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의 일심단결력은 강성국가 건설의 추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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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12-07 10:3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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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의 일심단결력은 강성국가 건설의 추동력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1948년 9월9일 창건된 이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북)은 선대 수령들의 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전민을 무장시켜 최고지도자, 당, 군대, 대중이 일심단결된 <사상의 강국>, <정치의 강국>을 이룩해 왔다. 거기다 전민이 무장을 한 <전민의 군대화>와 군대와 민중이 하나가 된 <군민일치>를 이룩하였으며 2017년 11월29일 핵무력 완성마저 선포함으로써 현대적인 군사적 물리력마저 두루 갖추어 <군사강국>도 이룩하였다. 이러한 <사상의 강국>, <정치의 강국>, <군사의 강국>을 이룩한 바탕위에서 이북은 이제 더 이상 국가안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고 자신을 가지고 경제건설에 매진하여 빠른 시일 내에 <경제의 강국>까지 이룩하여 이북을 실제로 <주체사회주의 강성국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너무나 고생을 많이 한 이북 민중들을 더 이상 고생시키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유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지금의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우선 정책이다. 그러면 이북의 이러한 원대한 구상은 말로만 떠들어 대는 허상인가, 아니면 실제적으로 실현가능한 현실인가? 그것이 실제적 현실이라면 조선은 지금까지 어떻게 그 사회주의 강성국가건설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그 실현을 위하여 매진할 것인가?
미국과 이남정권은 이북이 핵을 포기만 하면 미국이나 이남처럼 경제적으로 잘사는 나라로 만들어주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12월6일자 <로동신문>은 이북이 강성대국 건설에서 시종일관 내세우고 있는 투쟁전략은 그 어떤 “외부적 지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민중들의 심장 속에 간직된 “혁명열, 자력갱생의 정신력”을 발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는 길”이야말로 강성국가건설의 추동력이라고 이 논문은 주장하고 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전쟁 후 재더미위에서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한 원천이었고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친 추동력이었으며 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제낀 보검이었다”고 이 논문은 결론내리고 있다.
그러면 이북 주체사회주의 정권은 어떻게 이북 민중들로하여금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심장 속에 간직하도록 해왔는가?
첫째로, 이북은 <사상 사업>을 앞세워 인간을 개조하여 개조된 인간들, 즉 각성된 민중이 자발적으로 <변혁적 열의>와 <창조적 적극성>을 발휘하도록 하여 왔다. 이북은 사회주의사회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생명이 돈, 자본이라면 사회주의 사회의 생명은 <사상>이다. 사회주의 사회는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한 민중들의 의식적인 활동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이다. 남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을 믿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사상을 앞세워 민중을 깨우쳐 깨어난 민중의 <자각적 열정>과 <창조적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강성국가 건설>을 추진해온 것이 이북의 현실이다. 이것은 외자유치와 <물질적 자극>만을 극대화하는 자본주의 방식과 아주 다르다.
사상이 다르면 서로 다른 사상을 추종하는 사람들로 대중은 분열되고 만다. 사상이 같아야 대중은 하나의 사상으로 일심단결을 이룩할 수 있다. 하나의 사상으로 민중을 단결시킨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사업이다. 아마 <군사강국>이나 <경제 강국>을 이룩하기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과업이 민중을 하나의 선진적 사상으로 각성시켜 <일심단결>시키는 문제, 즉 <사상의 강국>을 이룩하는 문제일 것이다.
김정일 위원장은 1974년 2월19일 후계자가 된 후 첫 사업으로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할 강령>을 제시하였다. 이때부터 전체 조선 민중을 외래사상이 아닌 주체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거대한 사상사업이 전개되었다. 사상사업이란 바로 민중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최대한으로 발동하는 사업이다. 조선의 당과 국가의 역사는 이러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사상을 앞세워 전체 민중의 <애국적 열의>를 최대한으로 발휘시켜 강성국가 건설의 전 과정을 창조와 변혁의 과정으로 만들어 온 특이한 역사이다.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자라난 조선 민중과 군대의 자력갱생의 정신력은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의 강력한 <추동력>이 되고 있다. 이 추동력으로 조선 민중과 군대는 1990년대 하반기에 자연재해로 시작된 <고난의 행군>도 이겨내었고 가까운 시일 내에 온갖 제국주의연합세력의 제재를 이겨내고 강성국가를 기어이 건설할 최후 승리를 위하여 총 매진해 오고 있다.
이북 민중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사상은 바로 그들의 수령, 즉 최고지도자의 사상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이북은 수령, 즉 최고지도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민중을 일심단결시켜 강성국가를 건설해왔다. 이북의 일심단결은 수령을 중심으로 한 일심단결이다. 온 사회가 수령의 사랑과 믿음에 충심으로 보답하려는 민중의 순결한 사상감정에 기초한 도덕의리적 단결로서 사회적 집단의 단결에서 최고봉을 이룬다. 이북이 수령을 중심으로 온 사회가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통일단결되어 있다는데 일심단결의 본질이 있으며 바로 여기에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정치사상강국의 높은 권위와 존엄, 커다란 위력이 있다. 일심단결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의 사상, 수령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된 사람들사이에 이루어진 단결로서 이 단결의 힘으로 강성국가를 기필코 건설하고야 말겠다는 것이다. 이북 사회가 수령의 사상에 기초하여 통일되고 수령을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 결합되었기에 온 사회의 정치적 안정과 공고성이 확고히 담보될수 있으며 정치사상강국으로서의 존엄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할 수 있기에 강성국가 건설은 곧 눈 앞에 다가올 현실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이북은 수령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사상의지적 단결을 이룩한 나라인 동시에 수령을 중심으로 온 사회가 <도덕의리적으로> 결합되어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나라이다. 사회주의나리인 이북에서는 일심단결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수령을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만이 아니라 도덕의리적으로도 굳게 뭉쳐있기에 커다란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혁명투쟁에서 단결문제가 혁명승리를 담보하는 중요한 요인이기에 지난 시기에도 혁명대오의 단결문제가 변혁이론의 중요한 문제중 하나로 제기되었다. 그러나 선행한 변력이론에서 단결에 관한 사상은 주로 사람들의 사회계급적 처지의 공통성에 기초한 단결에 관한 사상으로서 <혁명적 의리>와 <동지애>의 원리가 구현된 도덕의리적인 단결에 관한 사상은 아니었다. 이북의 선대 수령들은 혁명대오를 사상적 전일체로 만드는 한편 수령에 대한 충성심에 기초하여 도덕의리적 단결을 실현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였다. 이렇게 사상의지적으로만이 아니라 도덕의리적으로도 이룩한 일심단결의 힘으로 강성국가를 건설하겠다는 것이 이북의 강성국가 건설의 특징이다.
그 다음으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사상은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고귀한 정신에 근거하여 이북 민중을 하나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강성국가건설에 참여시키는 위대한 단결의 사상이다. 이북에서는 당과 국가가 민중을 사랑하고 민중을 위하여 복무하며 민중에게 의거하여 투쟁하고 있다. 이북의 당과 국가는 김주석과 김정일위원장의 좌우명인 <이민위천>의 사상을 실현하여 근로민중을 하늘처럼 내세우며 민중의 힘을 절대적으로 믿고 그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영도해오는 역사적 행정에 민중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고 민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게 되었으며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과 군대와 대중의 일심단결이 이룩되었다. 당과 수령은 민중을 끝없이 사랑하고 민중은 당과 수령께 순결한 충성을 다 바쳐나가는 속에서 이북의 일심단결의 힘은 비상히 높아지게 되었다.
선대 수령들과 현재의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고 조선노동당은 설사 엄중한 과오나 죄를 지은 사람들이라고 하여도 그들에게 많은 단점들이 있고 단 얼마의 장점들이 있다면 그들의 장점과 양심을 귀중히 여겨 대담하게 포용하여 사랑과 믿음의 넓은 품에 안아 재생의 길에 내세워주고 있다. 나라에 죄를 짓고 가슴아파하는 사람들일수록 더 뜨겁게 대해주고 그들의 마음 속에 맺혀있는 문제를 어머니의 심정으로 풀어주어 그들 스스로가 당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당을 끝까지 따라나서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러니 이들이 이북의 강성국가 건설을 위하여 충성을 다 바치리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처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사상은 이북 민중을 하나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강성대국 건설에 참여시키는 위대한 단결의 사상이다.
이러한 과정에 당과 수령에 대한 민중의 지지와 신뢰는 그 무엇에 비할바없이 두터워지고 사회의 정치적 안정은 굳건해졌으며 최고지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당과 민중의 혼연일체가 불패의 것으로 다져져 나라의 정치사상적 위상은 비상히 높아졌다.
무엇보다도 이북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사상으로 일심단결하여 정치사상강국을 건설하는 데서 이룩한 중요한 성과의 하나는 사회의 정치적 지반을 공고발전시키는 데서 핵심적인 문제로 되는 <청년문제>를 훌륭하게 해결한 것이다. 이북에서는 <청년중시>를 전략적 노선으로 내세우고 청년들을 주체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혁명의 계승자로 튼튼히 키웠으며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단결시켜 나라의 정치사상적 지반을 굳게 다지었다. 청년들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단결시켜 오늘 세계적으로 어려운 문제로 나서고 있는 청년문제, 혁명의 계승자문제를 훌륭하게 해결하고 청년강국을 세운 것은 이북의 정치사상강국 건설에서 이룩된 크나큰 업적이다. 이렇게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무장한 청년들은 이북의 강성국가 건설을 위한 여러 건설현장에 자발적으로 돌격대가 되어 참여하여 영웅적 기상을 발휘하고 있다.
위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수령을 중심으로, 당과 군대와 대중, 특히 청년들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일심단결하여 사회주의 이북을 강성국가로 건설해 나가고 있기에 그 앞날은 창창하다. 수령, 당, 군대와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 사랑과 의리로 굳게 단결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이 되어 강성국가건설을 함께 추진해나가는 데 정치.사상.군사 강국으로서의 이북의 밝은 미래가 보장되어 있다고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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