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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왜 <우리국가제일주의>를 외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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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5-13 08: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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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왜 <우리국가제일주의>를 외치는가?

 

조명지(재미동포워싱턴지역회 회장)

 

1. <우리국가제일주의>는 무엇인가?

 

미국과 첨예한 준 전시상태에 있는 북은 왜 <우리국가제일주의>를 외치고 있을까? 이 자긍심과 자부심, 그리고 창창한 미래에 대한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 외침은 온 인민이 일심단결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리이며 이 외침은 자랑스러운 국가에 대한 신뢰, 즉 지도자에 대한 신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다른 나라들을 향해서 말하는 <미국 우선주의>와는 판이하게 그 뜻이 다르다. 미국우선주의는 미국이 다른 나라와의 외교전략에서 정의롭지 않더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국의 이익을 먼저 앞세우는 미국의 패권주의를 말하고 있다.

그러나 북이 외치는 <우리국가제일주의>는 북 인민들이 국가에 대한 신뢰의 마음, 나라가 나아가는 길이 정의롭고 올바르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말이다.

 

구체적으로 나는 북이 말하는 <우리국가제일주의>란 과연 무엇을 뜻할까? 그 내용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다.

 

<우리국가제일주의>란 말이 공식적으로 사용된 것은 2017년 11월 29일 이후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완전한 검증을 거쳐 완성된 이후라고 본다. 북이 핵완성을 이루어 낸 이후 북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면 태평양을 건너 미국 본토에 와 닿을 수 있게 되어 세계적인 전략국가 지위가 확실하게 확보된 이후이다. 즉 미국과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막강한 국력을 확보함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표현하는 것이며 국가와 영도자에 대한 신심과 국가에 대한 사랑과 긍지를 말한다. 그러므로 북은 이러한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과 일대 일로 당당하게 맞서서 대결하고 있으며 마침내 70년 동안 닫혀 있던 외교의 문을 열었다. 2018년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과 곧이어 4월 하노이에서 열린 2차 정상회담을 열 수 있었던 것은 북이 핵강국이 되었기 때문이다. 북미사일이 미국 본토 땅을 위협하여 미국 국민의 안전에 대한 위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핵완성이후 북은 국가의 모든 정책을 민생을 살리는 경제로 돌려 미국 중심의 유엔이 가하는 어처구니없이 부당한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온 국가가 자립자주의 경제를 이룩하여 눈부신 국가의 부강번영을 이룩하게 되었다. 그래서 북은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자신을 갖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내세운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우리국가제일주의>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나는 그동안 공부하면서 쌓은 지식과 북을 방문하면서 느낀 경험을 통해서 이렇게 요약해본다. 첫째 이것은 모든 인민이 사회주의 조국, 국가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것을 말한다. 둘째 나라의 전반적 국력을 최상의 위치로 내세우는 것을 말한다. 즉 온 인민이 최상의 삶을 누리면서 수령의 영도아래 가장 행복하게 사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 삶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한다.

 

바깥에 사는 우리들은 북에 대해서 너무도 모른다. 북의 인민들의 행복감, 나라에 대한 사랑, 지도자에 대한 철저한 신뢰와 믿음 이러한 것에 대해서 전혀 이해를 못한다. 우리들은 다만 자본주의에서의 경험한 우리들의 견해로 북을 판단하고 저울질한다.

북을 판단할 때는 북의 역사, 북의 나라에 깊숙이 들어가 살아보지 않고는 정말 알지 못한다. 나 또한 그런 사람이지만 그러나 우리는 우리 한쪽의 조국인 북에 대해서 편견없이 열린 마음을 가지고 공부하고 이 나라가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단단하게 일심단결로 뭉치며 지도자에 대한 신뢰가 이렇게 두터울까? 라는 경외의 마음으로 북에 대해서 공부하고 배우고 알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2. <우리국가제일주의>를 외치는 북은 어떤 나라인가?

 

그래서 나는 <우리국가제일주의>를 외치는 북은 과연 어떤 나라일까? 라는 질문을 가지고 북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내가 이해한 북에 대해서 이렇게 요약해본다.

 

첫째 북은 인민이 주인이고 인민이 모든 것의 주체가 되는 존엄 높은 인민의 나라이다. 그래서 존엄 높은 삶을 사는 인민들의 삶의 목적은 덕을 쌓고 실천하는 것이다. 즉 끊임없이 자기 혁명을 통해서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하고 인간애를 실천해나가는 나라이다. 인민의 삶의 가치는 어떻게 국가를 사랑하고 국가에 헌신하며 사회와 집단을 위해서 얼마나 기여하는가를 가장 높은 삶의 가치로 둔다. 가장 값있는 삶을 사는 사람은 국가나 집단 사회를 위해서 자기를 버리고 투철하게 헌신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북에서 말하는 좋은 사람이라는 것도 단순히 마음이 넓고 좋은 사람이 아니라 철저하게 국가의 가치에 기반을 둔 애국심이 투철한 사람 즉 자기 나라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 자기를 내어주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참다운, 사람다운 사람이라고 하며 이런 사람은 의리를 지키며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이다. 이점이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는 우리들이 잃어버린 인간의 숭고한 가치가 북에서는 실현되고 있는 점이다.

 

둘째, 북은 주체사상을 실현하는 사상강국이며 수령과 온 인민이 주체사상으로 뭉쳐진 일심단결된 나라이다. 즉 수령은 개인이 아니라 인민 전체의 뜻을 실현하는 핵심이다. 그래서 수령과 인민이 한 뜻이며 인민 모두는 수령의 전사가 되어 그 뜻을 실현해나가는 한 몸인 것이다. 국가는 하나의 지향 하나의 가치를 가진다. 즉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해서 존재한다. 즉 하나의 가치란 애국심에 기초한 인민의 뜻을 따르고 더 나아가 더 높은 도덕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 즉 개인이 자기의 이익과 욕망을 따르지 않고 집단과 사회의 이익을 지향하여 나아갈 때에 전체 인민이 잘살게 되어 결과적으로 개인도 잘살게 되는 사회를 말한다. 이렇게 인민은 그들의 삶의 목적인 도덕성을 추구하며 산다.

 

셋째, 북은 자립적 민족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을 가진 나라이다. 북은 핵완성국으로서 스스로 나라를 지켜내기 위한 방위목적의 핵이다. 즉 세계강대국의 위협에서 생존하기 위한 자위적 방어력을 가진 핵이다. 북의 핵은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핵이다.

 

넷째, 북은 계승성이 확고해서 앞날이 창창하고 전도가 양양한 나라다. 여기에서 계승성이란 영도의 계승을 말한다. 김일성주석에서 시작된 백두의 혈통(핏줄이 아닌 혁명정신계승)이 김정일국방위원장에 이어서 오늘날 김정은국무위원장까지 계승되고 있다. 선대로부터 내려오는 전통, 사상, 업적, 방법이 김정은국무위원장에게 그대로 계승되고 현 실정에 맞게 적용되고 발전되고 있다. 국가의 지도철학인 주체사상과 혁명정신이 그대로 계승되고 발전되고 있다.

 

다섯째, 북은 청년강국의 나라이다. 북의 청년들은 어릴 때부터 혁명정신으로 철저히 무장된 교육을 받는다. 인간최고의 가치를 지향하는 도덕적 삶이 강조되며 애국심이 투철한 청년으로 길러진다. 이렇게 무장된 정신으로 나라를 위한 전사로 길러진 청년의 나라이다. 이들은 국가가 필요하면 국가건설현장, 발전소건설장, 수해복구장, 협동농장 그리고 군대로 달려가며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것을 가장 영광으로 생각하는 혁명청년들이다. 이 청년들이 국가의 튼튼한 토대이며 미래이며 희망이다. 이들의 투철한 애국혁명정신을 어느 나라 청년도 따를 수가 없다. 그래서 청년강국이다. 모두가 애국투사이며 모두가 혁명투사이며 주체사상으로 무장된 청년들이다.

 

3. <우리국가제일주의>의 사상적 기초는 무엇인가?

 

나는 다음으로 북이 외치는 <우리국가제일주의>의 사상적 기초는 무엇일까에 대해서 말하고자한다. 북은 주체사상이 국가의 사상기초이며 이런 사상적 기초를 가졌기 때문에 북은 일심단결의 나라를 이루며 아무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강력한 나라로 된 것이다. 즉 주체사상이란 인민이 주인이고 주체가 되어 그 삶을 이끌어나가는 사상이다. 국가는 이런 인민의 뜻과 지향을 우선순위에 두고 이것을 시대와 실정에 맞게 실현해나간다. 이 주체사상을 계승하고 실천하는 것이 나라의 토대다. 그러므로 김정은국무위원장은 두 선대 영도자의 뜻과 혁명정신을 계승하는 <김일성 김정일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김일성 김정일주의>란 두 선대가 이루고자하였던 인민제일주의를 그대로 따르고 계승하고 실정에 맞게 실천하는 것이다. 이것이 곧 국가철학인 주체사상을 실현해나가는 것이다.

 

여기서 조금 더 설명을 하자면 북이 말하는 인민이란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적인 인민,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인민 대중 전체를 말한다. 북의 인민들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존재한다. 인민 개인은 개인의 욕심 영달을 쫒는 것이 아니라 전체집단의 이익과 전체집단의 필요요구를 따른다.

 

이러한 국가를 영도해나가는 것은 조선노동당이다. 조선노동당은 어머니당이라고 불린다. 어머니와 같이 나라전체의 인민들을 보살피고 주체사상에 기초한 인간최고의 가치로 나라를 이끌어나간다. 조선노동당은 경제, 과학, 문화 사회주의강국에 맞게 <국풍>을 수립하여 나라를 이끌어간다. <국풍>이란 생활양식과 풍속을 말한다.

 

조선노동당이 이끌어나가는 국풍은 어떤 내용으로 채워지는 것일까? 첫째, 인민모두가 자주성을 중히 여기고 애국심이 투철하고 높은 도덕생활을 이루는 것이다. 둘째, 근면하고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북은 제 힘으로 살아가는 자주자립이 매우 강조되며 언제나 자립갱생정신을 중요하게 여긴다. 셋째, 인민전체가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적 미풍을 이루어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북은 <우리국가제일주의>를 기치로 내세워서 수령을 중심으로 인민모두가 전사가 되어 자기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국가가 나아가는 길에 대한 신심과 신뢰를 확고하게 하는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가치를 내세우는 나라이다. 개인은 집단과 사회를 위해서 복무하고 집단과 사회는 개인의 삶을 책임져준다. 온 나라는 대가족으로서 주체사상으로 단단하게 뭉쳐진 일심단결되어 있다.

 

북을 잘 아는 어떤 인사가 말하기를 <북은 모든 게 자유로운데 잘못할 자유가 없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북 인민들은 도덕적으로 가장 높은 가치를 추구하고 어떻게 하면 집단과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고 애국을 할 수 있을까를 늘 염두에 두면서 혁명의 정신으로 날마다 전진하면서 늘 깨어있는 정신으로 사는 게 바로 북 인민들의 삶이다. 그래서 인민 자신은 더 높은 가치를 지향해서 나아가는 전사라고 생각한다. 국가의 핵은 바로 수령이며 온 인민은 수령을 중심으로 완전히 응집된 한 몸을 이루면서 사는 것이다. 이런 수령은 인민의 중심핵으로서 온 인민의 뜻을 새기고 실현해나간다. 그러므로 여기서 수령이란 영도자 인간 개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민의 뜻을 가장 잘 실현하는 혁명의 정신을 가장 잘 계승하는 존재자체를 말한다, 그러므로 김정은국무위원장은 가장 혁명의 계승정신을 잘 실천하는 영도자로서 수령이다. 즉 백두의 혈통의 혁명정신을 가장 잘 계승하는 영도자로서 추앙되고 선출된 분이시다. 김정은국무위원장이 수령이고 인민의 뜻 중심핵이며 모든 인민은 김정은수령의 전사이다. 즉 수령과 인민의 관계는 수령과 전사의 관계이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는 권력다툼으로 서열이 있을지 몰라도 북에는 1인자는 누구고 2인자는 누구라는 힘의 등급이 존재하지 않는다.

 

4. 맺음말

 

북은 세계에서 가장 유일하고 특이한 구조를 가진 나라이다. 주체사상 강국이며 인민 모두는 날마다 혁명정신으로 깨어나는 투철한 정신으로 무장된 나라이다. 그리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과 당당하게 대결하는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나라이다. 미국의 온갖 제재속에서도 핵무력완성을 이룩한 나라이다. 이제 국가부강의 번영에 집중하려는 나라이다. 모든 인민이 수령을 중심으로 수령의 전사가 되어 일체를 이루는 나라이다. 나라 전체가 한 가족이며 높은 인간의 도덕적 가치와 존엄을 추구하는 나라이다. 이런 나라가 이 세상에서는 유일한 나라이며 가장 우수한 가치를 실현하는 나라이다. 그래서 북은 온 인민이 우리국가가 세계에서 제일 좋은 나라라고 자긍심, 자부심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를 향하여 외친다. 나도 그렇게 믿는다.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9-05-13 08:19:03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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