되며 행복의 요람으로 된다.
이 삶의 터전을 지켜주고 빛내주는 최고사령관을 우러러 교향곡 《경례를 받으시라》가 나왔다.
교향곡 《경례를 받으시라》는 4악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2007년 뉴욕에서 열린 경축음악회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 곡은 CD로 실황 녹화되어 요청하는 많은 애호가들에게 분배되였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다시 연주해달라는 요청이 제기되어 2010년 경축공연때에 폭발적인 인기 속에서 재청공연을 하였다.
경례를 받으시라
펄펄펄 날리는 당기를 보아라
기폭은 말하리 말하리
불패의 단결로 승리를 떨치신
노숙한 우리 당의 역사를
로동당의 영도자 김정일 원수시여
경례를 받으시라 경례를 받으시라
펄펄펄 날리는 국기를 보아라
기폭은 말하리 말하리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지켜준
영광찬 공화국의 ㅇᅟᅧᆨ사를
인민들의 어버이 김정일 원수시여
경례를 받으시라 경례를 받으시라
펄펄펄 날리는 군기를 보아라
기폭은 말하리 말하리
혁명의 무력을 승리로 이끄신
빛나는 군 건설의 역사를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일 원수시여
경례를 받으시라 경례를 받으시라
교향곡 《경례를 받으시라》는 《조선음악전집》 20권에 교향곡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등 1990년대에 창작된 5개의 교향곡과 함께 수록되었으며 악풍은 민족적이고 민요적이면서 현대적인 작품들이다. 악기편성은 죽관악기와 민족악기까지 그리고 많은 종류의 타악기가 포함된 대형의 관현악곡들이다.
가요 《경례를 받으시라》를 기초로 해서 만들어진 이 교향곡은 국립교향악단 단장으로 사업하는 인민예술가 김연규와 일본에서 귀국한 작곡가 강수기가 공동으로 작곡을 하였다.
제1악장 《경례를 받으시라》는 웅장한 서주의 음향은 백전백승의 김정일국방위원장과 인민군대의 위용을 표현하였고 민중들과 함께 전진하는 군사강국의 무진장한 위력을 형상하였다.
제2악장은 조금 느린 속도로 되어있으며 《그리워》라는 주제에서 보듯이 사무치는 그리움이 정서적으로 얽혀있다.
최고사령관을 흠모하고 그리워하는 군인들과 민중들의 마음을 생생하게 그려놓았다.
2악장의 가요 《그리워》1절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봄날의 따사론 해빛이 저 하늘 비쳐올 때
내 가슴속에 조용히 떠오르는 그 모습
그리워 그리워 자애론 그 품이
제3악장 《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은 우리 나라 민요적인 선률에다 흥이 나는 조선장단을 효과적으로 배합하여 곡에 박진감을 더해주었으며 타악기의 활약이 돋보이는 3악장의 노래는 황진영이 작사하고 작곡하였다.
맑고 푸른 하늘처럼 순결한 꿈을 안은
젊음이 넘쳐나는 피끓는 청춘들아
우리의 마음 모두 합치여 어머니당을 받들자
충성으로 받들어가자 어머니 우리 당을
제4악장에서는 사나운 폭풍도 쳐몰아 내고 신념을 안겨주고 미래도 희망도 다 맡아주고 이끌어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영원히 믿고 따르려는 근로대중의 투철한 신념을 격조높이 노래하였다.
1998년 9월 김일성경기장에서는 공화국창건 50돐을 경축하여 집단체조 《영광빛나는 김일성조선》이 성대하게 진행 되였다. 그 공연의 화녹 실황을 비데오테프를 통해 볼 수 있었다.
이북의 집단체조는 언제나 그러하듯이 일사불란한 조직력과 세련된 기량을 과시하며 관중들의 마음을 꽉 틀어잡는다. 이 집단체조에서도 공연의 주제를 집약적으로 부각시키며 완벽한 공연을 펼쳐나갔다.
북조선은 수십년 이나 지속되고있는 제국주의의 고립 압살 책동으로 말미암아 말로는 다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는데다가 1990년대 중엽에는 큰물피해까지 겹치는 자연재해로 2중, 3중의 극심한 시련을 겪고 있었다.
이렇게 혹독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인민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를 성과적으로 발사하였으며 과학기술강국으로 도약하는 조국의 위상을 보면서 긍지와 낙관으로 충만 되어 있었다. 온 나라는 그야말로 축제분위기에 들떠있었으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승리를 확신하는 자신감은 하늘에 닿을 듯 하였다.
이날의 집단체조에서는 이처럼 커다란 승리를 안아온 최고사령관에 대한 일심단결 된 온 나라 인민의 충정이 최고조로 끓어올랐다.
공연이 끝나자 최고사령관을 그리며 목메여 부르는 신념의 노래들은 모두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주었다. 조국을 위하고 영도자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청년들의 외침은 오래도록 귀가에서 떠나지 않고 있었다.
축복하고 축원하는 군대가 조선인민군이다.
1992년 조선인민군창건 60돐을 경축하는 열병식장의 높은 단상에서 크게 격려하던 《영웅적조선인민군 장병들에게 영광이 있으라!》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열렬한 축복은 오늘까지도 이북의 군인들만이 아닌 온 나라 근로대중들에게 무엇에도 비길바 없는 축복으로 고무되고 있으며 승리와 영광의 길로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김일성주석의 《김정일 시대는 오늘도 영광스러운 시대이지만 앞으로는 더욱 찬란하고 융성번영하는 시대로 될 것입니다.》라는 유명한 어록은 이북의 근로자들에게 경전같은 역할을 했으며 무한한 생명력을 불어넣는 힘의 원천으로 작용하였다.
또한 이 유훈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높이 받들어온 인민의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이고 벅찬 행복이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승리를 향하여 질주하며 달려나갈 맹세의 결의이며 부강 번영할 통일조국을 기어이 안아 오고야말 근로대중의 변치 않는 불굴의 의지일 것이다.
이북민중들의 마음에 넘쳐나는 이 환희의 함성은 오늘 새로운 승리의 《발걸음》노래소리와 더불어 융성 번영할 자주통일조국의 창창한 앞날로 오래도록 끝없이 이어져나갈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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